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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여름] 보스턴 여름캠프 조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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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0-09-03 10:11 조회2,5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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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처음이고 멀리 떠나서 두렵기도 했지만 설레였다.
캠프를 가면 아이들과 싸우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했지만 멀리까지 온 나를 보면 행운아라고 생각한다.



Mount IDA Day Camp가 시작된 첫날...
영어로 물어보면 못알아 듣고, 말을 많이 하지 못하던 우리 한국 그룹 친구들
하지만 미국 친구들과 선생님들 덕분에 영어 실력이 조금씩 나아지며 이제는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장난도 칠 수 있는 실력이 되었다.

주가 바뀔 때마다 새로운 미국 친구들이 와서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역시 우리들에게 말을 많이 걸어주며 다정하게 대해줬다.

마지막 주에 더욱 활기차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제일 친한 친구인 레자, 아톰, 앤드류, 다이넬, 알버트와 같이 캠프생활을 했던 우리 그룹은 우정을 깊이 쌓아갔다.

캠프기간 서로에 대해 짜증나는 일도 있었지만 이제 헤어지니 매우 슬프다.
나중에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초등학교 6학년 조용진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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