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겨울] 영국 공립스쿨링4주 정상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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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0-03-22 10:11 조회3,20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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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겨울 애크미에서 진행하는 캠프중에서 4주동안 영국과 주변국가들을 다녀오는 캠프를 갔다왔다.
이 캠프는 3주 동안 영국학교에서 수업을 하면서 주말과 수요일마다 신나는 투어를 하고 마지막 1주는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을 다녀오는 캠프였다.
영국에서 진행하는 활동은 오전에는 다른 한국인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하고 오후에는 직접 영국인 친구와 같이 수업을 듣는데 처음에는 다르게 생긴 친구들이랑 같이 말하고 활동하려니 두렵고 말도 잘 안하고 그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지고 안 되는 영어로 억지로 대화를 하다 보니 나의 영어수준도 늘어 가는게 느껴졌다.
영국에서는 우리가 외국인이니까 많이 관심을 가져줘서 덕분에 영어를 쓸 일이 더 많앗던 것 같다.
수업이 끝나면 한국에서 같이 오신 인솔 선생님 지도아래 오늘 하루 겪은 일을 일기로 쓰는데 영어로 일기쓰는 활동도 하루하루 외국인 친구들과 있었던 일을 기록하려다보니 쓰고싶은 말도 많았다.
일과를 마치고 집에 가면 친철하신 홈스테이 식구가 저녁을 차려주셨다.
그리고 영국에 머무를 때 주말이나 평일에 가끔 영국 투어를 했는데 참 볼거리가 많았다 그리고 투어 중 자유롭게 시간을 주는데 그 때 각자받은 용돈으로 쇼핑을 하는게 나에겐 참 좋은 시간이였다.
이렇게 3주 동안 시간이 빨리빨리 흘러 영국생활을 마치고 정든 학교를 떠나려니 영국 친구들이 그리울 것 같았다.
한국인 친구들 중엔 우는 학생도 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을 차례차례 여행했는데 TV에서만 보던 멋진 건물들이 많았고 즐거운 자유시간에는 가족들을 위한 기념품도 샀다.
유럽투어를 하는 도중에 한국인 친구들과 추억도 많이 쌓았고 정말 재밌고 절대 후회 없는, 다시 가고 싶은 캠프였다.
(중학교 3학년 정상협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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