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8 인솔교사 백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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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6 00:51 조회1,05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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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8 정유진, 이시은, 서지윤, 이가현, 김소민, 이태림, 김예은, 오현진, 배혜원 인솔교사 백정원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구름이 조금 낀 흐린 날씨였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2주차의 마지막 수업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벌써 캠프에 온지 절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레고랜드 다음으로 기대하고 기다리던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내일 액티비티를 간다는 설렘을 가지고 수업을 가기 위해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아침을 든든히 먹고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원어민 수업 시간에는 텍사스 주에서 기르는 농작물과 농부에 대해서 배우고 텍사스 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직업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래머 수업에서는 과거형 만들기와 진행형 만들기, must 사용법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영어로 부모님께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는 아이들이 그동안 영화 OST 노래에 맞춰 춤을 연습한 것을 인솔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뽐내는 뮤지컬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처음 춤을 연습 하였을 때는 많이 쑥스러워 했지만 연습을 진행하면 할수록 자신감을 가지고 연습에 열심히 임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연습하고 가면을 만들었던 아이들은 가면을 쓰고 준비했던 모든 것들을 인솔 선생님들과 친구들 앞에서 멋있게 공연하였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아이들이 오랜만에 수영을 하였습니다. 암벽등반을 가는 날에 수영을 진행하였지만 스포츠 수업 시간에 수영을 하는 것은 오랜만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수영을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오늘은 들어가지 않은 친구들도 있지만 아이들은 재미있게 놀고 들어가지 않은 친구들은 자습을 하였습니다.
수학 수업까지 마친 아이들은 저녁을 먹고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아이들 모두 좋은 점수를 얻었고 제가 준 망고 푸딩을 다 같이 나눠먹었습니다. 아이들은 라면을 먹고 싶어했지만 내일 액티비티를 위해 참았습니다. 아이들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지만 금세 망고푸딩을 먹으면서 행복해했습니다. 사소한 일들에 웃음이 가득한 G18 친구들을 보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제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오늘은 제가 들어오기 전 칠판에 예쁜 글씨로 아이들이 꾸며놓은 모습을 보고 아이들이 너무나도 귀여웠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던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놀다가 돌아올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습니다.
* 오늘 아이들의 코멘트는 10년 후 나에게 쓰는 편지입니다. *
# 정유진 - To. 23살의 유진이 안녕~ 유진! 난 10년 전의 너야! 지금의 넌 무얼하고있을까? 대학교에 다니며 행복한 대학생활을 하고 있겠지? 난 지금 ACME 영어 캠프에서 10년 뒤의 나에게 편지를 쓰고 있어. 엄마, 아빠와 가족들이 너무 보고 싶고 그립지만 2주 뒤, 한국에 갈 생각을 하며 버티고 있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매일이 되길 바라며 난 이만! 아나운서 준비 잘해!♥ From. 13살의 유진이
# 이시은 - 안녕, 23살의 시은아? 나는 10년 전의 시은이야. 10년 후 나는 무엇이 되어있을까? 너무 궁금하고 기대되! 그때의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있을지 어떤 상황일지는 모르겠지만, 10년 후에 꼭 내가 하고 싶은일이 있어. 꼭 내가 직접 우리 엄마, 아빠를 모시고 여행을 자주 다니는 거야. 더 늦기 전에 부모님이랑 자주 여행 다니고 싶은데 내가 아직은 무리인 것 같아....그리고 그때 줄기고 싶은 거 다~ 즐겨야해! 10년 후의 시은아~! 아직은 공부가 더 중요한 13살이지만 10년 후에는 행복이 중요한 23살이 되어줘! 사랑해♥
# 서지윤 - To. 미래의 지윤이에게 지윤아 안녕 나 지윤이야!! 너는 지금 뭘 하고 있니? 현재 나의 꿈은 아나운서 혹은 선생님인데 그 꿈을 꼭 이뤄내었으면 좋겠어! 대학교는 어디로 진학했어? 지금 나의 목표는 in 서울이고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면 이화여자대학교에 가고 싶어,,!! 그리고 영어캠프에서 만났던 애들하고는 연락해? 연락하고 있으면 좋겠다! 내 미래의 모습이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 모습이면 좋겠다. 안녕! From. 현재의 지윤
# 이가현 - To. 10년 후 가현이에게 안녕! 가현아~:) 너는 무슨 직업을 가지고 있니? 궁금하다. 2019년 8월 4일 현재로써는 음악 관련직업을 가지고 싶어해. 너가 좋아하는 업종의 일을 하고 있거나 혹은 대학생활을 하고 있겠구나. 지금 여기는 싱가폴-말레이시아 acme 영어캠프중이야~그때는 오늘이 추억으로 기억되겠지. 아! 너 부모님께 효도 하고있지~? 안하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해^^널 키워주셨잖아♥ 알겠지? 사랑해 안녕.
# 김소민 - 안녕..뭐하고있니 송? ㅋㅋ 미래의 넌 남친이 있겠지? 만약 없다면..23년동안 모쏠..ㅠ 괜찮아! 아, 그리고 너 연세대 갔지? 알고 있어. 공부 더욱더 열심히 해라. 지금 13살의 나는 공부를 안하고 있어..ㅠㅠ그래서 후회중이야. (아 그리고 쥐똥치킨이 신제품이라고 했지? 먹어보고 싶다.) 그럼 인싸가 되길 바라면서 바이바이!
# 이태림 - 태림아, 너는 지금 뭐하고 있니? 나는 13설의 태림이야. 너는 23살이겠구나. 지금쯤 넌 대학교를 다니고 있겠지? 좋은 대학에 진학했니? 나는 지금 공부를 많이 안하고 있는데 미래의 나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아, 그리고 엄마 아빠는 잘 계셔? 나는 지금 엄마 아빠가 너무 보고 싶어ㅠ3ㅠ 못 본지 오래됐거든.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 가게 되었으면 좋겠다. 사랑해♥
# 김예은 - 안녕, 예은아? 너는 어떻게 지내고 있어? 꿈을 이루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꼭 믿어! 너는 이때쯤 대학교를 다니고 있겠지? 친구들이랑 하고 싶은 것도 많이 하고 가족들과 함께 여행도 많이 가고!! 알겠지? 그때는 새상이 어떻게 변해있을지 궁금하다. 힘들지는 않지? 혹시라도 힘들면 도움줄만한 주위 사람에게 털어놓고 대화해! 미래의 넌 내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것을 찾았겠지? 난 뭐를 가장 잘할까? 난 내가 목표로 하고 원하는 것을 위해 노력하고 행동하는 것을 잘하니까 꼭 억하고 잘 지내!
# 오현진 - 안녕? 난 13살의 현진이야. 미래에 있을 넌 꿈을 이뤘니? 만약 그렇지 않더라도 친구들과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 거지? 나는 지금 잘 지내고있어. 물론 공부가 하기 싫고 힘들긴 하지만, 꿈을 이룬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어. 그러니 너도 포기하지 않았으면 해. 알겠지? 그럼 안녕.
# 배혜원 - 안녕, 혜원아? 난 10년전의 너, 혜원이야! 10년 후의 거긴 어때? 그때쯤이면 내가 23살이고 대학교를 다니며 캠퍼스라이프를 즐기고 있겠지? 대학교는 당연히 들어갔겠지? 원하는 고등학교는 진학했어? 아니라고 대답해도 좋아. 행복하기만 하면 되니까! 10년 후의 미래에서 acme 같은 방 친구들은 만나봤어? 나는 지금 acme영어캠프에 와있는데 힘들지만 캠프 활동이 너무 재미있어! 미래의 너도 지금의 나처럼 행복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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