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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김민선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29 21:31 조회501회

본문

 

안녕하세요. 하윤, 지원, 담희, 선주, 주은, 주아, 희우, 수안, 연서 인솔교사 김민선입니다.

 

오늘은 영어 캠프 마지막 액티비티로 싱가포르 리버 사파리(리버 원더스)에 다녀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원래의 기상 시간보다 1시간 늦게 일어나 아침 식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선생님이 아이들을 깨우러 갔을 때 몇몇 아이들은 이미 일어나서 장기자랑 춤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미역국, 샐러드, 감자튀김, 식빵을 든든히 먹고 싱가포르로 떠날 준비를 하였습니다. 싱가포르에 비 예보가 있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우산과 우비를 챙기고, 우리 아이들은 물을 자주 마시는 편이기 때문에 물병도 꼭 챙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리버 사파리에 도착한 저희 반 아이들은 단체 사진을 찍은 후에 먼저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한국보다 KFC 햄버거 크기가 커서 금방 배부르다며 남은 감자튀김을 가방에 챙겨 리버 사파리 안을 구경하면서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아프리카, 인도, 중국 등 큰 대륙의 강에 서식하는 수생동물,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멸종 위기 동물, 강에 있는 다리를 건너면서 나타난 원숭이 떼와 악어를 보며 놀라워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판다 구역에서 레서 판다를 보고 싶어 하였는데 보이지 않아 매우 아쉬워했습니다.

 

리버 사파리를 한바퀴 둘러보고 난 후에 아이들은 기념품 샵에 들러 가족과 친구에게 선물할 마그넷, 볼펜을 구매하였습니다. 남은 돈이 모자라 선물을 더 사지 못하고 기념품 샵에서 발걸음을 떼기 어려워하기도 했지만 다른 아이들과 돈을 모아 스타벅스에서 달달한 디저트를 같이 사 먹으며 행복해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아이들은 깨끗하게 씻은 후 40분 동안 수학 수업을 듣거나 자습을 하였습니다. 저녁을 먹고 오늘은 단어 시험을 보지 않고 아이들에게 장기자랑 춤 연습 시간을 넉넉히 주었습니다. 춤 연습 전에 오늘 아이들끼리 기분이 상했던 일이 있어 서로 대화로 풀도록 하였고 다행히 원만히 해결되었습니다. 다같이 춤 연습할 시간이 줄어들었지만 우리 아이들이 불편한 감정으로 장기자랑 연습을 하거나 며칠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서로에게 나쁜 감정을 가지지 않도록 지도하였습니다.

 


* 오늘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는 마지막 액티비티인 싱가포르 리버 사파리에 다녀온 소감입니다.

 

하윤 – “뱀도 봐서 좋았고 동물을 좋아해서 좋았다. 판다도 보고. 근데 레서 판다를 못 본 것이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그래도 공작새도 보고 재밌었다. 밥 먹는데 갑자기 공작새가 나타나서 놀랐지만 수달 등등 다른 동물들도 봐서 정말 좋았고 악어도 봐서 좋았다. 그리고 레서 판다를 비디오라도 봐서 좋았고 사진도 찍고 그래서 좋았다. 싱가포르에서 동물원 (리버 사파리) 가서 좋은 경험이였다.”  

 

지원 – “리버 사파리에서 정말 신기한 동물들을 보아서 재미있고 신기했다. 그리고 친구와 같이 다녀서 재미있고 신났다. 하지만 국경 넘는게 재미도 없고 지루했다. 그래서 보통이였다.”

 

담희 – “리버 사파리에 가니까 물고기가 많아서 재미는 있고 신기한 동물도 많아서 좋았지만 내가 돈도 없어서 기념품을 많이 못 사고 그냥 돌아다니기만 하는 거여서 그 부분은 좀 아쉬웠다. 하지만 재미는 있었다.”

 

선주 – “리버 사파리에 갔다. 나는 동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재미없을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가고 싶다.”

 

주은 – “오늘 리버 사파리를 갔다. 점심 메뉴는 햄버거였는데 매운 맛으로 잘못 받아 치킨 너겟을 먹었다. 그 다음 입장하고 사진 찍고 예쁜 물고기도 보고 거북이도 보고 다양한 동물들을 봤다. 기대한 앵무새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 아쉬움이 다른 동물들을 보니 사라졌다. 오늘 동물들과 찍은 사진은 내 카톡 프로필로 할 것이다 ㅋ 마지막으로 놀러가는 날이여서 다른 때보다 100배 재밌게 놀고 와서 오늘 하루 재밌고 알찬 하루였다.”

 

주아 – “오늘은 마지막 활동인 리버 사파리에 갔다. 그래서 갔는데 막상 할 것이 없고 그냥 돌아다니기만 했다. 그래도 귀여운 판다와 원숭이를 보아서 좋았고 정말 정말 아슬아슬하게 정말 친한 친구 선물을 샀다. 정말 정말 다행이다. 역시 나는 친구를 잘 챙기는 착한 아이다. 드디어 D-3이다! 와우! 한국 간당"

 

희우 – “솔직히 리버 사파리를 가기 전 리버 사파리가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막상 가서 놀아보니 재밌었다. 특히 기념품을 살 때 재밌고 행복했다. 하지만 돈이 없어서 많이 살 수 없었다. 그래도 재밌는 쇼핑이였다. 동물 보는 것도 재미는 있었다."


수안 – “리버 사파리에 갔다 왔다. 돈이 2달러 50센트인 상태로 출발했지만, KFC 버거를 먹고 (JMT) 내 사랑 성빈이 언니가 아이스크림(민초)을 사줬다. 언니가 돈이 남아 돈다고 날 사줬다!! 특히 재밌었던건, 김주은이랑 사진 찍는 거였는데 큰 수족관에서 찍을 때 재밌었다! 마지막 액티비티라 아쉽지만 한국에 가는게 D-3이라는 사실이 너무 신난다."


연서 – “마지막 액티비티를 갔다 왔는데 리버 사파리가 동물보고 사진 찍고 이러면 재미 없을 줄 알았는데 진짜 너무 재미있었다. 생전 처음 보는 물고기를 보니까 진짜 너무 신기했다. 언니들이 나한테 많이 사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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