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1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이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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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18 23:31 조회59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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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현A, 윤수, 도현B, 민주, 효현, 준서, 하준, 도현C, 선우 담당 G8 인솔 교사 이지훈입니다.
오늘은 기대하던 아이스 스케이팅을 타러 액티비티를 떠나는 날입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30분 늦게 기상하여 더 개운하게 기상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으로 수제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먹었습니다. 패티에 기름기가 얼마 없어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는 버거라 기분 좋은 아침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각자 가져온 양말과 장갑을 챙기고 신발 사이즈를 알아보는 등 아이스 스케이팅 액티비티를 하러 떠날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이스 스케이팅을 처음 해보는 아이들도 있어 기대를 많이 하는 분위기입니다.
11시 40분이 되자, 점심을 먹고 아이스 링크장이 있는 패러다임 몰을 방문하였습니다. 리무진급 버스가 오자 아이들은 버스를 타고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가는데 20분 정도 걸렸고, 바로 아이스 링크장으로 향했습니다. 스케이트화를 신고 낯선 느낌에 제 손을 잡고 어떻게 스케이트를 타는지 물어보며 처음엔 겁을 내곤 했습니다. 하지만 빙판길을 직접 밟아보고 발을 움직여보니 감을 익히며 결국 익숙해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히려, 중심을 잘 잡지 못하는 저의 손을 잡아주며 넘어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를 챙겨주려 하는 8조 아이들에게 너무 고마웠습니다.
한 시간 동안 스케이트를 타고 난 후, 패러다임 몰에서 16시 10분까지 건물을 둘러보며 사고 싶었던 물건들을 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사고 싶었던 간식이나 장난감을 사는데 어디에 있는지 제게 물어보며 알려주니 헐레벌떡 뛰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그렇게 집합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모두 약속된 시간에 맞춰 모임 장소로 모여주었습니다. 반짝반짝한 눈빛으로 각자 산 레고, 초콜릿, 커피 등을 자랑하는 모습이 인상깊습니다.
그렇게 숙소로 돌아오고, 모두 깔끔하게 샤워를 마치고 부모님과 전화통화를 하였습니다. 전화로 여전히 그리운 목소리를 들으니 전화를 마칠 때마다 부모님의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모두들 각자 사 온 레고를 조립하거나 이야기꽃을 피우며 시간을 보내다 22시가 되자 취침할 준비를 합니다. 아이들은 이제 서로가 전혀 낯설지 않고 오히려 가족 같다고 합니다. 모두들 잘 적응한 모습에 마음이 훈훈해지는 하루였습니다.
내일도 소중한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도록 옆에서 잘 챙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학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로 대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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