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6 인솔교사 유아람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05 04:30 조회1,152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6_홍서진, 강민서, 김서연, 한예서, 이유이, 최윤슬, 김채원, 박가인, 이지윤 담당 인솔교사 유아람입니다.
추운 한국과는 달리 무더운 말레이시아에서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말레이시아에서의 첫 액티비티인 에이온 쇼핑센터로 가는 날이라 아이들 모두 일찍 기상했습니다. 오늘은 어제 비가 내려 조금은 습한 날씨였지만 바람이 불어주어 활동하는데 지장없이 좋은 시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정규수업을 위한 레벨테스트와 원어민 선생님들과의 스피킹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그 후 아이들은 모여서 서로 인사하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기소개를 하며 부끄러워하고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서로의 이름을 외우려고 부랴부랴 애쓰는 모습은 서로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우리끼리의 규칙을 정한 후 한 달 동안 재밌게 보내기 위해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한 마니또를 진행하였습니다. 서로의 마니또를 뽑으면서 더욱 잘 해주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니 한 달 동안 아무 탈 없이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아이들은 마피아게임, 빙고게임, 젠가게임을 진행하며 서로를 알아가고 친해지는 시간 가지며 얼어있던 모습은 모두 사라지고 웃음꽃을 피워냈습니다.
그 후 점심식사를 가지고 첫 액티비티인 에이온 쇼핑센터로 향했습니다. 도착하여 단체 사진과 개인사진을 찍고 저와 같이 쇼핑몰 지리를 파악하며 구경한 후, 아이들이 자유롭게 구경하며 돌아다닐 수 있는 시간을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매우 신이 난 표정으로 쇼핑몰 구석구석을 돌아다녔고, 본인이 필요한 것 그리고 사고 싶었던 것들을 지급한 용돈 내에서 마음껏 쇼핑하였습니다.
자유롭게 쇼핑몰을 구경한 후 정해진 장소에서 제시간에 나타난 아이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그날 아이들이 햄버거와 치킨을 먹고 싶어 하였기에 숙소에서는 쉽게 먹지 못할 햄버거와 치킨을 저녁메뉴로 선택해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식사 후 아이들은 무거운 쇼핑백을 들고 숙소로 돌아와 순차적으로 샤워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호기롭게 늦게까지 놀다가 자지 않을 거라고 얘기한것과는 반대로 눕자마자 잠이든 아이들을 보니 오늘 하루가 아이들에게 힘들었구나 생각이 들었지만 재밌어하며 웃었던 아이들의 표정을 생각하니 알차고 재밌었던 하루였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내일 부터는 오늘 진행하였던 레벨테스트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영어수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낯선 곳에서 처음으로 부모님과 떨어져서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지내는 것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 그리고 조금은 무서운 경험 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더욱 신경쓰며 아픈 곳 혹은 불편한 곳이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아이들과 이야기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첫번째 액티비티(에이온 쇼핑몰)을 다녀온 아이들의 소감을 좋았던 점과 재밌었던 점으로 받아보았습니다.
홍서진 - 나는 에이온 쇼핑몰에 있는 월드랜드에 가서 금발 가발을 썼다. 여기 에이온 쇼핑몰을 문구류들이 싸고 예쁜게 많았다.그리고 맛있는 음식점이 있었다. 또 재미있었던 것들은 인형탈을 쓴 사람이 재미있었고, 마술도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가고싶다.
강민서 - 동생들이랑 친구들이랑 언니들이 다 잘 해 주었고, 쇼핑몰 사람들도 다 착했다.
에이온 쇼핑몰에서 친구들, 언니들과 같이 내가 좋아하는 인형도 샀고 내가 좋아하는 예쁜 것도 많이 보았다. 오락실 가서 뽑기를 했지만 잘 안 뽑혀서 속상하긴 했어도 엄청 재미있었다. 마니또를 했는데 내가 뽑은 마니또가 마음에 들고 친구들과 동생들도 그리고 언니들도 좋았다. 쌤! 다음에 또 오고 싶은것 같아요. 앞으로 친구들 많이 사귀어서 재밌게 놀다 갈께요~~~
김서연 - 에이온 쇼핑몰에는 냄새가 심한 두리안이라는 과일이 있어서 처음 맡는 냄새에 신기했다.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였어서 좋았고, 토이저러스에서 잠난감을 사고 싶었지만 돈을 내면 거스름돈이 많아져서 결국엔 안샀다. 쇼핑을 다 한 후엔 햄버거를 먹어서 행복했다.
한예서 - 에이온 쇼핑몰에 가서 필요한 물건들을 다 사고 돈을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우리 조의 친구들 그리고 동생들과 친해지는 시간이었어서 좋았다. 먹고 싶었던 햄버거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한 달 동안 재밌게 놀 수 있을 것 같아 행복하다.
이유이 - 필기도구를 사고 필요한 것도 사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친구, 언니들이랑 함께 있어서 좋았고, 필통이 없었는데 사서 좋았습니다. 어떤 장난감은 신기하고 무섭고 귀엽고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유투브에서 무서운 인형 3위로 뽑힌 인형도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겉모습은 귀여웠지만 귀 아래쪽을 누르면 무서워졌습니다. 또 작은 인형도 사서 좋았습니다.
최윤슬 - 1월4일, 첫 액티비티를 에이온 쇼핑몰로 갔다. 갔더니 첫 입구에서 두리안 냄새가 나서 불편했지만 안으로 들어가니 좋았다. 자유시간이 주어져서 가인이와 함께 구경했다.(착하다!ㅎㅎ) 그리고 맛있는 저녁이랑 햄버거도 먹고 재밌었다. 액티비티에서 돌아다니느라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정말 즐거웠다.
김채원 - 우리는 에이온 쇼핑몰을 갔다. 처음에 친구들을 기다리는데 두리안 냄새 때문에 너무 껙! 무튼! 나는 친구들과 같이 사진을 찍은 후에 서연이랑 짝이 되어 움직였다. 좋았던 점은 맛있는 것을 먹었고, 재미있었던 것은 6시 30분이라 약속장소에 모였는데 알고 보니 한국시간이 점과 생각보다 더웠어서 뛰었더니 땀이 흘렀던 점이다.
쌤 감사해요~
박가인 - 1월4일 쇼핑몰에 가다~!! 나는 오늘 쇼핑몰에 갔다. 들어갔는데 이상한 냄새에 돌아보니 두리안이었다. 신기했다. 선생님과 조금 둘러보다가 자유시간에 젤리샵을 갔다. 거기서 젤리와 머랭 등을 샀다. 그리고 토이저러스에서 인형도 샀다. 곰돌이 인형과 강아지 인형을 갔다. 기분이 좋았다. 친구들과 좋은 추억이 되었다.
이지윤 - 거기서 좋았던 점은 함께 맛있는 것을 먹었고, 언니들이 인형뽑기 하는 것을 구경해서 좋았다. 그리고 재미있었던 점은 언니들이 맛있는 빵과 과자를 먹어서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가고 싶다. 그리고 한 달 동안 친구 언니들과 사이좋게 놀고 재미있게 놀 것이다.
댓글목록
강민서님의 댓글
회원명: 강민서(kangminseo) 작성일ㅋ 강민서~제일 좋아하는 쇼핑몰 가서 신났겠어요~^^ 선생님! 앞으로 남은기간 물론 잘 해주시겠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뭐 또 신나서 필요치 않은 물건을 샀을까 살짝 걱정이지만 ㅎ 일단 즐겨라~강민서^^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민서 부모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유아람입니다. 홈페이지에 방문해 관심 갖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민서가 쇼핑몰에서 신나하며 산 물건들은 끝까지 잘 챙겨 한국까지 무사히 가져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민서가 즐기며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믿고 맡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최윤슬님의 댓글
회원명: 최윤슬(aegata99) 작성일우리 윤슬이 ,, 친구랑 짝이 되어 다니긴 했지만 그 큰 쇼핑몰에서 길 안잃어버리고 정해진 장소로 잘 찾아간게 기특합니다.^^ 용돈으로 맘껏 사고싶은거 사며 기뻐했을 얼굴도 상상이 되고 ㅋㅋ 윤슬아~ 무조건 재밌게 지내고 오렴..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윤슬 부모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유아람입니다. 홈페이지에 방문해 관심 갖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걱정하신것과는 반대로 오히려 친구들에게 길을 알려줄 정도로 윤슬이는 액티비티에서 똑부러지게 활동했습니다. 한달동안 윤슬이 재밌는 추억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믿고 맡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김서연님의 댓글
회원명: 김서연(jjung5085) 작성일햄버거 좋아해서 기분이 더좋았을꺼같아요.. 야무지게 이것저것 안사고 고민했을 서연이 생각이 웃음이납니다..엄마랑 있었으면 돈다섰을텐데..^^ 우산을 보냈는지 안보냈는지 생각이 안나네요 ㅠ..혹시 서연이 안가져갔음 하나 살수있게 부탁드립니다.. 쇼핑몰에 가면 선생님 더힘드셨을텐데 고생많으셨습니다 ^^ 덕분에 아이들이 더 행복할듯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서연 부모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유아람입니다. 이렇게 정성스레 다시 작성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지급한 용돈에서 고민고민해 필요한 것만 산 서연이가 너무 대견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액티비티때는 사고싶은거 많이 살거라고 장난스레 이야기하네요^^ 그리고 서연이가 우산은 없지만 우비를 갖고 왔다고 합니다. 어머님 믿고 맡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예서님의 댓글
회원명: 한예서(kmk4073) 작성일돈 쓰는 재미에 빠져있고 인형뽑기에 탕진하고 있을 예서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네요~~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건강하게 보내다가 돌아오면 좋겠어요^^ 한 달 동안 잘 부탁드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예서 부모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유아람입니다. 홈페이지에 방문해 관심 갖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쇼핑몰에서 예서는 아주 들뜬 모습으로 돌아 다니며 저와 친구들에게도 활기를 불어 넣어주었습니다. 앞으로 싱가폴&말레이시아 생활에서 예서가 건강한 상태로 좋은 추억 많이 가져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믿고 맡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