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09]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8 인솔교사 이서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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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10 01:38 조회60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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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28(박설연, 송민서, 정윤서, 김태희, 김주연, 차하은, 안규림, 장여원)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말레이시아의 마지막 액티비티이자 우리의 이번 겨울 캠프의 마지막 액티비티인 리버사파리에 다녀왔습니다. 마지막 액티비티날의 아침이라 그런지 아이들 모두 능수능란하게 준비물을 챙기고 시키지 않아도 척척 말끔히 나갈 준비를 끝냈습니다. 이제는 멀미약도 제가 말하기 전에 스스로 챙겨먹고 옷도 단체 티셔츠로 예쁘게 갈아입은 우리 아이들은 오늘 아침도 든든하게 챙겨먹은 뒤 액티비티로 향하는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오늘의 액티비티 장소인 리버사파리에 점심때 즈음 도착하여 아이들과 간단하게 햄버거를 먹고 리버사파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리버사파리는 세계 최초로 각국의 강을 테마로 하여 강에 사는 물고기나 강가에 사는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싱가폴의 동물원입니다.
역시나 동물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은 작은 피라냐같은 물고기들부터 큰 물고기, 바다표범, 전기뱀장어등 각양각색의 물고기를 보고 귀여운 두 눈을 반짝거리며 사파리를 돌아다녔습니다. 특히 우리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구간은 직접 10분간 놀이기구 같은 작은 배를 타고 강가에 사는 동물들을 구경하는 테마의 RIVER QUEST 구간이었습니다.
함박웃음을 지으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동물들을 구경하는 아이들을 보니 저도 따라 즐거운 기분이었습니다.
제가 핸드폰을 들기만 하면 하나둘 점점 모여들어 금방 8명이 다 모여버리고 “저희는 선생님 카메라 피라냐에요.”라고 말하는 아이들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그곳에서 함박웃음을 지으며 동물들을 구경하는 아이들을 보니 저도 따라 즐거운 기분이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저와 끝까지 같이 다니기를 졸라 아이들에게 따로 자유시간을 주기보다는 함꼐 입장해 같이 다니고 사진도 찍으며 신나서 뛰어다니며 너무 즐겁게 다녔습니다. 아이들과 행복하고 예쁜 추억을 가장 많이 쌓았던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5시쯤, 버스를 타고 다시 아만사리 리조트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너무 즐겁게 놀아 아이들이 피곤해 할 줄 알았지만 버스에서 좀 잤더니 충전이 되었는지 방으로 돌아오자마자 다시 금방 생기가 살아난 아이들입니다.
오늘 저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저에게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준 아이들에게 너무 고맙고 그 진심어린 마음들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이제 내일을 마지막날로 남겨두고 있고, 아이들과 그 마지막까지 잘 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개별일지
-리버사파리 소감
#박설연
오늘은 리버사파리에 갔다. 기대했던 것보다 엄청 재밌었다. 원숭이도 엄청 가까이에서 보고 플라밍고, 재규어, 개미핥기 등등을 봤는데 진짜 좋았다. 배를 타고 보는 것도 있었는데 그게 짱이었다. 진짜 기대 안하고 갔는데 너무 좋았다. 순간 판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탕진해버렸다. 이제 마지막 액티비티인데 아쉽다.
#김태희
마지막 액티비티인 리버사파리를 다녀왔다. 물고기 사진도 찍고 보트도 탔는데 홍학이나 개미핥기도 보았다. 이 동물말고도 많은 동물을 봤다. 그리고 원숭이나 새끼 개미핥기들이 있어서 구경도 하였다. 오늘이 마지막 액티비라서 조금 슬펐지만 그래도 재밌게 놀다가 숙소를 돌아왔다. 그리고 리버사파리에서 열쇠고리랑 귀여운 판다를 보았다.
#안규림
오늘은 리버사파리에 갔다. 보트도 타고 원숭이도 보고 기념품도 샀다. 판다 진짜 귀여운 것 같다. 다음에 가족과 함께 가고 싶다.
#정윤서
오늘 나는 리버사파리로 액티비티를 갔다. 생각보다 작을 것 같았는데 꽤 크고 웅장해서 놀랐다. 동물들을 볼 수 있는 보트도 타고 수달도 보고 악어도 보았다. 한국에 있는 지루한 동물원과는 차원이 다르게 멋졌다. 인형 하나와 스노우볼 한 개, 마그넷4개를 샀다. 이제 곧 있음 간다. 많이 아쉽고 시원섭섭하다. 잘 마무리 해야겠다.
#장여원
오늘은 리버사파리에 갔다. 오늘도 지문이 안돼서 싱가포르 국경 사무실에 갔다. 이제 국경 사무실만 3번째다. 조대리님께서 잘 해결해 주셨다. 플라밍고도 보고 보트도 탔다. 재미있으면서 힘들었다. 다리가 너무 아프다. 오늘이 마지막 자는 날이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집에 간다.
#송민서
오늘은 사파리를 갔다. 우린 그곳에서 많은 동물들을 보았다. 우리는 수달도보고 보트를 탔다. 근데 보트 타는것보다는 중간에 원숭이들 사는 곳에 가는 것이 더 재밌었다. 원숭이가 그냥 팔짝팔짝 뛰는게 귀여웠다.
#김주연
마지막 액티비티를 사파리로 갔다. 내가 사파리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막 재미있진 않았던 것 같다. 사파리에서 홍학, 재규어, 개미핥기 등 다른 곳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동물들을 봐서 신기했던 것 같다. 신기한 동물들을 보트를 타고 가서 봤었는데 보트가 재미있었다.
#차하은
오늘은 싱가포르에 있는 리버 사파리에 다녀왔다. 마지막 액티비티 시간이었고 재미있었다. 처음으로 개미핥기도 보고 플라밍고도 보았다. 캠프가 끝나가서 그런지 이번 액티비티 시간은 조금 더 특별한 거 같다.
댓글목록
박설연님의 댓글
회원명: 박설연(best1js) 작성일
마지막 액티비티까지 고생하셨어요.
미션완료한 기분이실것같아요.
그리고 생일축하드려요.
오늘 마지막일정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차하은님의 댓글
회원명: 차하은(chahaeun) 작성일
한달여간 아이들과 동고동락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아이들이 크면서 같이한 귀한시간 잊지못할것 같네요
감사하고 공항서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