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T03 인솔교사 박혜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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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1 00:36 조회1,09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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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비, 지민, 지안, 경림, 채원, 지연, 민정, 다은, 서정, 예령, 혜원 인솔교사 박혜빈입니다!
오늘은 햇빛이 숨은 날이었습니다. 어제 극찬했던 탓인지 모든 구름들이 몰려와 하늘을 감싸주었고 이에 햇빛을 구름 뒤로 숨고 그저 햇빛의 생기와 따스함만을 느낄 수 있는 날씨였습니다. 조금은 흐린 날씨에 따스한 온도에 바람까지 살랑살랑 불어줘서 해가 밝게 보이지 않는데도 쾌적하고 상쾌한 날씨였습니다. 이런 날씨에서 아이들이 공부하고 뛰어놀고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큰 축복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환경에서 너무나 잘 적응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는 아이들을 바라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조동사에 대해 배웠습니다. 배운 조동사를 직접 문장에 넣어보면서 그 문장에 필요한 조동사가 무엇이고 그의 역할이 무엇인지 정확히 학습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미리 나와 있는 지문을 보고 직접 그 이야기와 비슷한 이야기를 지어보면서 영어를 쓰는 연습을 하였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뮤지컬과 영어 신문 만들기에 열심을 다한 친구들에게 이번에는 게임으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주워졌습니다. 굉장히 많은 게임을 했는데 아이들은 그 중에 2가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먼저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 물풍선 게임은 친구가 던진 공을 잡는 게임입니다. 서로 마음이 잘 맞아서 그런지 친구들이 던져주는 공을 척척 잘 받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또 기억에 남는 게임은 stack attack이라는 게임입니다. 별모양이 들어있는 컵과 다른 컵들을 쌓아놓고 한 컵씩 빼면서 가장 빠르게 별을 찾는 게임입니다. 날쎈 손놀림과 이미 별이 담겨있는 눈으로 초롱초롱하게 별을 찾아내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워보였습니다.
오늘은 스포츠 시간에 수영을 했습니다. 어제 수영장에서 대회가 있어 못했던 아쉬움을 오늘 다 풀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오랜만의 수영에 다들 신나게 옷을 갈아입고 본향을 찾아가는 연어처럼 빠르게 수영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빨리 물에 들어가고 싶어 마음이 급했을 텐데도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고 먼저 와서 이야기해주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물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친구들은 일찍 샤워하러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저녁을 먹고 ‘DISCO NIGHT’이라는 특별한 액티비티를 준비하였습니다. 춤과 노래가 함께 할 이 액티비티는 흔히 설명하자면 파티를 한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신나는 노래에 맞춰 다 같이 춤추고 놀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문화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낯가리거나 어색해할 것이라 생각이 들어 인솔교사들이 무대를 준비하였습니다. 선생님들이 직접 춤추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은 세상 해맑게 웃으며 함께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소극적으로 받아드리고 잘 움직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걱정했던 것은 제 오산이었습니다. 누구보다 재미있게 신나게 춤을 추며 서로 웃음과 행복을 나누는 아이들을 보면서 공부할 줄도 배려할 줄도 그리고 잘 놀 줄도 아는 아이들이 멋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DISCO NIGHT’을 즐기고 온 아이들의 소감을 정리했습니다.
김주비 : 액티비티 중에 이런 게 있는지 몰랐는데 진짜 많이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간식도 주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목소리가 쉴 정도로 너무 즐거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김지민 : 시끄러운 것을 그다지 즐기지 않아서 뒤에 앉아있는 시간이 더 많긴 했지만 그래도 구경하는 것만으로 신나고 즐거웠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김지안 : 애크미에 와서 이런 것을 경험할 줄 몰랐는데 의외였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오랜만에 신나게 논 것 같았다고 이야기하였고 다음에도 더 즐겁게 다 같이 놀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내일 사파리 가는 데 그것도 기대된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문경림 : 평소에 이런 액티비티를 경험해볼 일이 없었고 많이 해 본 적이 없었는데 너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무척 뜻 깊었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민채원 : 오늘 너무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다음에 또 오면 좋을 것 같다고 그때도 즐겁게 놀고 싶다고 그래서 또 오고 싶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배지연 : 처음 액티비티 장소에 들어갔을 때 이런 시간을 갖게 될 줄도 몰랐고 되게 신기하고 놀랐는데 생각보다 엄청 즐겁게 놀았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너무 즐거웠던 시간이라 내일 일찍 일어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육민정 : 너무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다음에 또 했으면 좋겠다고 더 신나게 놀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해주었고 내일 못 일어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이다은 : 나중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친구들과 함께 또 이런 시간을 즐기고 싶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놀아서 목이 너무 아프고 땀도 많이 났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이서정 : 조금 시끄러워서 귀가 좀 아팠는데 그래도 너무너무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께서 노래 부르시는 것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내일 사파리에서 뭘 할지도 궁금하고 내일의 액티비티도 재미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이예령 : 너무너무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시끄러운 것을 즐기지 않아 구경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슬펐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내일 목소리가 없어질지도 모른다고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이혜원 : 오늘 정말 재미있었고 신이 났다고 만약 시간이 허락된다면 3~4시간 정도 더 하고 싶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다음에 올 수 있다면 또 오고 싶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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