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0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8 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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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06 23:21 조회50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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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28(박설연, 송민서, 정윤서, 김태희, 김주연, 차하은, 안규림, 장여원)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어제의 길었던 액티비티가 끝난 다음날인 오늘은 아침부터 아이들이 잠에서 깨어나기 힘들어했던 하루였습니다. 많이 피곤해하는 아이들인걸 알지만 그래도 오늘의 정규수업을 위해 아이들을 깨워 아침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신나는 액티비티 다음날이 아무래도 육체적으로도 심적으로 후유증이 큰 날이지만 아이들은 수업에 금세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금일 스피킹 수업에는 날씨에 대한 대화를 주제로 수업했습니다. 비, 구름, 습함, 건조, 맑음 등의 기본적인 회화 방식부터 시작해 날씨에 따른 하위주제 (기분, 음식, 여행, 등등)을 활용해서 대화 흐름을 끊지 않고 이어 나가는 형식으로 선생님 대 아이들, 아이들 상호간에 이야기를 계속 했습니다. 리스닝 수업 같은 경우는 선생님이 길게 한 문단을 빠르게 읽은 뒤에 말한 것에 대한 정보를 물어보고 답하는, 흡사 토플 리스닝 같은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이젠 다 같이 영어로만 대화하는 것을 즐기는 분위기라서 아이들이 많이 배워 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수학 수업은 이제 학생들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진도를 모두 절반 이상은 나갔으며 2회 혹은 3회의 수업이 남아있습니다. 한 달동안 이틀에 한번 수학 수업으로 진도를 다 나가는 것은 힘든 일이고, 아이들은 수학 수업 뿐만 아니라 오전 오후 내내 영어수업을 듣고 수학 수업을 듣기 때문에 버거웠을 수도 있겠지만, 다들 자습할 때 보면 단어를 외운 뒤에 떠들기보다는 수학책을 펴고 문제를 푸는 모습에 부쩍 철든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CIP시간에는 알파벳 하나를 지정해 놓고 그에 맞는 카테고리를 정해 단어를 먼저 말하는 티밍 이기는 게임을 했습니다. 제가 참관해보니 팀끼리 승부욕이 타올라 열정적으로 게임에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어제가 설날이었고 아이들이 타지에서 설날을 보내게 되었기 때문에 아이들의 의견으로 오늘 설날파티를 하기로 했습니다. 설날이 되기 전부터, 어제도 저에게 "선생님, 잊지 않으셨죠?"라며 재차 확인하는 아이들이 귀여웠습니다. 설날파티를 하는 날이지만 평소처럼 단어시험을 그대로 진행하였기 때문에 수학수업과 자습을 마치고 돌아온 아이들은 서둘러 단어시험을 보고 파티가 시작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어제 액티비티를 하느라 고생한 아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준비한 시간이었고 라면도 먹고 친구들과 과자를 먹으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개별일지
-나만의 집을 짓는다면
#박설연
난 인테리어를 잘하고 싶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기만 하는 게 나의 목표다. 큰 집이 아니더라도 잘 꾸며놓고 강아지 아님 고양이를 키우는게 목표랄까... 우선 돈부터 많이 벌여야겠다.
#안규림
나만의 집! 큰 주택에 고양이 4마리를 키우고 우아한 인테리어를 할 것이다. 거의 정원까지 합해서 102평정도 되는 집. 꼭 그런 집에서 살았으면 좋겠다.
#정윤서
나만의 집을 짓는다면 나는 멋진 2층짜리 집을 지을 것이다. 2층에는 집을 지을 것이다. 2층에는 정원도 만들 건데 나는 식물 가꾸기에 소질이 없어서 아주머니 한분을 모셔올 것이다. 1층에는 엄마아빠방을 크게 주고 2층에는 동생방을 크게 주고 내 방을 하나 놓을 것이다. 할머니 방도 2층에 둘 것이다. 마당에는 골든리트리버 큰 개를 키울 것이다. 내 방에는 책상과 침대와 책꽃이를 두고 책을 읽을 수 있는작은 쇼파도 둘 것이다. 음...생각해보니 2층까진 필요없고 그냥 우리집이면 충분하다.
#장여원
내가 나만의 집을 짓는다면 공기 좋고 깨끗한 곳에 큰 집을 짓고 강아지들과 가족들과 함게 살 것이다. 마당도 넓고 여유로운 집에서 행복하게 잘 것이다.
#차하은
만약 내가 나만의 집을 짓는다면 5층 이상 집을 지을 것이다. 라쿤과 고양이, 강아지들도 키우고 마트도 집안에 지을 것이다. 집 앞에는 공원과 수영장을 지을 것이다. 그리고 이 집과 다른 집들을 연결해서 가족과 친구들과 살 것이다.
#김태희
나는 나만의 집을 짓는 다면 3층에 마당있는 뭉치도 키울 수 있는 집에 살고싶다. 평수는 넓었으면 좋겠고 예쁘고 심플한 집을 사고 내부도 깔끔한 벽지로 인테리어를 하고 싶다. 마당이 엄청 넓어서 뭉치를 풀어 놓고도 뭉치가 들어오고 싶을 때 들어올 수 있도록 작은 문을 만들어 놓고 싶다.
#김주연
만약 나만의 집을 짓는다면 커다란 정원, 수영장, 큰 놀이공원이 있는 앞에 정원에 꽃을 키우면서 커다란 3층짜리 집에서 살고 싶다. 근처에 큰 좋은 시설이 있으면 좋겠고, 숙소 거실만한 방에서 지내고 싶다. 그러면 좋을 것 같다.
#송민서
나는 내가 나만의 집을 짓는다면 뭔가 친구들과도 다 같이 놀 수 있고 그런 방이 있는 집을 가지고 싶다. 그리고 포천 할머니 할아버지처럼 넓은 마당도 가지고 싶다. 그래도 역시 엄청나게 다양한 방을 가진 집을 가지고 싶다. 예를 들어 베개만 있는 방, 침대만 있는 방 등등 말이다.
댓글목록
박설연님의 댓글
회원명: 박설연(best1js) 작성일힘든 일정일텐데 잘보내고있는 G28 응원해요
정윤서님의 댓글
회원명: 정윤서(hajinchung) 작성일윤서글 읽고 웃었네요^^ 마지막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