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15]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최종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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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5 23:29 조회95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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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5 대현, 민제, 윤재, 태규, 태현, 세환, 지환, 주용, 수민이 담당 인솔교사 최종욱입니다.
오늘 아침 조호바루 상공에는 안개가 껴 있었습니다.어제 댄스 연습을 하느라 늦게까지 잔 우리 아이들을 깨워서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치킨너겟과 샐러드 그리고 스크럼블 에그를 깔끔히 비우고서는 공부를 하기 위에 수업 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원어민 수업에서 구호 활동에 대한 것을 학습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단체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국경 없는 의사회와 적십자사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국경 없는 의사회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구호 활동을 한다는 것을 알고서는 꿈을 의사로 바꾸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도 고아원이나 병원 같은 곳에 기부를 자주 해야겠다고 하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커서 남을 돕겠다는 아이들의 의지가 참 아름다웠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티셔츠 리폼을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티셔츠 아래 부분을 가위랑 칼로 잘라 이쁜 무늬를 만들었습니다. 조막만한 손으로 꼼지락꼼지락 이쁘게 자르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아이들 몸에 붙어서 나풀나풀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나비 같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그렇게 만든 티셔츠를 자신과 친구의 몸에 대어보고 서로에게 입혀주었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티셔츠는 하나같이 모두 개성이 있어 멋있었습니다.
오늘 스포츠 수업에서는 아이들이 탁구를 쳤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탁구를 쳤는데 저를 이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매우 귀여웠습니다. 랠리를 이어가다 보니 결국에는 저를 이기더군요. 아이들 콧등에 송글송글 땜이 맺힌 것이 멋있었습니다. 처음에 탁구채를 잡는 방법도 모르던 아이들이 이제는 스매시를 날리고 제가 날린 공을 받아치는 모습에 기쁩니다.
이후 저녁을 먹고 아이들은 내일 장기자랑 연습을 하러 그룹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랩 음악을 하는 아이들은 열심히 랩 연습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남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것을 쑥쓰러워 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선글라스와 같은 소품까지 차려입고 손모양 제스쳐도 만들어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이 준비를 많이 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댄스팀도 땀을 뚝뚝 흘려가며 열심히 춤을 추었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아이들이 그토록 갈고닦았던 장기자랑을 하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이제껏 쏟아부은 땀과 열정이 헛되이지 않도록 좋은 결과로 아이들에게 보답하겠습니다.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게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개인별 코멘트 주제는 ‘아이들 자신이 스스로에게 주고 싶은 상은?’
대현: 음, 제가 만든 상을 받는다면 나눔의 상을 받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친구들한테 나누는 것을 좋아해서요.
민제: 저는 음악상이요. 저는 남들보다 음악에 대한 재능이 뛰어나다고 생각해요. 피아노 같은 거나 클라리넷 이런 것을 잘 다루거든요.
윤재: 자유로운 상이요. 왜냐하면 저는 평소에 자유롭게 놀고 자유롭게 공부하기 때문입니다.
태규: 저는 성실상이요. 왜냐하면 저는 항상 성실하기 때문이죠.
태현: 저는 저에게 자기제어 상을 주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평소에 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시간과 돈을 조절해서 씁니다. 핸드폰도 시간을 정해서 씁니다.
세환: 저는 일단 효자상과 노력상을 주고 싶어요. 부모님 말을 잘 듣고, 못하는 것이 있어도 노력은 열심히 하거든요.
지환: 저는 노력상이요. 저는 노력을 하고 싶은 거에는 많이 하거든요. 춤도 예전부터 하고 싶었어요.
주용: 열심상을 주고 싶어요. 뭐든지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수민: 마음껏 먹는 상을 받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껏 많이 먹어가지고 친구들한테 놀림만 받았는데 그거 가지고 칭찬해준다면 기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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