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김효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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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13 00:06 조회38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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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혜인, 강수인, 김리예, 양서희, 곽유주, 이연서, 김아정, 최하늘, 김나영 인솔교사 김효림입니다.
오늘은 레고랜드로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이었습니다. 어제는 말레이시아에 소나기가 쏟아져 액티비티 날이 조금 걱정됐지만 다행히도 오늘 말레이시아 날씨는 화창하고 맑았습니다. 아이들은 어젯밤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일찍 잠자리를 준비하고 잠에 들었으며 오늘 아침도 아이들 스스로 준비를 마치고 인솔교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치킨 너겟, 블루베리 잼 토스트와 야채들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빠르게 방으로 돌아가 레고랜드로 출발할 준비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서로서로 방에 모여 단체 티셔츠로 갈아입고 선크림을 바른 후 각자 나눠 받은 용돈을 챙겼습니다. 저희 조 아이들은 항상 활동 전에 모여 준비물을 챙겨주며 준비를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든 조가 1층에 모여 인원점검을 마친 후 버스를 타고 레고랜드로 이동했습니다. 레고랜드에 도착한 아이들은 먼저 입구에 모여 애크미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레고랜드에 도착하자 하나 둘 설레기 시작한 아이들은 얼른 놀이기구를 타고 싶어하며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들이 참 귀여웠습니다.
레고랜드에 입장하여 아이들과 함께 다니며 다양한 간식도 사 먹고 신기한 테마파크도 구경했습니다. 아이들은 입장하자마자 더운 날씨에 곧바로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를 사 먹었습니다. 삼삼오오 모여 주문을 기다리던 아이들은 하나 둘씩 줄을 맞춰 서더니 차례차례 간식을 사 먹었습니다. 간식을 사는 과정을 도와주고자 했지만 타지에서 선생님의 도움 없이 스스로 주문을 마치고 간식을 들고 나오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기특했습니다. 간식을 사 들고 아이들은 처음으로 롤러코스터를 타러 갔습니다. 롤러코스터 앞에 선 아이들은 각자 짝지어 손을 잡고 설레는 표정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롤러코스터를 무서워하여 안 타는 아이는 선생님 옆에서 아이들이 사진 찍는 걸 도와주었고 다 타고 나온 아이들은 다시 기다리는 친구를 데리고 다른 놀이 기구를 타러 다녔습니다. 예쁜 곳이 보일 때마다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는 아이들을 보니 많이 신나 보였으며 정규 수업으로 지친 마음을 풀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다행스러웠습니다.
1시에 레스토랑으로 모인 아이들은 치킨라이스와 파스타 중 메뉴를 골라 자유롭게 식사 시간을 보냈으며 점심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2조로 나뉘어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유롭게 돌아다니던 아이들은 인솔교사 선생님들을 마주칠 때면 졸졸 쫓아 오며 선생님들이 무얼 하는지 궁금해하기도 하고 또 같이 놀자고 팔짱 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곳곳을 돌아다니며 재밌었던 놀이 기구를 한 번 더 타기도 하고 기념품 샵에 들러 가족들의 선물들을 꼼꼼하게 사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재밌었던 액티비티를 즐긴 아이들은 씻고 저녁식사를 마친 후 부모님 과의 전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씩씩하게 친구들을 달래 주던 아이들도 막상 전화를 시작하니 집을 많이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내일은 씩씩하게 정규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학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로 대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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