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23] 미국 서부 대학 탐방 인솔교사 윤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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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24 14:59 조회66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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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서부 대학 탐방 인솔교사 윤진희입니다.
유니버설 둘째 날 아침, 어제 열심히 돌아다닌 여파로 곤히 잠들었던 아이들은 부지런히 일어나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아침도 든든하게 채운 아이들은 차에 올라타 어제 갔던 길을 다시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어제 한 번 와봤던 길이라 그런지, 아이들은 주차장에 내려 익숙하게 길을 찾아 입구로 향했습니다. 안으로 입장한 아이들은 어제처럼 각자 세운 계획대로 움직였습니다. 어제랑 반대로, 지온이와 윤채가 아래층으로, 보민, 승민, 홍서, 재헌이 해리 포터로 곧장 향했습니다. 여자아이들은 바로 닌텐도 마리오 월드로 들어갔고 실제처럼 움직이는 세트장에 감격해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마리오 카트를 타러 들어가 대기 라인을 따라 있는 세트장을 구경하다 금세 도착해 마리오 모자와 고글까지 쓰고 재미있게 탔습니다. 그 뒤로도, 쥬라기 월드와 머미, 트랜스포머까지 아래층 놀이 기구를 재빠르게 정복했습니다.
오늘 해리 포터 구역으로 향한 남자아이들 역시 재빠르게 위층 놀이 기구를 탄 뒤, 다시 아래로 내려와 시원한 마리오 음료를 마셨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위층으로 올라가 쿵푸팬더 4D 어트랙션부터 미니언즈 어트랙션까지 둘째 날 역시 알차게 즐겼습니다. 집합 시간 전에는 어제 못 봐 아쉬워했던 워터월드의 워터쇼도 보러 가 배우들의 열연과 화려한 무대 장치에 빠져들었습니다. 귀여운 기념품까지 시간 내 산 아이들은 입구에 다시 모여 유니버설 스튜디오 제작진 동상 앞에서 단체 사진으로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숙소로 돌아가기 전, 그리피스 천문대에 올라갈 때 할리우드 사인을 굉장히 좋아했던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장소에 들렸습니다. 할리우드 사인이 바로 앞에 보이는 스팟에 도착해 잠시 내려서 사진 촬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산 위에 할리우드 사인이 코앞에서 올려다보이는 장소에 아이들은 핸드폰을 꺼내 들었고, 서로의 사진도 생동감 있게 찍어주었습니다. 선물 같은 일정을 끝내고 다시 차에 올라타 숙소로 출발해 도착 후 저녁 식사 전까지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돼지고기 김치찌개, 미트볼, 샐러드 파스타로, 어제오늘 열심히 돌아다니느라 고생했을 아이들은 든든하게 식사하며 유니버설과 내일 일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마쳤습니다.
<오늘 개별 코멘트는 이틀간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소감으로 대신합니다.>
김보민: 엄청 규모가 크고 디테일 좋았다. 줄을 기다릴 때도 볼 거리가 있어서 마냥 지루하지는 않았다. 가장 재밌는 놀이 기구는 더 머미였다.
김승민: 내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느꼈던 것은 즐거움이었다. 왜냐하면 그곳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놀이 기구가 정말 놀라웠고 내게 큰 줄거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그곳의 놀이 기구들이 나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었던 요소는 나의 오감을 영화에서의 나오는 경험을 현실과 같이 느껴지게 하고, 빠른 속도감이 주는 긴장감이다.
안지온: 안지온: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았고, 눈치게임에 성공해서 사람이 많이 없어서 재밌는 놀이 기구를 많이 탈 수 있어 좋았다. 그 유명한 마리오 카트도 타서 좋았고, 특히 마리오 세트장이 너무 진짜 같아서 소름 돋았다.
양홍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있으면서 생각보다 커서 좋았고 즐길게 많아서 정말로 좋았다. 가장 좋았던 것은 해리 포터였다.
임재헌: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마리오 구역으로 들어갔을 때 다른 나라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시작으로 해서 재밌게 즐겼던 것 같다. 그래도 가장 재밌고 즐거웠었던 건 해리포터 놀이 기구를 탈 때였다. 예전에 어릴 적에 탄 적이 있었는데 그땐 눈 다 감고 탔지만 지금은 생생하게 눈 뜨고 탔었기 때문이다.
조윤채: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기대했던 것 이상이었다. 비록 스릴 있는 놀이 기구는 없었지만 VR 기술들은 놀라웠다 single rider라는 제도를 이용해 짧은 시간 내 많은 놀이 기구를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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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채님의 댓글
회원명: 조윤채(cyflex) 작성일우아~~ 우리 친구들의 코멘트를 다 기억하고 적어준 선생님 능력 대단하세요. ㅎㅎ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w) 작성일
안녕하세요, 윤채 부모님! 인솔교사 윤진희입니다.
아이들이 써준 내용을 제가 정리만 했지만, 아이들의 다양한 표현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항상 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