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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5 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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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1 22:06 조회9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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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지우, 황지민, 이수연, 김보배, 김서연, 윤수빈, 이재은, 이송은, 장윤지 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오늘 점심을 먹을 때 즈음, 말레이시아는 처음으로 비가 시원하게 내렸습니다. 몇 방울씩 내려 잘 보이지도 않던 날이 한 번 있던 것 빼고는 처음이었고 빗방울이 유리창을 시원하게 때리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다행히 흐린하늘이 아닌 맑은 날의 소나기였기 때문에 하늘은 여전히 파랗고 폭 눕고 싶게 생긴 하얀 구름들이 떠 있었습니다. 어제 싱가폴 액티비티를 다녀와 아이들의 몸 상태가 염려되었는데, 날씨마저 좋지 않다면 아이들의 건강에 많은 악영향을 끼칠까 걱정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날씨는 우려와는 다르게 33도로 심하게 덥지 않은 여름날의 날씨가 계속되었습니다.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이 기간에 아이들 건강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좋은 날씨를 기대해 봅니다.

 

2019811일 오늘은 새롭게 4주차 첫 정규수업을 하는 날인 일요일입니다. 새로운 주차를 시작하는 일요일답게 아이들은 활기찬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어제 아이들이 싱가폴 액티비티를 다녀오고 오늘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7시 기상을 하여야 하는데 못 일어나면 어쩌나 하였지만 기특하게도 잘 일어나 주었습니다. 어제 다녀온 액티비티가 아이들에게 얼마 남지 않은 캠프기간을 잘 지낼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는 비타민 같은 날이 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영어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에게 본인이 쓴 글에 대해 하나하나 첨삭을 받으며 본인이 하고 싶은 말들을 문장으로 만들어 하나하나 머릿속으로 외우면서 다음에도 그 문장을 쓰면서 발전해 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영어일기로 작문을 해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특히 오늘은 아이들이 평소 잘 틀리는 문법이나 영어일기를 작성하는 순서에 대해서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하고서 영어일기를 쓰도록 하였습니다. 확실히 아이들은 평소 자주 틀리는 문법에 대해 한 번 짚어주고서 영어일기를 쓰도록 하니, 평소보다 작문 실력이 나아졌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조금 더 발전해 가는 모습이 기대되는 아이들입니다.

 

오늘 활동 시간인 CIP시간에는 글라스데코를 하였습니다. 미리 준비된 모양을 따라 그릴 수 있었고 모양을 벗어날까봐 잔뜩 집중한 채 글라스데코를 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이제 아이들이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일주일가량 남았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이 기간이 아이들의 기억에 남게 될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즐거운 추억만 안고갈 수 있도록 각별히 유의하며 아이들을 보살피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개별코멘트는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대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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