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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겨울] 필리핀 영어캠프 김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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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4-02-12 15:09 조회2,6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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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애크미 영어캠프에 와서부터 writing, reading, speaking, listening과 같은 영어실력이 조금씩 향상된 것 같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이제 곧 중학생이 되는데, 이 캠프 덕분에 영어에 대한 압박이 조금은 줄어든 것 같다.

내가 한달 간의 영어캠프를 지내며 느낀 것은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 영어캠프의 스케줄이다. 처음에는 조금 타이트한 스케줄에 지치기도 했지만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고 나의 실력이 향상이 된다면 견딜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지내온 결과 지금까지 나의 믿음은 성공적이었던 것 같다. 일대일 수업 4시간과 그룹 수업 4시간 모두 좋은 선생님들과 클래스메이트 덕분에 수업도 재미있고 적응하기도 힘들지 않아서 영어 향상에 도움이 된 것 같았다.

물론 스파르타식 영어캠프이기 때문에 쉬는 시간이 생각보다 적지만 이런 스케줄이 나에게 더 도움이 된 것 같다. 특히 영국인 선생님인 David선생님은 재미있게 수업을 해주시는데, 수업 시간 중에 진도가 다 나가면 영어와 관련한 재미있는 동영상을 보여주시거나 듣기 좋은 팝송을 추천해주시고, 자신이 겪었던 일들에 대한 일화를 말씀해주시는 게 아주 재미있다.

둘째, 나에게 문법은 아직 어렵다. 물론 배운 것들 중 모든 게 이해 안되고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가끔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grammar선생님께서 반복적으로 재미있게 가르쳐주셔서 이해가 잘되기도 한다. 하지만 점심시간 바로 후의 5교시 수업이라 가끔 졸릴 때가 많다는 것이 유일한 문제이다.

셋째, 영어캠프의 액티비티 활동은 일주일 동안의 활력소이다. 이 영어캠프에서는 SM몰, 탐불리 수영장, 아일랜드 호핑, 실내 암벽등반, 시티투어, 아얄라몰 방문 등의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이 있었다.

이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액티비티는 실내 암벽등반이었다. 나에게는 가장 재미있었지만 캠프 아이들 중 몇몇 아이들은 암벽등반을 하지 않았는데, 높이 올라가는 것이 무서웠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나는 한국에서도 실내 암벽등반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기 때문에 실내 암벽등반 액티비티가 가장 기대되었고 기대만큼 즐거웠다.

반면에 아일랜드 호핑은 내가 너무 큰 기대를 했기 때문인지 생각보다 물고기가 없고 바다도 깊지 않아 조금은 아쉬웠다. 하지만 이 모든 액티비티들은 한국으로 돌아가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한국에서는 이곳 캠프에서 만난 친구들이 함께 모여 볼링을 치거나 한국보다 훨씬 큰 마트에서 함께 쇼핑을 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모든 순간들이 소중했다.

넷째, 저녁에 나오는 간식들은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 간식이 한국에서 먹는 간식과 같은 메뉴이지만 전혀 다른 맛이 나서 처음에는 신기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입맛이 길들여져서 이 곳 간식에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 간식 종류에는 어묵 튀김, 팬케이크, 옥수수, 감자튀김 등이 나왔는데 이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어묵을 튀긴 과자이다. 이 간식이 한국에 돌아가서 가장 생각날 것 같다. 왜냐하면 짭짤하면서도 계속 손이 가는 중독성이 있는 과자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영어캠프에서 만난 인솔교사 선생님은 이제 가족이 되었다. 선생님들 모두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잘 대해주셔서 캠프를 편하게 생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16번 빌라에서 우리를 모두 돌보아준 이꽃님 선생님은 특히 우리를 편하게 대해주셔서 불편한 점이 없게 해주셨다. 한국으로 돌아가서 영어캠프 선생님들이 많이 생각날 것 같다.

이처럼 이 영어캠프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깨닫게 되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대천 초등학교 6학년 김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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