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04] 보스턴 여름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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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8-06 07:46 조회1,16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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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Mount Ida Day Camp의 Crazy Hat Day 입니다. 많은 학생들과 Counselor들은 특이한 모자들을 쓰고 왔지요. 문어 모양 모자, 마녀 모자, 광대 모자, 색깔이 화려한 모자, 산타 클로스 모자 등 등. 현지 캠프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항상 준비하여 우리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해 준답니다.~~
(장)재원이와 강원이의 Doctor Dodgeball시간, Counselor 이신 Mike와 숨바꼭질을 즐겨 한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다람쥐처럼 여기 저기 구석에 숨고, “Mike, Mike!!”를 외칩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디를 가나 귀염을 받아용~~^^
점심에 마카로니 & 치즈, 핫도그 등이 나왔습니다. (최)재원이는 핫도그 4개, 옥수수를 2개나 먹어서 화장실을 가서 오랫동안 나오지 못했답니다.ㅋ
용진이는 전자 사전의 터치 팬이 없어져서 기분이 안 좋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Counselor인 Greg와 함께 운동장에 찾으러 나가 찾아 웃음 짓는 얼굴로 돌아 왔답니다.
우리 영훈이는 Crazy Hat을 쓰고 온 미국인 친구에게 하루 종일 이런 저런 장난을 치며, 미국 아이들과 어울려 놀았답니다. 요즘 특히 영훈이는 캠프만 가면 미국 아이들처럼 현지 학생들 하고만 어울려 이야기 하고 논답니다. 우리 영훈이 영어 많이 늘은 것 같아요. 용기도 많이 생기고요.
지원이의 Counselor인 Katy는 항상 무엇이든지 적극적으로 하고, 열심히 하는 우리 지원이에 대하여 항상 칭찬을 아끼지 않는 답니다. Katy가 오늘은 저에게 다음주 금요일에 있을 Talent Show를 위해 지원이 춤 연습을 같이 하라 하셨어요~~~
ELS시간이 되기 전에 우리 아이들은 쉬는 시간에 모두 자리에 앉아 일기와 숙제 등을 하였답니다. ELS시간이 되자 이제 우리 아이들 모두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가 한답니다. 현석이는 동생들 옆에 앉아 아이들의 영어 수업을 옆에서 도와 주며, 형의 역할을 독톡히 한답니다~~^ ^
저녁으로 Roast Beef, Mashed Potato, 그리고 Gravy, 당근과 같은 야채들, 디저트로는 쿠키가 나왔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고기가 맛있었는지, 계속 해서 더 받아와서 먹었답니다. 저녁을 먹은 우리 아이들은 잠시 휴식 후, 영어 일기와 숙제를 마저 마무리 짓고, 농구를 하러 다 같이 체육관에 갔답니다. 체육관에서 한 쪽편에 쌓여 있는 매트로 집을 만들어 들어가 비밀 방 놀이도 하고~~~ㅋㅋ 우리 아이들 하루 하루 너무 신나나봐용~~^0^
우리아이들 모두 일찍 침대에 들었답니다. 현지 완벽 적응, 현지인이 다 됐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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