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0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9 인솔교사 김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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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08 01:59 조회32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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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지은, 장소윤, 고하람, 김지윤, 하민형, 김태림, 송은채, 유하은 담당 인솔교사 김우정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생활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였습니다. 오후에는 잠시 비가 오기도 하였지만, 더위만 식혀주고 금방 그쳐 아이들 모두 날씨가 너무 시원하다며 좋아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아침을 먹으러 갈 시간이 다가오자 스스로 눈을 떠 옆 친구들을 깨워주고 아침을 먹으러 갈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느새 서로가 서로에게 믿고 의지하는 존재가 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재잘재잘 이야기를 하며 맛있게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도 정규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Reading시간에는 원자력 에너지와 같은 주제의 글을 읽으면서 원자력에너지가 무엇인지를 배우고, 원자력에너지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읽어보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Grammar시간에는 접속사, 부가 의문문을 배우고 배운 문법을 사용해 문장을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Conversation시간에는 자신의 애완동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이제 영어로 완벽한 문장을 만들지 못한다고 해도 자신있게 영어로 말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곳에서 원어민들과 대화를 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하게 느껴졌습니다.
정규수업이 끝나고 저녁식사 후에 아이들은 자신의 시간표에 맞추어 수학수업이나 자습을 진행합니다. 오늘 수학 수업은 진도가 거의 마무리 되어가고 마지막 수업이었기 때문에 평소보다 10분 일찍 마무리를 하고 과자를 나누어 먹으며 즐거웠던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과자를 먹으며 즐거워 하는 아이들을 보니, 처음 만나 어색했던 아이들의 모습을 온데간데 없고, 오래된 친구의 모습만이 남아있었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이 한국에 가서도 여기에서의 추억을 잊지 않고 오랫동안 우정을 유지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캠프의 마지막인 장기자랑 무대 준비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지은이와 소윤이의 진두지휘 아래 춤을 잘 추는 태림이와 지윤이가 다른 친구들에게 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람이와 민형이 은채는 춤을 열심히 배워 제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하은이는 춤을 외우는 속도가 매우 빨라 모두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모두 거실에 모여 토론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풍성한 무대를 준비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춤 연습 때문에 취침시간을 어기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약속한 시간이 되자 스스로 방에 들어가 불을 끄고 잠자리에 드는 아이들의 모습은 저를 놀랍게 하였습니다. 내일도 아이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수업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다시 가고 싶은 액티비티 장소’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쓴 글입니다.
지은_ 나는 지금까지 갔던 액티비티 중에 유니버셜스튜디오가 가장 좋았다. 하지만 가족들과는 마리나베이에 가고싶다. 쇼핑하는 것도 좋아하고, 이번에 다 사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레이저 쇼도 예뻤어서 꼭 다시 보고싶다.
소윤_ 액티비티중 가족가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은 유니버셜스튜디오이다. 이유는 그곳에서 사고 싶은데 못산 것도 많고, 놀이기구도 가족들과 같이 타고 싶어서이다.
하람_ 나는 마리나베이에 가족들과 다시 가고 싶다. 레이저 쇼도 예뻤고, 건물도 신기했기 때문에 가족들과 같이 가서 다시 보고 싶다. 둘러보지 못한 곳들도 더 보고 싶다.
지윤_ 내가 이곳에서 갔던 액티비티중에 가족들과 다시 한 번 가고 싶은 이유는 레고랜드이다. 왜냐하면 레고랜드는 워터파크 + 놀이공원이기 때문이다. 또, 레고랜드에서 기념품을 사느라 놀이기구와 워터슬라이드를 많이 못 탔기 때문이다.
민형_ 한달 동안 간 액티비티 중에서 제일 좋아고, 다시 가고 싶은 곳은 유니버셜스튜디오이와 마리나베이이다. 왜냐하면 유니버셜에서 재밌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많은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리나베이에선 밤에 본 레이저쇼가 정말 예쁘고 멋졌다. 레이저 색도 엄청이뻤다.
태림_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 동물들을 볼 수 있고, 귀여운 애들을 볼 수 있는 리버사파리에 가족들과 다시 가보고 싶다. 귀여운 동물들과 같이 놀수도 있고, 동물들이 한국과 얼마나 다른지 궁금하다. 동물들을 좋아하는 데 동물들과 같이 교감할 수 있어서 좋다.
은채_ 나는 유니버셜스튜디오에 다시 가족과 함께 가고싶다. 왜냐하면 여러가지 무서운 놀이기구를 가족에게도 경험 시켜주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귀여운 기념품들을 사고 싶다.
하은_ 나는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 리버사파리에 가족들과 다시 가고 싶다. 왜냐하면 아직 가지는 않았지만, 내가 동물원을 좋아해서 재밌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동생도 좋아할 것 같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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