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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5 인솔교사 김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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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06 21:43 조회1,140회

본문

안녕하세요, 김현일, 이승민, 신민규, 오태민, 이재하, 김현빈, 최일환, 노한준 인솔교사 김재원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구름이 많아 흐린듯해 보이지만, 햇빛도 조금씩 비추며 맑은 날씨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하나 둘 일어나 준비하고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들 모두 든든하게 아침 식사를 한 후에 마저 씻고 수업을 들으러 갈 준비를 하나 둘씩 하였습니다. 어제 마리나베이에 액티비티를 갔다온 다음 날이라 많이 피곤해 할 것 같아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도착하고 바로 취침해서인지 피곤한 기색은 많이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오늘 하루 힘내서 시작할 수 있도록 옆에서 응원하고 격려하며 수업에 보냈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를 하였습니다. 여러 번 했던 스포츠라, 아이들에게 오늘도 재미있냐고 물어보니 운동종목에 상관없이, 실력에 상관없이 친구들이랑 함께 치는 탁구가 재미있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많은 학업량으로 스트레스가 많을 텐데 작은 것에도 기뻐할 줄 아는 우리 아이들이 참 대견스럽습니다. 탁구 시간에는 서로 점수 내기를 하기도 하고, 힘들면 쉬면서 영어 단어도 조금씩 보며 알차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해진 하루의 수업이 다 끝이 나고 함께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단어시험을 후딱 보고 아이들은 며칠 뒤 수료식에서 선보일 장기자랑을 준비한다고 춤 연습을 하였습니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진해서 하는 우리 아이들이 기특해서 저녁에 간식 파티를 열었더니 아이들이 매우 기뻐하였는데 우리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함박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맛있게 과자와 음료수를 먹고 하던 춤 연습을 마저 다 한 후에 양치를 하고 기분 좋게 이부자리로 향하였습니다.

 

 

 

내일은 정규수업을 진행한 뒤, 2일 뒤에는 리버사파리로 마지막 액티비티를 가게 됩니다. 정규수업도, 수학수업도 이제 정말 몇 회 남지 않았다는 것이 저도 아이들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몇 번 남지 않은 캠프에서 맞는 아침이기에, 하루하루 소중히 보낼 수 있도록 아이들을 지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우리 천사같은 아이들을 부족한 저에게 맡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올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코멘트 :

 

한국에 가면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써보았습니다.

 

김현일 : 한국에 가면 엄마의 집밥이 가장 먹고 싶다. 여기서 엄마의 집밥이 그리워졌다. 그리고 친척들도 보고싶다. 친구들과 피씨방에서 3시간동안 놀아보고 싶다. 집에서 TV를 보며 빈둥거리고 염색도 다시하고 싶고 머리도 자르고 싶다.

 

최일환 : 내가 한국 가서 하고 싶은거 순서 1번 머리를 자른다. 2번 학교를 가거나 논다. 3번 여자친구를 만난다. 4번 친구들을 만난다. 5번 못먹은 음식을 먹는다. 삼촌 고기집을 간다. 아니면 친구들이랑 간다. 6번 누나랑 놀러간다.

 

신민규 : 내가 한국에 가면 우선 엄청나게 매운 라면이나 떡볶이를 먹을 것이다. 왜냐하면 여기서는 싱거운 것만 먹기 때문이다. 그리고 돼지고기를 먹고 싶다. 여기 고기는 다 질기다. 그래서 내가 항상 가는 고깃집에 가고 싶다.

 

노한준 :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 햄버거를 먹고 집에 가서 고기를 먹은 다음 바로 게임에 접속해서 친구들과 게임을 즐긴다.

 

이승민 : 한국에 가면 먼저 가족들과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싶다. 그리고 친구들과 만나 PC방을 다녀와 노래방을 가고 싶다. 마지막으로 핸드폰이 가장 그리운 거 같다.

 

이재하 : 친구들과 축구를 하고 싶다. 친구들과 영화를 보고 싶다. 핸드폰을 하고 싶다. 가족들과 밥을 먹고 싶다. 삼겹살을 먹고 싶다. 치킨을 먹으면서 TV를 보고 싶다. 그리고 좀 쉬고 싶다.

 

오태민 : 한국 가면 4~8시간 옵치하기, 아는 누나랑 같이 옵치하기, 친구들이랑 놀기, 학원을 빼먹기, 좀 길게 잔다. 엄마 집밥, 할머니 집밥 먹기

 

김현빈 :

한국가면 가장 하고 싶은 것들

1. 엽기 떡볶이를 먹는다.

2. 강산이형이랑 일환이랑 게임을 한다.

3. 보고 싶은 동영상을 모두 본다.

4. 밀린 웹툰을 본다.

5. 친구들과 PC방을 가서 겜을 한다.

6. 제원이랑 겜을 한다.

7. 한국 치킨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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