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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6] 영국 케임브리지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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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8-06 22:32 조회8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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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렇게 인사를 드릴 날도 두번이 남았네요!
오늘은 월요일 입니다.
두번째 수업이 남았죠^^
아이들도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해주길 바랍니다.

오늘 아침 수업은 현재, 과거, 과거 분사 같은 시제를 공부하였습니다.
과거 분사는 한글에는 없는 시제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많이 헷갈려 하는데요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아갔으면 합니다 ^^

두번째 수업 시간에는 주거 형태에 대해 공부하였습니다.
각 기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이 서로의 문화와 다른 생활 양식에 흥미를 가지고
나중에 우리나라나 다른 나라를 방문했으면 합니다.

이 후에는 아이들이 내일 마지막 수업 후에 할 프레젠테이션 연습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같은 반 친구들이랑 틈틈이 연습한 연극을 강당에서
다른 반 학생들 앞에서 공연할 생각에 다들 떨리고 긴장되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어느때처럼 모두 잘할 수 있겠죠? ^^

점심 이후에는 모두 킹스 컬리지에 갔습니다.
매번 시티를 나갈 때마다 지나가기만 했던 킹스 컬리지를
이번에는 실제로 들어가서 볼 생각에 아이들이 설렜던 모양입니다.
펀팅을 가는 것보다 킹스컬리지를 더 가고 싶었던 모양이에요
제 설명으로 들었던 펀팅보다 나중에 실제로 본 후에는
펀팅갈껄!! 하고 소리를 질렀지만 말이죠
펀팅이 더 재밌다고 하던 제 말을 안믿더니 ^^;
그래도 킹스 컬리지를 둘러본 이후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지막 쇼핑 시간도 갖고 돌아왔습니다.

저녁을 먹은 이후에는 탈런트 쇼가 있었습니다.
자신이 가진 재능을 맘껏 뽐내는 시간입니다! 장기자랑이죠^^
한국 그룹에서는 채린이와 하림이만이 나갔습니다.
스윗 박스의 don't push me에 맞춰 춤을 추었습니다.
하림이는 재능이 많아서 춤도 잘 추고 피아노도 잘 칩니다.
채린이도 어제 밤 11시부터 준비했다는데 곧잘 하구요!
둘이 춤을 춘 이후에는
하림이의 피아노 독주, 그리고 외국인 친구와의 듀엣 연주가 있었습니다.
사회를 보는 액티비티 리더도, 외국인 친구들도
하림이가 가진 놀라운 재능에 다들 칭찬이 자자했어요 ^^

내일은 저희가 영국 케임브리지에 있는 마지막 날이 될겁니다.
이렇게 시간이 빨리 지나가다니 아쉽네요
그동안 액티비티 리더, 선생님들과 정들었을 아이들이 많이 울지 않기를 바라며!
아니면 이제 한국을 간다고 좋아하려나요? ^^;
아이들과 마지막 날도 즐겁게 보내고 안전하게 한국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그동안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공항에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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