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2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송두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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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7-29 22:47 조회36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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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평, 하안, 하민, 나율, 지호, 민재, 주훈 담당 인솔교사 송두환입니다.
캠프 넷째 날 따뜻한 여름비가 말레이시아 날씨를 촉촉이 적셨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아침식사로 햄버거, 시리얼, 우유, 감자튀김을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조금 적응이 되었는지, 제가 별말을 하지 않아도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와서 알아서 수업 준비와 세안까지 척척하였습니다. 긴장되고 걱정됐던 캠프가 이제는 조금씩 아이들에게 익숙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정규 수업 3일차입니다. 오늘 CIP 시간에 아이들은 종이로 화분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직접 종이를 오리고 붙이고 열심히 화분 만들기에 집중했습니다. 또 오늘은 스포츠 대신에 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에게 일기 쓰기는 어제의 탁구와는 다르게 조금 지루했는지 짧게 작성하고 쉬려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인솔 선생님들의 지도 아래 아이들은 비록 페이지를 가득 채우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작성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다른 친구들 및 인솔 선생님들과도 많이 친해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아이들과 함께 대화도 나누고 밥도 먹고 가벼운 장난도 치고 있습니다. 또 이제 아이들을 가끔씩 먼저 다가와서 직접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기도 합니다. 사진에서의 표정도 한결 밝아지는 것 같고 제가 다른 포즈를 취해보는 건 어떠냐고 물어봤을 때, 몇몇 아이들은 맞장구를 쳐주며 친구들에게 포즈를 취해보라고 하기도 합니다.
오후 수업을 마치고 어제 수학 수업을 들었던 아이들은 오늘 자습시간을 가졌고 어제 자습시간을 가졌던 친구들은 오늘 수학 수업을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선생님들이 내주신 숙제를 ‘전원’ 다 완료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숙제뿐만 아니라 수업 내 태도에 대해서도 모두 열심히 한다며 선생님들의 칭찬을 받고 있습니다.
수학 수업까지 마친 아이들은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제가 수업이 끝나고 나왔을 때, 아이들은 제 방 앞에서 알아서 갈 준비를 완료한 채 기다리고 있어서 너무 대견했습니다. 저희는 바로 식사를 하러 내려갔고 아이들은 옹기종기 모여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저녁식사 후, 아이들은 어제오늘 공부한 영어 단어에 대해 시험을 봤습니다. 오늘은 어제와 다르게 총 2단원에 대한 시험을 봤습니다. 어제보단 조금 나은 결과가 나오긴 했지만 아이들은 2개 단원을 한 번에 시험 봐서인지 실력이 잘 나오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고생한 아이들을 위해 저는 내일 액티비티인 싱가포르 동물원에 대한 전달사항만 전달하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일은 액티비티를 가는 날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내일 액티비티도 무사히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옆에서 열심히 도와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영어수업에 대해 아이들이 좋은 점과 좋은 선생님에 대한 개별 코멘트입니다.
[윤주평]
필립 쌤이 좋다. 간식도 종종 주시고 재밌고 유쾌하게 수업을 잘해 주신다
[오하안]
마이크 쌤이 좋다. 설명을 잘해 주시고 재밌다. 수업이 정말 재밌다
[박하민]
마이크 쌤이 좋다. 표정이 웃기고 재밌으시다. 친절하시다
[김나율]
리카도 쌤이 좋다. 보드게임이 재밌다. 재밌고 유쾌하시고 간식도 주신다
[유지호]
마이크 쌤이 좋다. 쉬는 시간도 넉넉히 주시고 말할 때 부드럽고 친절하시다
[김민재]
리카도 쌤이 좋다. 보드게임을 수업때 같이 해서 수업이 집중도 잘 되고 재밌다
[윤주훈]
리카도 쌤이 좋다. 착하다, 장난도 잘 치고 재밌으시다. 재밌게 잘 설명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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