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9 인솔교사 김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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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7 00:49 조회1,34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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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09 연아, 현경, 선하, 명진, 채원, 민서, 은재, 채민, 지안 인솔교사 김예진입니다.
오늘은 정규 수업 날입니다. 현지 아침의 날씨는 좋고 구름이 거의 없는 하늘이 펼쳐져있었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평소와 같이 일어나서 씻고 밥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오늘 아침 메뉴는 만들어 먹는 핫도그(빵, 계란후라이, 소세지, 토마토, 오이, 양배추 샐러드), 감자튀김, 크림스프였습니다. 아이들은 핫도그를 야무지게 먹고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오늘 CIP수업 때는 ACME티셔츠를 리폼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꾸미고 싶은 대로 자신의 티셔츠를 꾸몄습니다. 어떤 학생은 티의 밑단을 잘라서 크롭티를 만들었고 어떤 학생은 명품로고를 티셔츠에 새겨서 명품티셔츠를 만들었습니다. 각자의 디자인 감각을 엿볼 수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오늘 영어일기에서는 ‘어제’를 주제로 일기를 썼습니다. 액티비티에 관련해서가 아니라 정규수업에 관련하여 일기 쓰는 것은 처음이라 아이들이 처음에는 어려워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이내 쓱쓱 일기를 써내려갔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 점심 메뉴는 소불고기, 롱빈볶음, 고구마맛탕, 얼큰 수제비, 바나나, 김치였습니다. 아이들은 고구마맛탕이 진짜 맛있다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은 아이들은 정규수업을 들었습니다. 오늘 수업에서 아이들은 현재분사와 to부정사에 대해 배우고 발음이 같지만 철자가 다른 단어(예 Their, there 등)로 작문을 했습니다.
영어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은 수학수업에 임했습니다. 오늘이 수학 수업인 5학년 아이들은 ‘띠그래프’에 대해 배우고 6학년 아이들은 ‘문자와 식’단원을 모두 끝 마쳤습니다. 6학년 아이들은 지금까지 배웠던 유리수의 사칙연산을 오늘 배운 다항식에 적용시키는 것을 배웠습니다.
모든 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은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 저녁 식사 메뉴는 라면, 밥, 콘튀김, 두부탕수, 콩나물무침, 김치였습니다. 아이들은 저녁식사를 먹고 그룹방에 모여서 단어시험을 봤습니다. 단어 시험을 본 아이들은 장기자랑 연습을 했습니다. 내일이 장기자랑날인 만큼 아이들은 춤과 노래 가사를 모두 숙지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춤과 노래를 확인하는 날이었는데, 아이들은 한 명씩 춤을 춰보게 하며 디테일을 살려주고 피드백을 주었습니다. 연습에 집중한 아이들의 모습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기대하는 장기자랑 날입니다. 저희 반 순서는 16번째 중 10번째로, 뒤 쪽입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실망하지 않도록 다독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오늘은 아이들에게 부모님께 보내는 3줄 편지를 쓰도록 하였습니다.
●연아: 엄마! 안녀아 나연아야!! 이제 어학연수도 끝나가네 그래도 매일 원어민이랑 대화도 하고 영어공부를 하다보니 실력도 좋아지고 발음도 좋아졌어>< 카야쨈도 샀고! 7개나 샀어. ㅋㅋ수학공부, 영단어도 열심히 했어. 엄마 사랑해.♡
●현경: 엄마, 아빠 너무너무 보고싶다. 그리고 나 엄마 아빠 줄 선물 하나 너무 먹고 싶어서 먹었다 ㅋㅋ 내일 장기자랑인데 대상 받으면 쇼핑몰이니까 대상 받으면 더 살게 사랑해.
●선하: 한국에서 봐.
●지안: 엄마, 아빠, 할무니, 할아버지께.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나 지안이야♡ 요즘 가족들이 너무 보고싶어. 그래도 이제 곧 가니까 좀만 참어.
●채민: 엄마, 아빠! 편지를 3줄 밖에 못 써서 슬푸당. 그래도 편지를 쓸 수 있어 기뻐. 드디어 한국을 가려면 3일이 남았어. 엄마, 아빠 빨리 보고싶다아~ 내가 선물 줄테니깐 내 선물도 많길~ 사랑해♡
●은재: 은재 이제 한국 갈 거에요. 공항에서 만나요. 안뇽~~~~
●명진: 엄마, 아빠, 오빠에게. 나 명진이야. 이제 가려면 2일 남짓 않남았는데 솔직히 가기 싫기도 해. 이제 막 언니들이랑도 친해지고 그래서.. 근데 엄마랑 전부 다 보고 싶어. 내가 한국가면 고기를 꼭 먹을 테니 사줘...엄마가 해준 김치전도 먹고 싶어. 많이 보고 싶어. 사랑해.
●채원: 엄마, 아빠 안녕? 나 이제 1일만 있으면 가 ㅎ_ㅎ 빨리 보고 싶어.. 열심히 공부하고 먹고 놀다 갈게 안녕~~♡
●민서: 엄마, 아빠 안녕. 벌써 나 내일 장기자랑 날이고, 그 다음날 한국 간다. 히히 가면 은 선물 주고 한국음식 다 먹을 고얌 ㅎㅎ
댓글목록
장현숙님의 댓글
회원명: 장현숙(colorjang) 작성일
선생님 지금 여기도 신종코로나 환자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 건강체크와 청결에 신경써주세요~~
공항에서 마스크 필수착용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09 인솔교사 김예진입니다.
네 아이들의 건강체크, 청결에 신경쓰고 공항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은재님의 댓글
회원명: 이은재(joungdk) 작성일편지 안쓴 울 귀요미는 어데 있나요? ㅋㅋ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09 인솔교사 김예진입니다.
어머님 죄송합니다. 글을 옮기는 과정에서 글의 밑에 부분이 누락된 것 같습니다. 확인하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수정해서 올려놓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