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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여름] 뉴질랜드 공립학교 스쿨링캠프 장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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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9-18 14:27 조회1,7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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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리 (여, 초6)

 

학교 마지막 조회가 끝나니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고이기 시작하면서 이별을 하게 되었다. 너무너무 슬펐고, 이 친구들이 나에게 잘해 주고 먼저 다가온 것들이 생각나면서 울음이 터졌다. 그리고 다시 오기로 했으니 꼭 다시 오고싶다. 친구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게 되었고 이별이라는 걸 처음 마주하게 되어 힘들었다.

 

또 홈스테이 가족들과는 어떻게 헤어질까 그런 생각들을 했다. 시골 학교라서 친구들이 정도 더 많고 더 착하다. 다음에 또 와서 하고싶다. 홈스테이 가족들도 내 가족 못지않게 딸처럼 대해주셨고 음식도 나에게 맞는 음식도 만들어주시고 모든 걸 나한테 맞춰 주신게 미안하고 감사하다.


뉴질랜드에서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정말로 거짓말 안 하고 엄마가 보고 싶지 않을 만큼 해주셔서 더더욱 감사하다. 이 기회도 10-20-30년 계속 쭉 좋은 관계이루면 좋겠고 이제 끝났다는게 실감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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