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0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32 인솔교사 권효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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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06 03:37 조회87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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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수인, 이채원, 진혜진, 유다은, 황혜림, 김윤아, 박하연, 김도연 인솔교사 권효은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싱가포르로 액티비티를 떠나는 우리 아이들을 기다렸다는 듯이 화창하고 맑았습니다. 평소보다 한 시간 늦게 아침식사를 한 우리 아이들은 평소보다 조금 더 느긋하게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이라서 그런지 우리 아이들은 아침 식사를 하면서 어떤 것을 살 것이고 어떤 게 있을지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습니다. 아이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화장품, 악세사리 등이었고, 아이들은 각자 어떤 게 좋은지 정보를 공유하며 액티비티를 위한 만만의 준비를 했습니다.
아침식사 후, 액티비티에 갈 준비하는 시간과 약간의 자유 시간을 가졌고,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음력 새해를 맞이하여, 점심으로 떡국을 먹었습니다. 설 연휴 때 매번 가족들과 모여 왁자지껄하게 지냈을 우리 아이들이 행여나 오늘 가족들을 더 그리워하며, 우울한 하루를 보내진 않을지 걱정했었지만, 떡국을 맛있게 먹으며 서로 가족이야기를 나누고, 지난 설 연휴 때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등 즐겁게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됐습니다.
점심식사 이후 싱가포르로 향하는 버스를 탔습니다. 간만에 싱가포르 떠나는 활동이라 그런지 새로운 곳을 향하는 설렘과 기대감을 가득 태운 버스는 국경을 넘어 싱가포르에 도착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리자 순간적으로 더운 공기에 우리 아이들이 조금 짜증도 나고 일찍 지쳐보였는데, 이내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머라이언 상과 이국적인 풍경을 경치를 보자, 점점 더운 날씨도 잊는 듯 불만을 잠시 접어두고 저의 인솔을 잘 따라와 줬습니다. 머라이언 상 앞에서 저마다의 포즈를 잡으며 사진을 찍어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난 후, 근방에 있는 마리나배이 샌즈몰이라는 쇼핑몰로 향했습니다.
쇼핑몰에 도착하여 가장먼저 우리 아이들은 다 함께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싱가폴은 다양한 인종과 종교로 이루어진 다문화 국가인 만큼 많은 종류의 음식을 맛 볼 수 있는데,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쉽게 접할 기회가 없는 말레이시아 현지 음식을 저녁식사로 먹었습니다. 말레이시아 식 볶음 면과 볶음밥을 먹었고, 아이들 입맛에 혹시라도 맞지 않으면 어떡해야 할지 조금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우리 아이들은 편식하지 않고 맛있게 싹싹 긁어 전부 먹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우리 아이들에게 모임 시간과 장소를 알려주고, 제대로 알아들었는지 몇 번 확인한 다음 자유 시간을 갖게 했습니다. 아이들은 삼삼오오 나뉘어 가족들 기념품, 친구들 선물 등 본인보다 자신들의 소중한 사람들의 선물을 챙기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예뻤습니다.
쇼핑이 끝난 후 우리 아이들은 저와 함께 레이저 쇼를 보러 갔습니다. 싱가포르의 멋진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놀면서 레이저 쇼가 시작하기를 기다렸습니다. 알록달록 불빛들이 싱가포르의 맑은 밤하늘을 수놓는 멋진 광경에 우리 아이들은 넋을 놓고 쇼를 관람했습니다. 레이져 쇼 내내 눈을 떼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이 참 귀여웠습니다. 레이저쇼 관람까지 모두 마친 우리 아이들은 숙소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늦은 밤 숙소에 도착한 우리 아이들은 내일 다시 시작될 일상을 위해 서둘러 잘 준비를 하게 끔 했습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에게 마리나 베이에 다녀온 소감을 물었습니다.
이수인 : 엄청엄청 화려했다. 너무 좋았다. 그리고 화장품을 샀는데 너무 만족스럽다.
이채원 : 음.. 엄마 책을 샀다! 엄마 향수도 샀다. 엄마가 저번에 향수를 뿌렸었는데 너무 진하다면서 싫어하신 기억이 나서 약간 은은한 걸로 샀다. 엄마가 싫어하시면 내가 쓸 것이다. 스타벅스에 첨가서 첨주문했다!! 처음으로 나를 위한 것을 샀다. 향수 샀다!! 재밌었다!
진혜진 : 오늘 스리씨이를 샀다. 기념품은 잘 모르겠지만 집에 가져갈 것은 샀다. 메이크업 포에버 파우더도 샀다. 기분이 너무 좋다. 분수쇼를 보는데 너무 예쁘고 물도 많이 튀겨서 조금 차가웠다. 너무너무 예쁘고 힘들었다. 밥을 먹을 때 사람들이 너무 많았는데 한국 사람도 있어서 너무 신기했다.
유다은 : 오늘 마리나베이를 갔다 사자상을 실제로 보니까 생각보다 크고 멋있었다. 하지만 이동하는데 너무 더워서 힘들었다. 쇼핑몰에 가서 간식도 사고 가족들 선물도 사서 기분이 좋았다. 분수쇼를 보는데 처음에는 사람이 많아 보는데 힘들고 별로였는데 나중에 계속보니까 재미있고 멋졌다.
황혜림 : 화장품을 좀 많이 산거 같다. 돈을 많이 썼다. 151중에 11남겼다. 분쇼도 멋졌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다. 힘든데 재밌었다.
김윤아 :오늘 마리나 베이 쇼핑몰을 갔다. 거기서 화장품을 보다가 엄마선물도 사고 내가 마실 음료수랑 부연이 이모네 음료수도 샀다. 근데 좀 작아서 아쉬웠다. 다음엔 가족들과 함께 오고 싶다.
박하연 : 엄청 넓고 사고 싶은 게 많았지만 77달러나 남겼다. 엄마 화장품 줄꺼 사려고 했지만 엄마가 뭘 좋아하는 지 몰라서 못샀다. 하지만 숙소에 먹을 게 없어서 마리나 베이에서 많이 산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재미있었다!!!
김도연 : 다 명품이라 살게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아서 돈을 다 썼당 .. 생각보다 분수쇼가 너무너무 멋있었다! 저번에 왔을 때랑은 다른 느낌이여서 새로웠다. 다음에 또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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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원님의 댓글
회원명: 이채원(kim973297) 작성일채원아 너 사고픈거 사랬는데 이제 첨 산고야? 오기전에 꼭 사고픈거 사길바라공 몇일있음 볼수있네 넘보고프다 울공주. 남은시간 후회없이 잘보내고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