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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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4 23:30 조회89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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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2 김무성, 박제영, 소연우, 이찬민, 김영우, 윤성주, 김영찬, 홍준환, 김성현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오늘은 평상시보다 조금 흐린 하늘로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어제 온종일 공부가 아닌 활동을 하고 빠르게 잠자리에 들었던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오늘은 조금 일찍 일어났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러 가는 길에, 어제 실내 암벽등반을 했던 것이 인상 깊었는지, 아이들끼리 서로 암벽등반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고, 아이들은 평소와 같이 정규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은 어제 액티비티에 관한 이야기로 아이들과의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질문에 따라 반 친구들과 함께 어떤 활동을 했는지, 어디까지 올라갔는지 이야기하느라 즐거워 보였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얘기하던 아이들은 각각의 영어 주제에 맞는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듣기, 말하기, 문법 등 각자 시간표에 맞춰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상황극을 통해서 다양한 상황에서 말하는 방법을 익히는 반도 있었고, 교과서로 진지하게 공부하는 반도 있었습니다.
CIP 수업에서 아이들은 캠프에서 할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주 내내 배웠었던 춤을 음악에 맞춰 계속해서 배우며 익히고 있었고, 추가로 가면 만들기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신기했습니다. CIP 수업에서 친구들이랑 같이 춤을 추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면을 열심히 준비하는 동안에도 친구들이랑 도란도란 얘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아이들은 탁구를 했습니다. 최근에 계속해서 영어 일기와 수영만 했었던 아이들이라 그런지, 오늘 탁구를 한다고 하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습니다. 처음에 탁구를 잘 못 치던 아이들도, 이제는 아이들과 탁구를 대결할 수 있을 정도로 탁구에 많은 흥미를 붙였습니다.
이렇게 오늘의 수업을 받다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었고, 아이들은 부푼 마음을 안고 식당으로 내려왔습니다. 오늘 특별히 주방장님께서 각종 반찬과 라면을 준비해 주셨는데, 아이들이 오랜만에 먹는 제대로 된 라면이라서 많이 들뜬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맛있게 라면을 먹는 모습을 보니 저도 뿌듯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계속해서 정규수업을 받고 수학수업까지 마치고, 저녁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아이들은 오늘 매우 들떠 보였습니다. 왜냐하면, 부모님과의 전화통화가 있는 날이었기 때문에 언제부터 하는지 매우 궁금해하였습니다. 부모님들과의 전화통화가 시작되고, 아이들은 각기 일주일 동안 있었던 일들을 풀어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하였지만, 일주일 전에 아이들보다는 아주 의젓해 보였습니다.
이번 일주일도 아이들은 기특하게도 큰 사고 없이 잘 보내주었습니다. 첫 주에는 적응이 조금은 덜 되어 보이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이번 주는 다들 의젓하게 적응을 잘 하고 있어 보입니다. 앞으로 남은 2주도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좋은 기억 많이 남겨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의 전화통화로 대체합니다.<-
댓글목록
윤성주님의 댓글
회원명: 윤성주(charm42) 작성일
어제 아들 목소리를 들을수 있어 너무 반가웠네요~~^^
생각보다 잘 적응하고 있는거 같아 마음이 놓이네요~~~
남은 2주동안도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추억 만들길 기대합니다~~
항상 세심하게 아이들 챙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체통편지 전달 부탁드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G02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남은 2주동안에도 더 좋은 추억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