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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3 21:52 조회824회

본문

 

 

안녕하세요 G07 상덕, 현빈, 범준, 현우, 채현, 민규, 찬우, 도윤, 신우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하늘도 아이들이 오늘 액티비티 활동을 하러 가는 걸 아는 듯이 오늘 말레이시아의 하늘은 언제나 밝습니다. 조금 구름이 끼었지만 해가 나왔다 들어갔다 하며 선선하고 좋은 날씨였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3일 동안 열심히 공부를 하며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망의 액티비티의 날이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30분 정도 늦게 일어나 730분에 아침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아이들은 맛있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숙소에 올라와 깨끗이 세면을 하였습니다. 오늘 액티비티는 암벽등반으로써 각각 4개의 조로 나누어진 팀을 나눠 진행을 하였습니다. 저희는 5조여서 13:30분 출발이라 오전 시간에 여유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8:30분에 줌바댄스를 배우러 갔습니다. 줌바댄스는 다이어트 춤으로도 유명하지만, 소화 기능이 어른보다는 조금 둔한 아이들이 소화활동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줌바댄스를 진행하였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께서 한 동작 한 동작씩 알려주며 친구들과 줌바댄스를 즐겼습니다. 처음에는 쭈뼛쭈뼛하며 춤추기를 망설였지만 제가 옆에서 같이 추고 파이팅을 불어넣어줬더니 언제 부끄러워했는지 열심히 땀을 흘리는 아이들을 보니 기특했습니다.

 

줌바댄스가 끝나고 저희는 숙소로 올라가 줌바댄스를 추면서 땀을 흘렸기에 간단히 샤워를 마친 후 각자 공부할 책을 챙겨 그룹 공부방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그룹 공부방에서 다음 단어 시험을 대비하고자 단어 공부를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대견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저번부터 수영장에 그룹 친구들과 가고 싶다고 저한테 말을 해 아이들과 꼭 가게 해준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래서 단어 공부 1시간 정도 가량을 하고 저희 아이들은 수영복과 수건을 챙겨 수영장으로 가서 준비운동 후 수영을 즐겼습니다.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아이들은 30~40분 정도 수영을 하고 숙소로 올라와 깨끗이 씻고 점심 식사하러 가기 전까지 1시간 정도 여유가 있기에 액티비티를 위해 휴식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아이들은 휴식을 취하고 점심 식사를 하러 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말하지 않아도 약속시간에 맞춰 나오곤 합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가장 먼저 점심 식사를 하고 난 뒤 아이들은 액티비티로 갈 채비를 하고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액티비티 장소인 라고 월드에 무사히 도착을 하였고 처음에는 아이들이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안전요원분들의 지도 아래 이용방법과 안전띠 착용 방법 등을 설명 받고 암벽등반을 시작하였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고소공포증이 있다며 못 올라가겠다는 아이들도 제가 옆에서 응원을 불어넣어 줬더니 암벽등반에 도전하는 모습이 대견하였습니다. 또한 끝까지 올라가며 저를 보고 포즈도 취해주는 여유도 보여주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액티비티를 즐기는 아이들은 약간의 휴식을 음료와 간식거리와 함께 즐기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암벽등반을 즐길 만큼 즐기고 에너지가 많이 남았다며, 저녁식사하기까지 시간이 남았기에 그룹 공부방으로 가서 보드게임과 수다를 떨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그룹 공부방에서 자유시간을 보내다가 수학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피곤할 법도 한데 수업에는 열의를 다하는 아이들을 보면 기특했습니다. 수학 수업이 끝나고 우리 아이들은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그룹 공부방으로 모여 내일 있을 단어 공부에 대비하고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한 시간가량 공부를 하고 1:1 면담을 진행하였습니다. 힘든 건 없는지, 수업은 어떤지, 생활은 어떤지 등등 여러 가지로 면담을 진행하였습니다. 면담을 마치고 아이들은 숙소로 올라가 샤워를 하고 오늘은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잠이 들었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학부모님들과 통화를 하는 날입니다. 0804() 한국시간으로 저녁 830~ 1130분사이에 순차적으로 학부모님들께 순차적으로 보이스톡을 드릴예정입니다. :)

 

 

*금일 개별 코멘트입니다.*

 

  

상덕 : 처음에는 암벽등반은 그냥 쉽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가보니 꽤나 높아서 떨렸다. 해보니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지만 매우 재밌었다.

 

현빈 : 오늘 실내 암벽등반을 갔다. 처음에는 무서워서 앉아있었는데 선생님께서 한번 해보라고 하셔서 용기 내어 해봤다. 올라가는 순간 손과 발에 힘이 너무 들어가서 죽는 줄 알았지만 보람찼다.

 

현우 : 나는 오늘 암벽등반을 갔다. 암벽등반을 갔는데 생각보다 매우 높았다. 그래서 처음 암벽등반을 했을 때는 끝까지 올라가지 못하였는데 선생님께서 응원해주셔서 끝까지 올라갔다.

 

채현 : 오늘 실내 암벽등반에 갔다 온 후 너무 힘들었다. 왜냐하면 너무 무섭기도 하였고 올라갈 때 긴장이 돼서 힘들었지만 재밌었고 좋은 경험이었다.

 

신우 : 오늘은 암벽등반을 다녀왔다. 솔직히 처음에는 고소공포증 때문에 무서웠는데 막상 가서 해보니 무섭지 않았고 재밌었다. 그래서 끝까지 갔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다.

 

도윤 : 3일을 힘들게 액티비티 너무 짧게 해서 아쉬웠다. 암벽등반할 때 무서웠다. 다음 액티비티 장소가 너무나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

 

민규 : 오늘 암벽등반을 하러 갔다. 암벽등반하러 가는 곳이 차로 10분 밖에 안 걸린다 하셨는 데 30분이 걸렸다. 그래도 암벽등반은 재밌었다. 하지만 살짝 무서운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범준 : 오늘 액티비티로 암벽등반을 갔다. 처음에 할 때에는 높아서 조금 무서웠는데 여러 번 해보니깐 어렵지 않고 굉장히 재밌었다.

 

찬우 : 오늘 실내 암벽등반을 갔다 오고 저는 처음에 고소공포증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암벽등반을 해보니 엄청 무서웠지만 한편으로는 되게 재밌었습니다. 암벽등반을 할 때 떨렸지만 끝까지 가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 끝까지 올라간 것도 있었고 오늘 너무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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