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5 인솔교사 김준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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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08 00:14 조회1,08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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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율, 정수, 도혁, 종민, 찬형, 해윤, 정우, 승우, 재욱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굉장히 기대하던 레고랜드로 향하는 액티비티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이 기대됐었는지, 어제 말해준 준비물을 모두 준비하고 복장까지 완벽히 갖춘 후 저를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날씨가 좋지만은 않아서, 아이들은 조금 걱정하는 눈치로 아침밥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아침밥을 먹은 아이들은 조금은 촉박하게 나갈 준비를 해야 했는데, 제가 아이들의 방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나갈 준비를 끝내놓고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이번 액티비티를 상당히 많이 기대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었고, 아이들이 스스로 제시간에 준비해준 모습을 보며 대견하다고 느꼈습니다.
아이들은 오전에 바로 레고랜드로 출발했습니다. 레고랜드로 향하는 버스 안 아이들의 모습은 놀러 나간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굉장히 설레고 기뻐 보였습니다. 레고랜드에 재미있는 롤러코스터는 무엇이 있는지, 어떤 것을 하고 놀면 재미있을지를 저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아이들끼리 얘기하며 즐겁게 레고랜드로 향했습니다. 레고랜드에 도착해서, 아이들은 먼저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인원이 많은 캠프이다 보니, 단체 사진을 찍는 데까지도, 시간이 조금 걸렸는데 아이들이 큰 불평불만 없이 제 말을 잘 따라주어 빠르게 사진 찍는 걸 끝내고, 레고랜드에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 일찍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레고랜드에서 다시 모이는 시간과 장소를 숙지하고는, 각자가 타고 싶었던 놀이기구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의 얼굴에서 설렘과 기대가 엿보였습니다. 아이들은 롤러코스터를 타기도 하고, 후룸라이드를 타기도 하면서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신나게 레고랜드 테마파크에서 논 아이들은 크림파스타와 볼레네즈 파스타로 점심을 먹고, 아이들이 제일 기대하던 레고랜드 워터파크로 향했습니다.
레고랜드 워터파크에서 아이들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준비운동을 한 후, 물에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은 파도 풀에서 친구들끼리 장난을 치기도 하고, 다양한 워터슬라이드들을 탑승하기도 하면서 더 친해진 모습이었습니다. 워터파크에서의 시간이 끝나갈 때쯤, 소나기가 내려 아이들이 조금 아쉬워하기도 했지만, 그마저도 친구들이랑은 소중한 경험이었는지 서로서로 상황을 즐기는 듯 보였습니다.
레고랜드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다른 조 아이들은 피곤해서 잠시 눈을 붙이는 사이, 우리 아이들은 아직도 할 얘기가 많이 남았는지 친구들끼리 서로서로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이제는 아이들끼리 정말로 친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뿌듯한 순간이었습니다.
숙소에 다시 도착한 아이들은, 바로 샤워를 하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비빔밥과 홍합탕 등 맛있는 메뉴들이 많이 나오고, 아이들은 배고팠는지 순식간에 저녁을 먹고는 추가로 배식받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일정으로, 아이들은 조끼리 모여서 소감을 말하기도 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레고랜드에서의 기억이 재미있었는지 계속해서 이야기가 이어져 나갔습니다. 이렇게 모든 일정이 끝나고, 아이들은 많이 피곤했는지 원래 취침시간보다 모두 일찍 잠들었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상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레고랜드에서 스트레스를 풀고 온 만큼, 내일도 그리고 앞으로도 더 잘해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도, 아이들이 캠프에서 더 좋은 결과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학부모님들과 통화를 하는 날입니다. 1월 08일(수) 한국시간으로 저녁 7시 30분 ~ 10시 30분 사이에 학부모님들께 순차적으로 보이스 톡을 드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 오늘은 아이들이 레고랜드를 갔다 온 소감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전승우] 오늘 레고랜드를 갔는데 처음에 놀이기구를 탔다. 그 놀이기구가 VR로 돼 있어서 VR 기기를 쓰고 했는데 엄청 재밌었다. 그리고 후룸라이드를 탔는데 운 좋게 우비를 얻어서 나는 하나도 젖지 않았다. 물이 엄청 들어와 다른 애들은 엄청 젖었다. 그리고 수영장을 갔는데, 워터슬라이드가 재미있었다.
[김종민] 오늘 레고랜드에 갔다. 레고랜드에서 바로 음료수를 사고 살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후룸라이드를 타고 옷이 다 젖고 레고랜드 워터파크에가 수영하고 물놀이기구도 타고 재미있게 놀고 치킨버거도 먹었다.
[김도혁] 오늘은 워터파크와 레고랜드에 갔다. 레고랜드에서는 후룸라이드가 제일 재미있었다. 워터파크에서는 처음엔 파도 풀에서 놀았지만, 중간에 워터슬라이드를 탔다. 너무 재미있어서 몇 번 더 타고 치킨이랑 감자튀김도 먹었다. 정말 맛있었지만, 너무 비쌌다. 그리고 중간에 비가 와서 치킨을 다 못 먹은 게 조금 아까웠다. 정말 재미있었다. 한 번 더 가고 싶다.
[한정수] 처음에 레고랜드라고 들었을 때 레고로만 노는 것인 줄 알았는데, 레고와 놀이기구와 수영장이 있어서 의외였다. 놀이기구를 처음에 탄 것이 경주 레이싱이었다. 그것은 롤러코스터로 되어있는 4D 경주였다. 레이싱 경주를 타고 후룸라이드를 탔는데 물이 많아서 옷이 다 젖었지만 친구들이 타자해서 더 탔다가 다 젖었다. 밥을 먹고 수영장을 갔는데, 수영장이 넓어서 좋았지만 탈시설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다.
[하건율] 오늘은 레고랜드에 갔다. 놀이공원과 워터파크가 합쳐져있는데 놀이공원에서 후룸라이드를 탔다. 워터파크에서는 워터슬라이드가 제일 재미있어서 엄청 탔다.
[유정우] 오늘 레고랜드에 갔다. 내가 좋아하는 레고로 만들어진 도시모형도 있어서 엄청 매우 멋있었다. 레고 기념품도 사서 좋았다. 그리고 워터파크도 갔는데 재미있는 게 많아서 좋았다.
[박해윤] 오늘은 레고랜드와 레고랜드 워터파크에 갔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갔지만 놀 수 있는 시간이 조금 적어서 아쉬웠다. 후룸라이드를 3번 탔는데 엄청 젖어서 그랬다. 그리고 워터파크를 갔는데, 워터슬라이드가 재미있었다. 또 비가 엄청 아주 많이 와서 놀랐다. 재밌었다.
[정재욱] 레고랜드에 갔는데 처음에는 놀이동산에서 VR 롤러코스터를 탔다. 근데 VR을 끼니까 언제 떨어질지 몰라서 재미있었고 두 번째로는 후룸라이드를 탔다. 후룸라이드를 타면 옷이 다 젖어서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빨리 탈 수 있었고 형들이 쓰고남은 우비를 주어서 나는 첫 번째 때 신발은 젖었지만 두 번째, 세 번째 때는 아무 곳도 젖지 않았다. 그리고 기차 타면서 총 쏘는 놀이기구가 있었는데 뭘 맞춰야 할지 몰라서 점수를 내지 못한 채로 끝이 났다. 그리고 이제 워터파크에 갔는데 미끄럼틀이 많아서 거의 다 탔는데 한국보다는 재미가 없었다. 그리고 간식을 먹고 숙소로 다시 돌아왔다.
[정찬형] 수영장과 레고랜드에 가서 재밌었고 기념품도 사고 다음에도 가고 싶다. 수영도 하고 놀이기구도 타서 재미있었다. 많은 물놀이기구도 타고 롤러코스터, 그리고 후룸라이드도 3번이나 탔다.
댓글목록
정찬형님의 댓글
회원명: 정찬형(kevin) 작성일
김준혁 쌤 아이들 인솔하시느라 어려움이 많을텐데 감사합니다^^
아이들 소감만 읽어도 즐거웠다는 느낌이 전달이 되네요.
모두들 좋은 추억을 많이 쌓길 바랄께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05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아이들이 오랜만에 레고랜드에 외출해서 많은 스트레스를 푼 것 같아 보입니다.
오늘도 아이들이 더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유정아님의 댓글
회원명: 유정아(amyryu) 작성일
워터파크도 좋아하고 레고도 좋아하는 우리 정우는 정말 재미있는시간이었을것 같네요
강도높은 공부하고 스트레스 풀며 놀수있고 ~~
오늘은 더 열심히 일과를 보낼수 있겠네요
아무 사고 없이 모두 잘 보내고 와서 안심이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정우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아이들이 어제 레고랜드에 갔다와서 오늘은 조금 더 수업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른 액티비티에서도 모두 안전하게 재미있게 즐기고 올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