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T04 인솔교사 조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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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7 00:49 조회1,06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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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04 강아론, 장선우, 문수린, 조유나, 홍서연, 오윤경, 하누리, 김지윤, 임자경, 윤지은, 김보현 인솔교사 조윤영입니다.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평균 여름 날씨로 주로 덥고 습한 날씨입니다. 오늘의 날씨는 어제보다는 부드러운 햇빛과 선선한 바람이 반겼습니다. 요새 우리아이들은 장기자랑 준비로 이른 아침을 맞이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무대에는 소품들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필요한 소품을 직접 만들기 위해 평소보다 30분정도 일찍 일어나는 편입니다. 정규수업도 하고 장기자랑을 준비하느라 피곤할텐데 일찍 일어나는 아이들이 참 대견스럽습니다.
오늘 아침은 햄버거였습니다. 빵, 토마토, 오이, 계란, 고기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만들어 먹었습니다. Speaking 시간에는 장애에 대해 얘기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Grammar 시간에는 수동태와 능동태에 대해 배웠습니다. Reading 시간에는 알래스카의 역사에 대해 읽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CIP 시간에는 애크미 티셔츠를 리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옷을 자르기도하고 물감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거나 단추를 붙이며 꾸몄습니다. 어떤 친구는 돌아다니면서 모든 친구들의 싸인을 티셔츠에 받았습니다. 자신의 개성을 살려 하나밖에 없는 옷을 재미있게 만드는 아이들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오후 시간에는 영어 일기를 썼습니다. 어제 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야기를 주로 썼습니다. 산책을 하다 고양이랑 논 이야기, 캠프생활에 대한 이야기 등 자신의 일상에 맞춰 자유롭게 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기를 다 쓴 후에는 영어단어를 외웠습니다. 오늘은 영어 단어의 양이 평소보다 많아 아이들이 부지런하게 외웠습니다. 영어 단어 후에는 장기자랑을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벌써 내일이면 아이들이 준비한 장기자랑 무대를 다른 친구들에게 선보이게 됩니다, 오늘 아이들은 긴장과 설레임을 가득히 안고 더 열심히 연습을 했습니다. 내일은 졸업식으로 아이들의 캠프 생활이 마무리 되는 결정적인 순간입니다. 마지막까지 아이들에게 즐겁고 추억이 많은 캠프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이 생각해보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아이들 끝까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개별 코멘트는 이번 캠프를 통해 달라진 점을 받아봤습니다.
김보현 :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핸드폰이 없으니 대화를 자주하게 된다. 그리고 집, 가족, 친구 등 한국에서는 몰랐던 여러 소중함을 깨달았다.
장선우 : 캠프생활을 하면서 사회생활도 좋아지고 영어실력도 향상되었다. 그리고 더 밝아진 것 같다. :)
윤지은 : 씻는 횟수가 줄어들었다, 일찍 잔다, 화장을 잘 안한다, 돈을 막 쓰게 된다, 감성적으로 된다.
조유나 : 고양이랑 친해졌다, 도마뱀이랑 친해진다, 누구한테 장난치고 싶어진다.
문수린 : 영어캠프를 하고 나니 7시에 발딱 일어날 수 있게 되었고 핸드폰을 보지 않고 사는 삶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핸드폰 있는 게 훨씬 좋다
홍서연 : 벌레를 너무 무서워하지 않게 되었다, 독립심이 형성된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게 습관이 되었다, 사회생활에 적응한다, 아무 음식이나 다 잘먹게 되었다, 무슨 일이든 즐기게 되는 것 같다.
하누리 : 새로운 나를 찾은 것 같다
임자경 : 부모님과의 환경에서 떨어져 친구들과 지내니 독립심을 키우게 된 것 같다. 예전에는 조금만 떨어져도 불안하고 힘들었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다.
김지윤 : 집중력 지속시간이 향상된다, 일찍 자고 일찍 자는 습관이 생겼다, 시간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감사함을 느낀다.
오윤경 : 돈의 관념이 사라지고 가지고 싶으면 다 쓸어 담으며 막쓰게 된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강아론 : 눈이 좀 좋아진 것 같고 뱃살도 나오고 뭔가 달라진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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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님의 댓글
회원명: 김보현(sam3son) 작성일많이 성장함을 느끼는 멘트입니다. 캠프 샘들이 잘 지도해주신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보현이 인솔교사 조윤영입니다.
보현이가 캠프 생활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것 같아 대견스럽습니다. 남은 시간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