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0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5 인솔교사 김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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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09 00:00 조회31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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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현일, 이승민, 신민규, 오태민, 이재하, 김현빈, 최일환, 노한준 인솔교사 김재원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해가 쨍쨍 내려쬐는 더운 날씨입니다. 구름이 한 점 없이 태양빛이 강렬하게 내려쬐는 뜨거운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은 바람이 조금씩 시원하게 불며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었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마지막 정규수업을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이 캠프에서 듣는 마지막 수업이라는 사실을 알고 ‘드디어 마지막이구나!’라고 말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잠시 생각하더니 ‘그럼 이제 선생님도, 친구들 볼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아 너무 아쉽다’라고 말하며 섭섭해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의 반응을 보니 저도 참 시원섭섭했습니다. 끝까지 우리 아이들 좋은 기억 갖고 갈 수 있도록 옆에서 잘 케어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정규수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마지막 정규수업이어서 그런지 아이들은 끝까지 원어민 선생님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내일 리버사파리에 갈 생각에 더욱 더 힘을 내서 수업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아이들의 사진을 찍으러 돌아다닐 때 밝은 웃음과 초롱초롱한 눈을 하며 수업에 열심히 집중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여 아이들이 기특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께서는 평소보다 수업을 일찍 끝내시고 아이들에게 마피아 게임, 원카드 등 쉴 수 있는 시간을 주시면서 아이들이 좋은 추억을 쌓아갈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또한 과자를 각자 챙겨서 수업 시간에 간단한 파티를 열어 재밌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모든 정규수업이 끝나고 저희 방 아이들은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마지막 단어 시험이라는 무게감 때문일까요? 아이들은 모두 열심히 최선을 다하며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는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 단어 시험이여서 조금 풀어질 법도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왔습니다. 그런 우리 아이들이 너무 기특해 오늘은 과자파티를 열어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수업이 끝이 나고 저녁식사까지 마친 뒤, 아이들은 곧 있을 장기자랑 춤 연습을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곡 선정하는데 아이들끼리 의견의 대립이 약간 있었지만, 아이들끼리 의견을 모아 최종적으로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위아래를 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내일모레 있을 장기자랑이어서 쉬지 않고 아이들은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내일모레 장기자랑에서 꼭 입상을 할 것이라며 열심히 춤 연습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춤을 다 추고 샤워를 한 후 아이들은 오늘도 무사히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장기자랑에서 좋은 성적으로 행복하게 캠프 생활을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 입니다.
김현일 : 오늘은 마지막 정규수업을 했다. 1교시에는 파비쌤과 수업을 하고 유튜브를 보여줘서 혜성이와 둘이 감스트를 봤다. 피파를 보니 GB카트키가 나왔다. 19토티도 나와서 정말 신기했다.
오태민 : 오늘은 마지막 정규수업이 있는 날이다. 2교시에 에밀리 선생님과 같이 마지막으로 선생님과 함께 악수와 포옹으로 마무리했다. 3교시는 기분 좋은 과자파티를 했고, 4교시에는 케일리 선생님과 영화를 보고 악수로 마무리했다. 5교시는 CIP 타라 선생님과 포옹 및 악수를 했고, 6교시에는 나버 선생님과 게임 및 수업을 했다.
이승민 : 오늘 마지막 수업을 하닌 정말 즐겁게 마무리 된 것 같다. 기분이 좋았고 4주라는 시간이 정말 짧게 느껴진 것 같다. 처음에는 빨리 한국에 가고 싶었지만 이제와서 보니 좀 더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최일환 : 오늘 에크미 영어 캠프를 끝낸 소감은 시원 섭섭하다. 마칠 것은 다 마쳤지만 같이 생활한 정든 친구들과 헤어진다는 것이 정말 아쉽다. 선생님이랑도 이별하는게 아쉽다. 가장 친한 Diva 선생님이랑 셀카로 찍었다. 영어 앞으로도 열심히 할 것이다.
이재하 : 오늘 거의 한달 간의 수업이 모두 끝냈다. 방학에는 집에서 늦게 일어나며 친구들과 놀 수 있었다. 하지만 여기는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수업이 총 수학, 자습까지 포함해서 8시에 끝이 난다. 하지만 모든 수업이 끝나서 자부심을 느꼈다. 괜찮은 경혐이었다.
노한준 : 오늘 모든 수업을 다 끝마쳤다. 마음속으로는 너무 속 시원했지만 우리가 공부했던 시간을 생각해보니까 너무 우울하고 섭섭했다. 정말 많은 것을 배워갔다. 한국에서도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할 것 이다.
신민규 : 오늘 수업이 끝난 소감은 지금까지 수업을 정말 재미있기도 하고 힘들었다. 수업이 끝나니 한편으로는 좋고 한편으로는 기분이 조금 이상하다.
김현빈 : 수업이 끝나서 기분이 좋은 것도 있지만 약간 아쉬운 것도 있었다. 8시부터 5시까지 공부했었기 때문에 많이 피곤하였고, 힘들었지만 보람차고, 개성 있는 선생님들과 친해지고, 즐거웠으므로 힘들었던 기억보단 즐거운 기억이 많아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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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환님의 댓글
회원명: 최일환(ruchia00) 작성일쌤 정말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