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7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최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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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7-27 22:11 조회1,21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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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인솔교사 최재웅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단 한명도 아침을 거르지 않으며 부지런하게 아침을 맞이합니다. 행여나 아이들이 싫다 하더라도 제가 책임지고 아이들 아침 및 식사는 거르지 않게 하겠습니다.
다소 아침 일찍 부터 스케줄을 소화하다 보니 아이들 대부분이 피로해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침식사시간을 무조건 준수하여 아이들이 수업을 나가기 전 조금이라도 눈을 붙이거나 쉴 수 있게 조치하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 스케줄을 소화하는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도 대견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금일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강민 : 강민이는 오전 수업 중 저와 만났을 때 컨디션이 좋다고 했습니다. 어제 일과를 마치고 샤워까지 한 후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든게 오늘 아침부터 쌩쌩하게 다닐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오전에는 아무래도 아이들이 다소 피곤한 기력을 보이곤 하는데 강민이는 그런 모습이 전혀 없었습니다.
#권혁 : 권혁이는 어제 이후로 복통이 사라졌습니다. 식사 때에도 다소 기름지거나 부담스러운 음식이 있으면 본인 스스로가 조절을 하기도 하고 간식도 안먹으면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본인도 자기 몸을 관리하니 복통이 사라져서 아주 좋은 컨디션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덕현 : 덕현이는 수업을 이동해서 다니는 시스템이 조금 낯설고 무더운 날씨라 힘든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가까운 거리지만 꼭 모자를 쓰고 선크림을 바르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 수업이 조금 벅차긴 하지만 재미가 있다고 했습니다.
#승윤 : 승윤이는 다른 친구들과 다르게 아침에 문을 박차고 수업을 나가고 싶다고 말을 할 정도로 열의가 대단합니다. 어제 저녁에는 본인이 자신 없어하는 모습이었지만 가장 높은 단어시험 점수를 보여줬습니다. 실력에다 자신감만 가미하면 정말 완벽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승윤이를 포함한 모든 제 아이들에게 항상 버릇처럼 말하는 것이 자신감입니다. 앞으로 자신감 있는 승윤이의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승진 : 승진이는 어제 아이들과 수다를 많이 떨다가 잤는지 아침에 조금 일어나기 힘들어 했습니다. 하지만 곧 준비를 빨리 하며 아침식사를 무사히 마치고 숙소에서 수업을 들어가기 전 조금 눈을 붙이게 했습니다. 잠깐이었지만 조금이나마 피로가 풀렸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친구들과 막역하게 재밌게 지내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주완 : 주완이는 오전 수업을 하다가 눈이 갑자기 뻑뻑하고 간지러운 증상이 생겨서 안약을 좀 챙겨서 눈에 넣어줬습니다. 어젯 밤과 아침에 눈에 눈썹이 들어가서 조금 비벼서 증상이 갑자기 생긴 것 같습니다. 안약을 넣고 조금 진정을 하니 다시 괜찮은 상태로 돌아갔습니다. 추후 그런 증상이 있을 시 곧바로 조치할 것입니다.
#준형 : 준형이는 어제에 비해 조금 더 나은 수업태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어제는 다소 피곤한 기색이 보였었는데 오늘은 원어민 선생님의 말씀에 적극적으로 대답하면서 시종일관 즐거운 표정으로 수업에 임했습니다. 언제나 선생님에게 웃음을 준형이는 우리반에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입니다.
#현석 : 현석이는 아침에 모두 수업을 하러 나가고 나서 자리를 보면 캐리어와 짐이 가장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정리정돈이 몸에 베어있어서 항상 자리가 제일 깨끗합니다. 다른 친구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공부 또한 제일 잘 하는 편이라 할 수 있고 여러가지 면에서 선생님을 뿌듯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학교생활보다 더 힘든 수업일정일 수 있습니다. 괜찮다고는 하지만 아마 나름대로 피곤하고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 같이 화이팅을 하며 저 또한 아이들에게 힘을 싣어주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캠프가 끝나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모님들의 염려와 격려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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