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804] 영국 켄터베리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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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8-04 06:32 조회88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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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민지입니다.
아침에는 약간 쌀쌀한 듯 했으나 곧 햇살이 퍼지고 따뜻하고 맑은 날씨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맛있게 아침을 챙겨먹기도 하고, 늦잠을 자서 먹지 못한 아이들은 1교시 수업 후 식당으로 달려와 준비 된 간식을 챙겨 먹었습니다.
1교시 수업은 교실에서 진행 되었고, 몇몇 반은 2교시에 켄터베리 시내로 향하였습니다. 어제 만든 설문지를 켄터베리 시내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아이들은 처음 해보는 활동이라 기대감에 부풀었습니다. 하지만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고 조사를 받으려니 걱정이 되 보이기도 했습니다.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아이들은 제 걱정과는 달리 너무나 잘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부끄러운 듯이 말을 걸고 설문조사 후에는 해맑게 웃으면서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짧은 조사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은 학교로 돌아와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후 수업은 축구, 테니스, 탁구 중 하고 싶은 활동은 골라서 하는 수업이 였습니다. 아이들은 대부분 테니스 선택했습니다. 항상 배드민턴을 하던 아이들에게 테니스는 엄청 크게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은 열심히 오후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오늘의 Evening Activity는 장기자랑 이였습니다. Staff선생님들이 심사위원으로 점수를 주고, 아이들은 각자의 장기를 선보였습니다. 댄스스포츠, 춤, 노래, 기타, 밴드 등 여러 가지 장기를 선보였습니다. 아쉽게도 우리 아이들은 부끄러운지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아이들의 무대에 아낌 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
내일은 Full day excursion 입니다. Brighton에서 Royal Pavilion과 Sea life Center을 방문 합니다.^^
오늘 사진기의 상태 불량으로 인하여 올려드린 사진의 수와 상태가 좋지 못한 점 이해 부탁 드립니다.
내일 부터 새로운 카메라로 촬영 될 예정입니다.^^
강민기
민기는 또래 친구들 뿐만이 아니라 이제 선생님들과도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녁시간 후 선생님과 함께 음악을 검색하고, 함께 듣기도 하면서 이야기하는 모습이 자연스러워 보여 뿌듯합니다.
강신율
오후 수업이 끝나고 난 후 다른 아이들은 방에 있고 싶어하는 반면 신율이는 밖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싶어했습니다.^^ 형들을 따라 다니면서 밖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저녁에 약간의 감기 기운이 있는 것 같아 Evening Activity시간 중간에 먼저 방에 가서 쉬도록 하였습니다.
김관용
오늘 오전에 배가 아프다 해서 오전수업이 끝나고 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점심시간 후 관용이는 아팠던 배가 나아 졌다면서 잔디 밭에서 신나게 축구를 했습니다.^^ 항상 밝은 모습으로 잘 지내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김선관
한 방을 쓰는 친구와 벌써 친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에서 친구와 함께 게임을 하기도 하고, 먹을 것을 나눠 먹으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매일 Activity시간 마다 가장 앞줄에서 감상하고, 적극 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김준형
오늘 동생인 선관이를 잘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녁 Activity시간 선관이를 찾으러 다니기도 하고 함께 놀 때 잘 챙겨주는 의젓한 형의 모습입니다.^^ 오늘 짐 정리를 할 수 있도록 짐 가방 안쪽에 있는 옷을 꺼내주었습니다.
김지원
책 읽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자유시간이 주어지거나 저녁에 잠자리에 들기 전 책을 읽는 모습을 항상 보여줍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책을 이미 몇 번이나 읽었다고 하여 제가 가지고 있는 자기 계발에 대한 책을 빌려주기로 하였습니다. 이야기로 풀이 된 책이라 지원이도 잘 읽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김혜윤
목 감기 기운이 있습니다. 약을 주고 물을 많이 마시게 하여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입니다. 어머니께서 걱정 하실 까봐 이야기 하지 말아달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너무 예쁜 효녀입니다. 남은 시간 동안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신경 쓰겠습니다.^^
유준수
친구들과 너무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사진을 찍기 싫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멀리서 “준수야!!” 하고 부르면 달려 오기도 전에 한 쪽 손으로 V자 부터 만들고 달려옵니다.^^
윤채원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예쁜 아이입니다. 누가 부탁하지 않아도 먼저 다른 아이들에게 물을 주기도 하고, 남을 배려하는 모습을 항상 보여줍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활기차고 잘 웃는 모습을 보여주어 저에게도 힘이 되는 채원이 입니다.
이나희
동생이 너무너무 보고 싶다고 이야기하면서 동생을 안아봤던 느낌이 잘 생각이 안난다고 이야기 하는 나희입니다. 동생을 얼마나 아끼는지 매일매일 준비해 온 사진도 보고, 동생 자랑에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이은혜
어떤 일을 하든지 똑 부러지는 은혜입니다. 처음에 와서 전화 거는 방법을 알려주고 나서 다른 아이들은 다시 물어보거나 걸어달라 하였지만, 은혜는 잘 기억하고 있다가 오늘 스스로 전화 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설문조사를 나가 돌아오는 길 너무나 귀여운 모자를 사왔는데 은혜에게 너무 잘 어울립니다.
이진엽
오늘은 진엽이가 감기기운이 있었습니다. 약간의 열이 나서 2교시는 방에서 쉬도록 했습니다. 제가 약을 챙겨주려 하자 초등학교 동생인 준형이가 자기가 가져온 약과 물을 준비하여 진엽이에게 가져다 주었습니다. 진엽이가 아이들은 잘 챙겨주기 때문에 동생들이 잘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지선
수업시간 함께 켄터베리 시내에 나가 거리에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지 준비해오라고 어제 숙제를 내주었더니 오늘 준비를 잘 해왔습니다. 처음에는 어쩔 줄 몰라 하더니 모르는 영국 사람에게 다가가 설문 조사도 잘 받았습니다. 오늘 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한발 더 가까워진 시간을 가졌습니다.^^
최진혁
오늘 수업시간에 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저와 약속을 했습니다. 아이들과 잘 어울려 놀기도 하고, 아침식사 시간에는 꼭 일찍 일어나 제일 먼저 늦지 않고 내려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진혁이의 부지런함이 공부하는 데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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