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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31 인솔교사 전지선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08 00:03 조회3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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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소진, 남유민, 류해민, 박정현, 성수현, 이선우, 이유정, 장윤지 담당 인솔교사 전지선입니다. 

 

오늘도 이곳의 날씨는 화창하고, 기분 좋은 날씨였습니다. 아이들은 6시에 일어나 수업 갈 준비를 하고,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아침에 깨우면 잘 일어나 준비하는 아이들이 너무도 기특합니다.

 

오늘 수업에서 정현이와 소진이는 원자력의 장점과 단점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각 나라의 여러개 축제의 종류들을 조사하여 문제를 풀고, so, and, or, neither의 쓰임을 배웠습니다. 다음 교시에는 한국 애완동물의 특징을 영어로 이야기한 후 남은 시간 동안 금지어 게임을 했습니다. 그리고 첫 낱말로 완전한 문장만들기, 말레이시아의 느낌 발표하기 수업을 했습니다.  

 

해민, 유민, 수현, 선우는 conversation시간에 타임캡슐에 대한 만화와 악의 날에 관한 지문을 읽고, 교실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speaking시간에는 빈칸에 틀어갈 낱말을 쓰고, 문장을 배열했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사는 내용으로 상황극을 만들어 영어로 말하기를 했습니다. writing &reading 시간에는 작가와 작가의 업무, 벽화에 관련된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스티븐 호킹의 대한 질문에 답을 하고, 문장을 문법에 맞게 고치는 수업을 했습니다. 

 

윤지, 유정이는 마네키네코라는 문화에 대한 지문을 읽고, 그 문화에 대해 배웠습니다. 그리고 스피킹시간에 Accidents because of the Blizzard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리딩시간에 우주와 약에 대한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또 conversation 시간에는 여행을 주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CIP시간에는 영어단어를 그림으로 그려서 설명한 후 맞추는 게임을 했습니다. 그리고 스포츠 시간에는 영어일기를 작성했습니다. 아이들의 사진을 보니 집중해서 일기를 쓰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일기는 마리나베이에 갔던 내용을 썼는데 재밌고, 귀여운 이야기들로 가득했습니다. 처음에는 느리게 써서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는데 지금은 막힘없이 써내려갔습니다. 아이들에게 이번 캠프에서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평소에 써보라고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해준 아이들에게 문득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 모든 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은 영어단어 시험을 치르고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꾸준히 영어단어를 열심히 외워주었습니다. 오늘 15일차 단어시험을 보고 그동안 봤던 시험지들을 모아 보면서 아이들 역시 뿌듯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단어시험 때문에 스트레스 받던 친구들이 많았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아이들에게 고마웠습니다. 

 

그렇게 오늘 하루도 아이들과 함께 잘 마무리 했습니다.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와 수료식 때 있을 장기자랑 연습을 했습니다. 제가 옆에서 도와주지 않아도 아이들끼리 스스로 머리를 맡대고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장기자랑 주제를 정하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티격태격하기도 했지만 금세 자기들끼리 웃으며 춤추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얼굴에 미소가 번졌습니다. 아이들은 서로 춤도 알려주고, 위치도 알려주며 전보다 더욱 돈독해진 모습입니다. 억지로 하는 아이들 없이 모두 기고 있는 것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수료식날 TT와 써니 라는 노래로 춤을 추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은 1등 상품을 기대하는 것 같았습니다. 늘 아이들에게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부담감을 떨쳐주었습니다. 제 눈에는 우리 아이들이 가장 잘하는 것 같고, 제 마음 속의 1등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아이들의 웃는 모습을 보니 몸은 지쳐도 마음만은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잘 준비를 마치고, 저와 굿나잇 인사를 한 후 모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마지막 정규수업이 있는 날인데 아이들이 조금 더 의미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옆에서 함께하겠습니다.

 

*오늘 아이들에게 가장 행복한 순간을 물어보았습니다. 아이들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했지만 잠시동안 고민하더니 하나씩 적어주었습니다.

 

-선우 : 혼자서 밥을 먹고, 방에서 이불을 덮고, 휴대폰을 하고, 혼자 쇼핑을 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던 날이 행복했었다. 

 

-수현 : 가족과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이 집들이 할 때 다 같이 모인 날이다. 왜냐하면 다 같이 모여서 기쁜 얘기를 하기 때문이다.

 

-윤지 : 가족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같이 식사를 하거나 이야기를 할 때 행복했고, 가족과 여행을 갔을 때 서로의 마음과 가족애를 느낄 수 있어서 가장 행복하고 기뻤다. 

 

-소진 : 친구들 사이에서 웃고, 떠들면 난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소녀가 된 것 같다. 그리고 엄마가 나에게 “우리 진이 수고했어”, “잘했어” 라고 말해주는 시간이 나에겐 가장 소중하고, 행복하다.

 

-유정 : 처음 해외 갔을 때 진짜 행복했다. 가장 긴 시간으로 비행기를 타고 다른 나라의 사는 모습과 환경을 보는게 신기하고 재밌었다. 처음 간 곳이 싱가포르인데 그때 너무 좋았어서 여기에 오게된 것이다. 

 

-유민 : 나는 내 기억에 좋게 남아있는 일이 기뻤던 일이라고 생각해서 나는 가족이랑 여행을 가서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놀러다니는 것이 가장 행복했던 일이다. 

 

-해민 : 가장 행복했던 날은 가족들과 베트남 여행 갔을 때 이다. 왜냐하면 베트남에 가서 새로운 경험도 해보고, 패키지로 가서 가이드가 계시는데 가이드가 설명도 재미있게 해 주시고, 처음으로 마사지도 받아보고, 해외여행가서 가장 많이 웃었던 것 같아서 베트남 여행이 가장 행복 했던 것 같다. (지금 이 순간도 행복하다.)

 

-정현 : 친구들이랑 놀고, 웃고, 먹고, 가족들이랑 여행을 가고, 남자친구랑 같이 있고, 핸드폰을 할 때가 소소하지만 행복했던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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