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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2 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05 02:00 조회941회

본문

 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2_김시후, 안진경, 김민우, 김준서, 김규도, 유준상, 김은중, 김여제, 박주헌 담당 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아이들이 기대했던 첫 액티비티 날입니다. 혹시나 비가 오면 어쩌나 하고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다행이 새벽에 기도를 한 보람이 있는지, 그 어느 때보다 날씨가 맑았습니다. 마치 맑은 하늘이 아이들의 첫 번째 액티비티 활동을 반기는 것처럼 보여 저 또한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침 식사시간이 9시였기에 충분히 수면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식사 후 오전은 아이들과 액티비티활동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부모님께 받아온 용돈도 일정한 금액만큼 분배하고, 서로서로 자신이 더 좋은 물건을 살거라며 자랑하기도 하였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아이들이 어느 때보다 좋아했습니다. 닭볶음탕이 나왔는데, 양념이 너무 맛있다며 밥을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2시가 되어 에이온 쇼핑몰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신나는 분위기를 선사하기위해 버스 안에서 음악을 틀어주었습니다. 에이온 쇼핑몰에 도착 후에는 담당 인솔교사와 아이들끼리 모여 사진을 찍고, 3명이서 한 팀이 되어 쇼핑을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이 쇼핑이 끝난 후, 우리 아이들은 저와 만나기로 한 시간과 장소에 정확히 모여 있어 정말 기특하였습니다. 아이들 모두 두 손에 가득 물건들이 들려있었습니다. 다들 자기가 구매한 물건을 자랑하기 여념 없었습니다. 또한 말레이시아의 저렴한 가격에 마음 놓고 쇼핑할 수 있었다며 좋아했습니다. 평소에 먹고 싶어 하였던 과자들과 음료수를 잔뜩 사왔습니다. 간식을 자주 먹게 되면 식사에 지장이 생길수도 있어서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제가 보관해주기로 하였습니다. 혹시나 물건들이 섞일 수 있어서 본인이 산 물건들에는 이름을 꼼꼼히 새겨 보관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이번에 사지 못한 것들은 다음 쇼핑몰에서는 꼭 살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녁식사는 에이온 쇼핑몰에서 하기로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푸드 코트로 향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의견에 따라서 KFC에서 먹고 싶은 햄버거와 치킨을 주문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패스트푸드라 그런지 모두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첫 번째 액티비티라서 많이 피곤했는지 돌아오는 버스에서 몇몇 아이들은 잠이 들었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여서는 준상이의 생일파티를 시작하였습니다. 어제 바쁜 일정으로 인하여 챙겨주지 못한 것이 많이 미안했는지, 친구들은 자기 생일처럼 기뻐하며 축하해주었습니다. 오늘 다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다음 액티비티는 더욱더 기대된다고 하였습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시후: 시후가 항상 밝게 웃어서 인지, 모든 친구들이 시후를 좋아합니다. 액티비티 때문에 그런지 시후는 한층 더 기분이 들떠 있었습니다. 에이온 쇼핑몰에 도착해서도 연신 행복하다는 표정을 하고 있는 시후를 보니, 어느새 저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가득 피어있었습니다.  

안진경: 에이온 쇼핑몰이 일반적인 잡화점인줄 알았던 진경이는 커다란 건물의 크기에 놀라하였습니다. 하지만 에이온 쇼핑몰에 들어서자말자 나는 두리안 냄새 때문에 싫어하였습니다. 하지만 쇼핑을 하다 보니 즐겁고 신났는지 숙소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또 가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김민우: 민우는 오늘 옷을 산다고 하였는데,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서 구매하지 못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동남아 감성이 들어가 있는 옷들이 많아서 마음에 들지 않았나 봅니다. 대신 라면과 현지 음료수들을 많이 구매했습니다. 특히나 음료수가 마음에가 들었는지 숙소로 복귀하는 버스에서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김준서: 준서는 아침부터 저에게 어떤 것들을 사면 좋을지 추천해달라고 하였습니다. 망고와 열대과일을 추천해준 저였지만, 먹기에 힘들 것 같다면서 현지 과자들을 잔뜩 구매하였습니다. 쇼핑을 마치자마자, 저에게 한입 먹어보라며 과자를 주는 모습이 너무나도 귀여웠습니다.
 
김규도: 아침에 미열을 가지고 있었던 규도였기 때문에 출발당시 약간의 걱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전에 해열제를 먹고 푹 잤기 때문에 점심시간이 지나고 누구보다 쌩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저희 반에 환자가 발생하였는데,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앞으로는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더욱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준상: 오늘 액티비티 활동은 준상이에게 잊지 못할 생일 선물이라 생각됩니다. 에이온 쇼핑몰에서도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먹고, 숙소에 복귀하고서도 케이크와 과자를 통해 생일파티를 해주었습니다. 이에 준상이는 행복한 미소로 저에게 화답해 주었습니다. 

김은중: 은중이가 오늘 가장 많은 용돈을 사용했습니다. 쇼핑몰에 도착하자마자 다양한 종류의 과자와 음료수를 구매하면서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또한 검 모양으로 생긴 장난감을 구매하였는데 매우 만족해하였습니다. 알차게 쇼핑한 민우는 다음 액티비티도 기대된다고 하였습니다.

김여제: 여제는 말레이시아의 저렴한 물가에 놀라하였습니다. 구매한 물건들을 보고, 한국에서는 같은 가격으로 절반밖에 구매할 수 없을 거라며 저에게 자랑하였습니다. 여제가 말레이시아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을 보니 저 또한 기분이 좋았습니다.

박주헌: 아침부터 액티비티 활동을 할 줄 알았던 주헌이는, 점심을 먹고 출발한다는 소식에 아쉬워하였습니다. 막상 쇼핑몰에 도착하고는 생각보다 많은 자유 시간 때문에 조금은 지쳐보였습니다. 하지만 물건을 한 개라도 더 구매하겠다며 마지막까지 열심히 쇼핑하는 모습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댓글목록

김여제님의 댓글

회원명: 김여제(kyj080331) 작성일

선생님, 안녕하세요. 김여제엄마입니다. 자세한 코멘트 감사드립니다. 모조록 우리반 아이들 모두 한달동안 건강하게 지내고 오길 바랄분이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2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걱정마세요^^ 아이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아이들에게 응원 많이 부탁드릷니다^^

김규도님의 댓글

회원명: 김규도(gyudo08) 작성일

아프다해서 걱정스럽긴 하지만 많이 나아졌다니 다행이네요~날씨가 더워 긴팔은 점퍼만 챙겨갔는데 혹시 긴팔 옷 구입이 필요하면 구매부탁드릴께요~키만 크고 아직은 어리기만 한 아이라 걱정이 많이 되지만 선생님과 규도를 믿겠습니다~잘부탁드리고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2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걱정안하셔도됩니다~ 규도도 문제가 생기면 바로 말해주고 있으니,
같이 1달간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가겠습니다^^

김준서님의 댓글

회원명: 김준서(james25) 작성일

모바일로 보다가 댓글 등록 기능을 못찾아서 이제야 노트북으로 댓글 다네요~^^
여러 아이들 챙기시느라 힘드시겠지만, 다들 건강한 일정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선생님과 과자를 나눠먹는 여유까지 보여준 준서가 귀엽네요~ㅋㅋㅋ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2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알겠습니다~ 건강한 일정을 위해 항상 많은 관심 아이들에게 주겠습니다~
준서를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