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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6 인솔교사 유아람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06 00:57 조회913회

본문

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6_홍서진, 강민서, 김서연, 한예서, 이유이, 최윤슬, 김채원, 박가인, 이지윤 담당 인솔교사 유아람입니다.


오늘은 말레이시아에서 아이들이 어제보다 더 적응된 모습으로 늦잠도 자지 않고 일어나 아침을 먹은 후 본격적으로 수업을 시작한 첫날입니다.

 

옹기종기 모여 정해진 수업시간표에 따른 교실로 찾아갔습니다. 아직 수업교실을 잘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고 다른 교실에 잘못 앉아 있는 경우도 있었지만, 첫 수업이 끝난 후에는 모두 적응하여 다음 수업에 늦지 않게 잘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니 마음이 놓였습니다. 처음에는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을 다소 낯설어하기도 하였지만 금세 알아듣고 영어로 대답하는 모습을 보니 한편으론 잘 적응 해주는 아이들이 대견스럽기도 합니다.


오전수업을 마치고 점심을 먹은 후, 제가 방에 찾아가보니 아이들은 이미 한 방에 모여 오늘 있었던 오전 수업에 대한 에피소드들을 공유하고 있었고, 오후수업시간이 다가오자 급하게 게임을 시작하는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저에게 말거는 것을 쑥스러워 하던 친구들도 할 말이 많았는지 선생님-선생님 하며 조잘조잘 이야기하는 모습 또한 귀여웠습니다.

 

오늘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수업인 C.I.P (창의적 영어수업)에서는 종이접기 활동을 하였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은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상과 함께 천천히 설명해 주셔서 우리 아이들 모두 원어민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본인의 취향들을 반영한 카드들을 만들었고 몇몇 아이들은 저에게 색종이를 이용해 만든 카드로 편지를 써주었습니다. 이와 같이 수업에 잘 참여하며 즐거워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은 계속해서 잘 적응중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해 뿌듯했습니다.

 

저녁 식사를 한 후 모두 모여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제 각자 에이온쇼핑몰에서 사온 간식들 중 일부를 먹으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각자 한마디씩 하다 보니 한 시간 반 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떨어져 수업을 받다보니 서로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지 끊이지 않고 말하는 아이들을 보니 모두 모여 같이 이야기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일 어린 그룹이지만 다른 언니오빠들 못지않게 씩씩하고 웃음 많은 우리 아이들은 현재 서로 의지하며 잘 적응하며 지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우리 아이들의 사진과 일지를 통해 앞으로도 이곳의 생활을 잘 담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은 첫 수업을 들은 아이들의 느낀 점을 받아보았습니다.

 

홍서진 - 영어수업을 들었는데 재미있었던 선생님도 있었고 어려운 선생님도 있었다. 그리고 브리던 선생님이 제일 좋았다. 내일 수업은 어떨까?

 

강민서 - 오늘은 영어 선생님도 재밌고 잘 가르쳐 주어서 좋았다. 영어가 재밌긴 했지만 어렵기도 해서 힘들었다. 하지만 좀 힘들었어도 참고 재밌게 마무리하니 기분이 좋았다. 오늘은 예쁜 카드를 만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다음에 또 만들고 싶다~

 

김서연 - 첫 수업이이라 떨렸지만 재미있었다. 수업이 생각보다 많아서 힘들었지만 원어민 선생님들이 너무 착하셔서 수업이 재밌었다.

 

한예서 - 오늘은 첫 수업인데 생각보다는 쉬웠지만 하다 보니 그렇게 쉽지는 않았다. 거의 모든 원어민 선생님들의 수업이 괜찮고 재미있었는데 아디다스 티셔츠를 입은 선생님은 좀 어려운건지 무서운 건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수업을 더 들어보고 결정해야겠다.

 

이유이 - 나는 첫 수업이어서 떨렸다. 같은 수업에 아는 언니들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좋은 원어민 선생님이 있고 어려운 원어민 선생님도 있었다. 그래도 참고 수업을 마쳤다. 완전 많이 배운 날이었다.

 

최윤슬 - 첫 수업이었다. 첫 교시에는 흑인 원어민 선생님 이었다. 나쁘지도 않고 조금 재미있었다. 두 번째 교시에는 '아디다스' 선생님이라고 우리가 별명 지었다. 왜냐하면 그냥 아디다스 티셔츠를 입고 있어서 이다. 앞으로 선생님들과의 수업이 기대가된다. 끝이다! 

 

김채원 - 우리는 오늘 첫 수업을 들었다. 재미있으면서도 힘들었던 하루였다. 아디다스 원어민 선생님 수업에서 내가 제일 발표를 많이 했다. 쉬는 시간에는 수업이 기다려졌지만 막상 수업이 시작되니 친구들과 놀며 쉬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

 

박가인 - 오늘은 첫 수업을 했다! 수업을 할 때 모르는 것도 있었지만 재미있었다. 아디다스를 입은 원어민 선생님이 특히나 기억이 남았다. 그리고 영어도 잘해서 못 알아듣는 것도 있어서 아무 말이나 시도해보았다. 그리고 여자 원어민 선생님이랑은 더 재밌게 수업했다. 끝!

 

이지윤 - 오늘은 첫 수업을 들었다. 처음이라 그런지 집에 가고 싶기도 하고 방으로 들어가 쉬고 싶기도 했다. 오늘 영어를 1교시2교시3교시4교시5교시6교시나 했다. 그리고 수학도 했다. 수학이 재미있었다. 

댓글목록

강민서님의 댓글

회원명: 강민서(kangminseo) 작성일

첫수업 어땠나요~~~강민서^^
온라인 시험 못봤다고 했는데 레벨배정은 잘 받았는지 궁금하네요~~~ 만드는 수업 재미있었겠다는~~~
많이 배우고 많이 즐기길^^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민서 부모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유아람입니다. 홈페이지에 방문해 관심 갖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민서가 수업을 받은 후에는 어려운 것도 있었고 쉬운것도 있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레벨에 맞는 수업을 계속 받고 싶다고 하네요. 그리고 민서는 항상 C.I.P 수업에서 활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항상 믿고 맡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최윤슬님의 댓글

회원명: 최윤슬(aegata99) 작성일

전화통화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요?? 목소리가 듣고 싶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윤슬 부모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유아람입니다. 전화통화 일정은 수요일 저녁으로 잡혀있습니다. 그때 뵙겠습니다.^^ 항상 믿고 맡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박가인님의 댓글

회원명: 박가인(gipark) 작성일

가인이가 아직 영어로 듣고 말하는것이 익숙하지 않을텐데도 아무말이라도 시도해 본다고 하니 엄마로써 너무 감사하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다 오렴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가인 부모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유아람입니다. 홈페이지에 방문해 관심 갖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엔 가인이가 낯설어 하며 말을 하지 못하다가 원어민 선생님이 뭐든 잘 대답해 주신 이후로 자신감이 생겼더랍니다. 그 이후 가인이는 열심히 영어로 말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항상 믿고 맡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