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7 인솔교사 김이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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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5 23:01 조회1,31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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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07 현진, 도연, 지원, 하늘, 하안, 혜리, 성가, 솔, 수민 인솔교사 김이린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화창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캠프 기간도 오늘처럼 맑은 날씨가 계속되길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제 완전히 아침형으로 바뀐 듯합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익숙해진 아이들입니다.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어제와 마찬가지로 정규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Reading수업에서는 세익스피어의 일생에 대한 내용을 읽어보며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Writing에서는 행성들을 지키고 환경을 위해서 내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토론해보고 글을 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Grammar수업에서는 비교급과 최상급에 대해서 배우고 글을 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전 수업을 마무리 한 아이들은 기다리던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오늘 점심은 닭갈비, 상추, 감자조림, 김치, 배추된장국, 수박이 나왔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우리 아이들은 두 번 먹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아이들이 한창 성장기라서 그런지 정말 잘 먹는데, 그 모습을 보면 정말 뿌듯합니다. 아이들이 잘 먹는 모습을 보면 항상 칭찬을 해준답니다.
점심을 다 먹고 나서 숙소에서 양치를 하고 조금 쉬면 오후수업이 시작됩니다. 오늘 C.I.P시간에는 나만의 접시 만들기를 했습니다. 접시에 자신이 한국에 돌아가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을 그리는 아이들도 있었고, 자신이 좋아하는 동물이나 가수를 그리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의 그림 실력에 항상 감탄한답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수영을 했습니다. 준비운동을 하고 본격적으로 물놀이를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수영 시간을 정말 좋아하는데 특히 우리 아이들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수영장을 누비고 다닌답니다. 아마 마지막 수영 시간일 텐데 아이들이 원 없이 물놀이를 한 것 같아서 제가 다 뿌듯했습니다.
오후 정규수업이 끝나고 수학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수학 수업을 끝마치고 아이들은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저녁은 떡국, 짜장면, 맛살튀김, 콘샐러드, 김치, 밥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떡국이 너무 맛있다며 정말 좋아했습니다. 아이들이 설날을 한국에서 보내지는 못했지만 이곳에서 떡국을 먹으며 설날 분위기를 느낀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녁식사를 맛있게 한 뒤 아이들은 단어시험을 보기 위해 그룹방으로 모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제가 말하지 않아도 그룹방에 모이면 해야 할 일을 화이트보드에 적어놓습니다. 그 모습이 기특하면서도 저를 도와주려는 마음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단어시험을 본 후 오늘은 정말 얼마 남지 않은 장기자랑 연습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1등을 하지는 못해도 열심히 해보자며 서로서로 격려해가며 점점 완성을 해갑니다.
오늘 하루도 무탈하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열심히 수업을 듣고 영어를 배웠기에 앞으로는 좀 더 자연스러운 영어를 구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합니다! 아이들의 한 달이 헛된 시간이 아니었기를 바라며 남은 며칠도 최선을 다 하는 아이들이 되도록 격려해주겠습니다!^^*
*오늘 학생별 코멘트는 그동안 갔던 액티비티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곳과 그 이유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였습니다.:)
한솔: 리버사파리이다. 왜냐하면 내가 동물을 좋아하는데, 사파리가 동물들이 있으니까 제일 좋았다. 그리고 그 곳에서 가족 선물을 많이 사서 좋았다! 다음에 또 오고 싶다!
하안: 아이스스케이팅장이다! 왜냐하면 나는 스케이팅을 좋아하고 그 곳에 쇼핑몰도 있었기 때문이다. 갔던 액티비티 중에서 제일 재미있었고 먹을 거를 많이 살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성가: 유니버셜스튜디오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왜냐하면 내가 놀이기구를 진짜 못타는데 한번 타보니까 너무 재미있었고 너무 좋았던 것 같다.
현진: 에이온 쇼핑몰이다. 살게 너무 많았고 시원했고 먹을 게 많았다.
지원: 레고랜드이다. 그 이유는 처음에 레고랜드에서 시간이 좀 짧아서 아쉬웠기 때문이다.
도연: 에이온이다. 맛있게 먹고, 재밌게 놀고 사고 싶은 것을 사서 좋았다.
수민: 에이온 쇼핑몰과 마리나베이이다. 왜냐하면 나는 쇼핑하는게 재밌어졌기 때문이다.
혜리: 유니버셜스튜디오이다. 내가 놀이기구를 좋아하는데 놀이기구를 타서 제일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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