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2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3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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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7-26 01:52 조회88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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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3 김도경, 박사랑, 손현서, 안지온, 윤서연, 조예림, 정지우, 최서은, 최영인 담당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오늘은 G13 아이들이 어제부로 모두 도착해, 완전체로서 처음 만나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침 먹기 전, 우리 친구들과 함께 친해질 겸 서로 간단히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조금 어색하지만 서로의 이름을 외우려 노력하고, 친구에게 질문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대견했습니다. 또한 적응하느라 힘들었을 텐데, 모두 방긋 웃으며 서로 소통하는 모습에 제가 더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침밥을 배불리 먹고 난 후, 어제 도착한 친구들은 레벨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틀 전 도착한 친구들은 방에서 자유 시간이 있었습니다. 레벨 테스트 해당 친구들은 모두 열심히 시험지를 풀고, 자유 시간 해당 친구들은 모두 열심히 친구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레벨 테스트가 끝난 후, 화합할 겸 작은 레크레이션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아이엠 그라운드 게임으로 서로의 이름 외우는 활동, 임의로 하나의 명찰을 받아 친구에게 찾아주는 활동 등을 통해 아이들은 모두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후, 저희는 에이온 쇼핑몰로 첫 액티비티를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이 곳 저곳 열심히 돌아다니며 열심히 구경했습니다. 대부분 아이들이 부모님, 동생 선물을 사더라고요.^^ 동생에게 어떤 선물이 더 좋을지, 엄마께 어떤 색상이 어울릴지 물어보는 아이들의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쇼핑하고 난 후, 우리 아이들은 쇼핑몰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경치 좋은 곳에서 파스타를 먹으며, 멋지게 액티비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잘 준비를 마친 뒤, 아이들은 안전 교육을 들었습니다. 안전 규칙에 대해 상세히 안내 받고, 저와 질의응답하면서 안전한 캠프 생활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아이들은 모두 씻고 곤히 자고 있습니다. 첫 외출이라 피곤했는지, 아이들은 잠투정 없이 모두 잘 자고 있습니다.
이 친구들의 인솔 교사가 된 것이 축복이라 여겨질 정도로, 사랑스럽고 기특하고 대견한 아이들과 함께한 따뜻한 하루였습니다. 일정으로 인해 많이 바빴지만 그만큼 아이들이 추억을 많이 쌓인 듯합니다. 서로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기특할 정도로 아이들 모두 잘 지내고 또 씩씩하게,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유의미한 캠프 활동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는 인솔교사 윤채린 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도경 – 어제 도착해서 피곤했을 텐데 오늘 하루 씩씩하게 잘 보냈습니다. 낯을 가리는 편이라 걱정했는데 다행히 금방 친구들과 어울려 같이 쇼핑도 하고 게임도 곧잘 했습니다. 잘 적응하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박사랑 – 사랑이는 이름답게 참 사랑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선생님도 걱정할 줄 아는 따뜻한 사랑이가 어머님 편지를 보고, 잘 지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사랑한다고 전해달라고 하네요.^^
손현서 – 말광량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현서는 씩씩하고, 선생님 말씀을 잘 듣는 대견한 친구입니다. 오늘 조금 피곤했는지 코피를 흘렸는데 다행히 빨리 멈춰 다시 활발히 액티비티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였습니다.^^
안지온 – 오늘 코피와 비염 증세를 보였는데 모두 완화되어 지금은 곤히 잘 자고 있습니다. 제일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의젓하고 씩씩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 지온이가 기특하고 대견한 하루였습니다.^^
윤서연 – 서연이가 쇼핑몰에서 동생 선물로 어떤 선물이 좋을지, 30대 여성이 어떤 귀걸이를 차는지 제게 물어보더라고요. 주변 사람들을 챙길 줄 아는 서연이의 모습이 참 기특하고 감동적인 하루였습니다.^^
정지우 – 지우는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인기쟁이입니다. 오늘 지우와 함께 쇼핑 짝꿍을 하고 싶은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친구를 생각할 줄 아는 예쁜 배려심과 캠프에 곧잘 적응한 씩씩하고 의젓한 모습 덕분인 듯합니다.^^
조예림 – 검정색 리본 핀이 잘 어울리는 예림이는 오늘 동생 선물을 유심히 고르는 귀엽고도 기특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예림이가 편지를 읽고 난 후, 부끄러워하면서도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전해달라고 하네요.^^
최서은 – 서은이는 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 기특하고 고마운 아이입니다. 선생님께 고맙다고 선물을 사주고 싶다는 서은이의 말에 감동받아, 덕분에 오늘 하루의 피곤을 녹일 수 있었습니다.^^
최영인 – 영인이는 베풀 줄 아는 마음이 너무 예쁜 친구입니다. 친구들에게 자신의 과자도 나눠주고, 선물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인솔 선생님을 생각해주는 영인이 덕분에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댓글목록
안지온님의 댓글
회원명: 안지온(gongjuhn) 작성일
지온이의 다리 아픈건 괜찮은지 걱정도 되고
아픈 다리 때문에 다른 친구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선생님♡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지온이 다리 아픈 것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죠
다행히 지온이 다리 괜찮고 지온이도 다리 아픈 것 잘 인지하고 있어서 뛰는 활동이나 다리에 무리가 가는 활동을 스스로 잘 자제하고 있습니다. 저도 옆에서 더 신경써서 보살피겠습니다.^^
박사랑님의 댓글
회원명: 박사랑(sarang0429) 작성일선생님. 아이들 챙기느라 너무 고생많습니다. 글을 읽고 선생님께서 얼마나 아이들 하나하나 신경쓰고 계시는지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채린 선생님처럼 따뜻한 분을 만나게 되어. 저와 울 사랑이 또한 축복이고 행운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사랑이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일과도 씩씩하게 잘 해나가 대견할 따름입니다.
사랑이를 비롯해 우리 G13 아이들 값진 경험 쌓을 수 있도록 옆에서 더 보살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