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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9] 글로벌취업역량강화 캠프 3주 M03 인솔교사 마정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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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0 00:21 조회836회

본문

안녕하세요! 민성, 홍장, 서진, 성준, 진우, 건우, 시현, 창민, 진영 인솔교사 마정우입니다.

 

벌써 아이들이 캠프에 온지도 9일차가 되는 날입니다. 말레이시아 날씨는 평소처럼 화창한 날씨입니다. 캠프에 온지도 9일차 많은 아이들이 현지에 적응을 잘해서 이제 아침에 일어나는 것은 일도 아닙니다. 모든 아이들이 제 시간에 일어나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오전 수업이 시작하기 전에 씻거나, 수업준비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오전 수업이 끝나고, 점심 먹고 나서 롯데 케미칼 공장 견학이 있는 날이어서 그런지 아이들의 얼굴에 미소를 띄고 있었습니다. 아마 공장 견학도 하면서 밖으로 나와 바깥 구경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오전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로컬 선생님중 한 분인 Mahesh 선생님이 건강이 살짝 안 좋아서 못 오셨는데, 아이들이 엄청 아쉬워 하는 표정을 봤습니다. 다행히도 오늘 하루 대신 수업을 해주시는 원어민 선생님께서 엄청 재치있는 분이셔서 아이들의 흥미를 잘 이끌어서 수업을 재밌게 진행하셨습니다.

 

Pamela 원어민 선생님께서는 오늘 저번에 배웠던 ch발음을 다시 아이들에게 상기시켜주기 위해 복습을 하면서, 오늘은 ou: 발음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보통 한국 사람들은 go 혹은 no를 끝까지 발음을 않하고 고, 노 이렇게 발음을 해서 외국인들이 잘 못 알아듣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는 고우, 노우 이렇게 끝까지 발음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알려주셨습니다. 정말 유익한 발음 수업 시간이 이었고, 아이들도 몰랐던 점을 알게 되어서 기쁜 표정이었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나고 나서는, 다 같이 식당으로 내려가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점심 식사를 한 뒤에는 롯데 케미칼 공장 견학 준비를 위해서 아이들에게 선크림과 운동화를 입도록 당부를 한 뒤에 집합시간에 맞춰서 로비로 가서 버스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공장은 호텔에서 약 30분정도 거리에 있으며, 공장에 도착했을 때쯤에는 저를 포함한 모든 학생들이 생각보다 큰 공장 부지에 많이 기대했습니다.

 

  롯데 케미칼 공장에서는 말레이시아에서 일하시는 한국 공장장, 부공장, 팀장님이 설명해주시는 롯데 케미칼과 공장의 동영상 등을 시청하면서 이 일대의 현재 상태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여기서 일하는 말레이시아 현지인분들이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가면서 PPT를 설명해 주셨고, 모든 설명이 끝나고 나서는 아이들의 질문을 받으며,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소 시켜 주셨습니다. 3시간의 공장 견학이 끝나고 나서는 공장장님께서 주신 기념품을 받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로 돌아오자마자, 출출한 배의 허기를 달래기 위해서 바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아이들에게 오후에 롯데 케미칼 공장에서 수업을 열심히 들어서 고생을 했기 때문에 휴식시간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이들과 함께 오늘 있었던 일을 영어일기로 적어보고, 내일 원어민 선생님에게 말해볼 영어를 영작하면서 영어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학생별 개별 코멘트입니다

 

# 민성 : 오늘 Mahesh 선생님께서 아프셔서 다른 원어민 선생님께서 수업을 해주셨는데, 너무 아쉬웠어요. Mahesh 선생님이 보고 싶었던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롯데 케미칼 공장 견학이 생각보다 저의 궁금증을 많이 풀어줘서 좋았습니다.

 

# 홍장 : 저는 오늘 롯데 케미칼 공장 견학이 너무 기대 되었었어요. 한국이 아니라 말레이시아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현지 사람들과 같이 공장을 운영한다는 점이 신기하기도 했고, 견학동안 영어로 저희들에게 설명해주셔서 참 재밌었습니다.

 

# 서진 : 오늘 Pamela 선생님께서 ch발음과 ou: 발음을 자세히 설명해주셨어요, 지금까지 go는 고, no는 노 라고 발음을 했었는데 사실은 고우, 노우 이렇게 끝까지 오우발음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 성준 : 오늘 Mahesh 선생님이 아프셔서 다른 원어민 선생님께서 오셨는데, 어렸을 때 한국에서 군인으로 DMZ에서 일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흥미 진진 했어요. 너무 궁금한 점이 많아서 물어보다가 시간이 금방 가서 아쉬웠습니다.

 

# 진우 : 오늘 오전 수업이 끝나고, 오후에 바람도 쐬는겸, 롯데 케미칼 공장 견학 가는 것이 기대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일하고 계시는 분들이 현장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다음 대학탐방도 너무 기대됩니다.

 

# 건우 : 저는 요즘 영어 수업 듣는 것이 너무 재밌습니다. Audrey 선생님께서 저희가 졸릴까봐 커피를 타주시면서, 잔잔하게 대화를 하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Audrey 원어민 선생님은 저희의 눈높이에 맞춘 속도로 이야기해서 더 이야기가 잘 통하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 시현 : 사실 오늘 오전 수업은 약간 피곤하기도 하고 힘들었는데, 점심을 먹고 나서 롯데 케미칼 공장 견학을 갈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롯데 케미칼 공장도 생각 보다 엄청 컸고, 그곳에서 학교에서 배운 전공 비슷한 이야기가 나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 창민 : 오늘 오전 수업이 끝나고, 롯데 케미칼 공장 견학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취업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너무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숙소로 돌아오고 나서는 영어로 오늘 하루의 이야기를 쓸 수 있는 영어 일기시간이 저는 매일 즐겁습니다.

 

# 진영 : 요즘엔 영어공부도 좋고 밖으로 액티비티 활동을 나가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은 롯데 케미칼 공장 견학이 있는 날인데, 그곳에서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좋았고, 갔다 오고 나서 일기도 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2일 뒤에는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도 가니 벌써부터 너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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