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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캐나다

[080204] 공립스쿨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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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2-04 18:08 조회2,9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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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ESL 마지막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마지막주' 라는 말이 꽤나 섭섭했는지 아이들이 모두들 정말 이번 주말이면 한국으로 가냐며 물었답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 놀랍다는 친구들도 있었고, 그냥 이곳에 남겼다며 어리광을 부리는 친구들도 있었답니다. 저희 역시 이번 주가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하는 마지막 주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3시30분에 센터로 온 아이들은 곧바로 교실에 보여 ESL 마지막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이 테스트는 ESL 수업 전 후 학생들의 성취도를 가늠하기 위한 것으로, 프린스조지 교육청에서 그 결과를 정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캠프가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간 후에 그 결과를 이메일 혹은 페이퍼로 받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이 시험을 치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하였습니다. 더군다나 목요일 ski trip을 대비하여, 신발 사이즈와 키를 조사하였고, 수요일 쇼핑을 위해 용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느라 더더욱 사진 찍을 시간이 부족하였답니다. (ㅠ_ㅠ) 

시험을 다 치르고 난 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스낵(오늘 메뉴는 핫도그였습니다!) 시간을 가지고 April 선생님과 함께 영화를 보거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내일은 정규 수업 후 센터로 오지 않고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수요일에는 쇼핑몰에서기념품도 사고, 친구들과 함께 쇼핑을 즐기게 됩니다. 목요일에는 Ski trip을 가고요, 금요일에는 수료증을 받고 special dinner time을 가지게 됩니다. 앞으로 남은 마지막주의 대략적인 일정은 이러합니다.
이번주에는 다행스럽게도 날씨가 춥지 않고 좋아서 우리 아이들의 마지막 주가 더욱더 즐거울 거 같습니다. 
캐나다 프린스조지에서의 마지막 주를 알차게 보내고, 아무 사고없이 무사히 돌아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세요!! 

한국은 어느새 설 연휴네요.
우리 아이들은 이곳에서 너무 신나게 공부하고, 즐기느라 설날 세뱃돈을 받지 못하는 것도 까맣게 잊고 있답니다. (^ㅡ^)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


(+) 문식, 재원이는 학교에서 농구 연습이 있는 월요일이라, 아쉽게도 마지막 ESL 수업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영수는 몸이 좋지 않아(감기 기운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 학교도 쉬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문식, 재원, 영수는 ESL Final exam을 치르지 못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댓글목록

정현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우리 정현이 양력 생일이 2월 9일인데... 혹시나, 평소엔 음력생일을 지내긴 합니다 ㅎㅎ

민섭이네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떡국없이 캐나다 하늘아래서 보내는 설날이지만.. 선생님과 아이들 모두에게 돌아오는 길에도 복이 함께하길 서울 에서 바래봅니다. 보고싶은 아이들이 돌아와서 저희야 기쁘지만 그곳에 남기고 올 즐거움과 웃음에 아이들은 아쉬 움이 크겠네요. 서울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뵈요! ^_^

문식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문식이가 시험을 못쳐 그간의성취결과를확인할수 없다니 너무 아쉽네요 내일 기회가 다시주어지면 좋겠어요 그리구 전화카드를 아직 전해받지못한거같은데 낼도 바로 홈스테이로가면 수욜이나 가능한가요?

재성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재성이엄마예요 sos 연락부탁합니다

문식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답글좀 빨리주세요 전화카드가 전해진건지요 도대체 답이없어 궁금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문식어머님, 오늘(수요일) 쇼핑 센터에서 전화카드를 전달하였습니다. 집에 가서 바로 전화드리라고 했는데 아직 한국으로 전화를 하지 않은 모양이네요. 지금 홈스테이에 전화해봤는데 받지 않는걸 보니 가족들과 다른 일이 있나 봅니다. 문식이와 급하게 연락하실 일이 있으시면 홈스테이 집으로 바로 전화를 하셔도 됩니다. ESL 마지막 테스트 는 아쉽지만 기회가 없을듯 하네요.(ㅠ_ㅠ)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재성어머님, 재성이가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홈스테이 아빠의 말로는, 방 어딘가에 있을거 같다 고, 이번이 벌써4번째라고(ㅜ_ㅜ)말씀하시더라구요. 다시 한번 확인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밖에서 잃어버리지 않았다면 꼭 찾을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재성이 말로는 선물을 사야하는데 꼭 살 필요는 없다고 하네요. 한국에서 는 연휴라 송금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크게 돈을 쓸 일이 없으니 걱정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