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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1 인솔교사 손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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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2 23:50 조회1,1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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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01 김시후, 김태환, 서민우, 서우진, 유효상, 이문선, 이우진, 임준서, 허제민 담당 인솔교사 손동현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바라보자 눈이 부시게 맑은 하늘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하늘, 한국의 하늘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이제 우리 N01 아이들이 한국으로 돌아가 부모님을 만날 날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은 부모님을 만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기뻐하기도 했고 이제 캠프가 끝나간다는 사실에 아쉬워하기도 했습니다. 저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끝나간다는 생각에 가슴 한편이 아파옵니다.

 

오늘의 CIP 시간에서는 먼저 글라스데코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본적인 문향 위에 아이들의 마음과 같이 투명한 종이를 놓고 잉크펜을 이용해 자신의 개성에 맞게 그려나갔습니다. 기본적인 문향을 놓고 그리는 것이지만 어떤 아이는 더 단순하게 문향을 만들고 어떤 아이는 더 많은 문향을 그려 넣고 틀에 맞추지 않고 새로운 문향을 만들어 내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글라스데코를 다 만든 후에 남은 시간동안 영화 ‘알라딘’을 시청하면서 담당 인솔교사 선생님에게 보내는 편지를 썼습니다. 편지를 받은 저는 너무 감동을 받아서 방에 들어가 한 글자씩 곱씹으면서 읽어봤습니다.

 

영어 일기 시간에는 어제 다녀온 ‘리버 사파리’에 대해서 썼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기념품 샵에서 인형을 산 이야기, 매점에서 귀여운 판다빵을 먹은 이야기, 거대한 악어를 본 이야기, 예쁜 엔젤피쉬를 바라본 이야기. 거대한 전기뱀장어와 가오리, 아로아나를 본 이야기, 바다표범의 모습, 귀여운 판다와 레서판다의 모습, 우리나라 수달보다 훨씬 큰 수단 등등의 이야기를 써내려 갔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린아이처럼 우리아이들과 같이 어울려 놀았던 모습도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리버 사파리’에서 얼마나 재밌게 놀았는지를 한 번 더 알 수 있었습니다.

 

모든 일과 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은 다함께 그룹방에 모여서 부모님과의 통화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모습은 설렘과 기대에 가득 차있었습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은 부모님을 만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아쉬운 마음도 있는 듯합니다. 처음에는 모두 다른 생각과 다른 성향을 가지고 부딪힐 때도 있었지만 3주가 지난 지금은 조화롭게 서로가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니 남은 일주일 동안의 아이들의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통화가 다 끝나고 우리 아이들은 단어시험을 보았습니다. 이제는 단어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노력해서 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캠프 기간을 통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실력이 늘어가는 아이들이 참 기특합니다. 

 

내일은 우리 N01 아이들과 아이스링크 장으로 떠납니다. 아이스링크 장에서 스케이팅을 타고 쇼핑도 할 생각에 우리 아이들은 설렘에 눈동자가 매우 반짝반짝해졌습니다. 우리 N01 아이들은 내일을 위해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오늘도 우리 아이들은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들 모두 내일 하루도 오늘보다 더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아이들의 목소리입니다.^^

댓글목록

유효상님의 댓글

회원명: 유효상(john1204) 작성일

선생님, 일정표에는 25일이 액티비티인데,
일정이 조금 바뀐 건가요? 23일에 나가는 거죠?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우리 효상이 담당 인솔교사 손동현입니다.
네! 일정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어제인 23일날에 우리 아이들과 함께 아이스링크장으로 떠났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