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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5 인솔교사 김재원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02 22:50 조회499회

본문

 안녕하세요, 김현일, 이승민, 신민규, 오태민, 이재하, 김현빈, 최일환, 노한준 인솔교사 김재원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다리던 세 번 남은 액티비티중 하나인 암벽등반 활동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실내 암벽등반이라 날씨에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았지만 오늘의 날씨는 다행히 비가 오지 않고 맑은 날씨였습니다. 오늘의 액티비티 장소는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실내 암벽등반 센터였습니다. 정규수업에서 잠시 멀어져 액티비티를 가는 날이어서 그런지 아이들은 일찍 일어나서 들뜬 마음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아침식사를 한 후 저희는 3개조 중에서 마지막으로 오전 11시에 출발하였습니다.

 

 

 3개조 중 오전 11시에 출발하는 마지막 조여서 아침을 먹은 후 액티비티를 가기까지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1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자유시간이 끝난 후에도 시간이 남아서 아이들에게 액티비티가 끝나고 탁구와 수영을 하고 싶냐고 물어보았고, 아이들은 저의 질문을 기다렸다는 듯이 가고 싶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액티비티를 갔다온 후, 아이들을 데리고 점심 식사를 한 후에 수영장에 가서 아이들은 재미있게 수영을 했습니다. 저번 수영 시간에는 제가 아닌 스포츠 수업 담당 선생님께서 놀아주셨는데, 오늘은 제가 직접 아이들과 놀아주었습니다.

 

 

암벽등반은 숙소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곳이라 아이들과 버스에서 노래도 듣고 이야기도 하며 가니 금방 도착하였습니다. 암벽등반 센터에 도착한 후, 아이들은 센터 안전요원분들에게 안전교육을 받고 한 명씩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한준이는 용감하게 가장 먼저 지원하여 정상을 찍고 내려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남자아이들이라 그런지 대부분의 아이들이 등반을 무서워하지 않고 등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암벽등반은 1:1의 안전요원이 붙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정상까지 등반을 한 아이들도 있었고, 무서워서 중간까지만 올라간 아이들도 있었지만, 용기를 가지고 시도를 했다는 점에 아이들이 대견했습니다. 처음에는 암벽등반을 하지 못할까 걱정을 했는데 아이들은 생각보다 너무나도 잘해주어 대견한 마음이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아이들은 긴 자유시간을 가지며 수영과 탁구 시간을 가진 후, 수학 수업과 자습을 진행했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오늘 저녁으로 나온 라면은 아이들의 최고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평소에 한 그릇만 먹던 아이들이 오늘은 한 명도 빠짐없이 추가 배식을 받아 모든 아이들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수영과 암벽등반으로 인해서 피곤했을 텐데 내일 있을 단어 시험을 보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너무도 예뻤습니다. 즐겁게 하루를 마친 아이들은 내일부터 다시 시작되는 수업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의 코멘트 :

 

오늘은 암벽등반을 갔다 온 소감을 적어보았습니다.

 

신민규 : 오늘은 암벽등반을 했다. 나는 처음에 내 친구 한명이 너무 어려워 하길래 내가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 막상 해보니 무섭긴 했지만 끝까지 올라갔다. 정말 멋진 성취감을 얻었다.

 

김현일 : 오늘 액티비티로 암벽 등반을 갔다.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높이 올라가진 못하고 점프도 못했지만 재미있긴 했었다. 제일 쉬운 것을 끝까지 찍어서 기분도 좋았다. 먹을 것을 샀는데 정말 싸서 좋았다.

 

이승민 : 오늘은 암벽 등반 락월드를 갔었다. 처음 생각했을 때 암벽 등반 자체가 엄청 어려울줄 알았다. 하지만 실제로 해보니 힘들기는 했지만 정말 재미있었고 운동이 되는 체험인 것 같았다.

 

오태민 : 오늘 액티비티로 암벽등반을 하러 갔다.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락월드에 가서 먼저 신발을 벗고 안전교육을 듣고 암벽을 타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높이는 못 올라가고 그리고 총 2번의 암벽을 탔다. 조금은 아쉬웠고, 다음에는 고소공포증을 버텨내고 더 올라가야겠다.

 

노한준 : 오늘은 락클라이밍을 하러 갔다. 처음 하는 거여서 떨리기도 하고 긴장도 되었다. 한 번 해보니까 잘하는 것 같아서 더 어려운 것을 도전해봤는데 정상을 찍어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 한국에서도 기회가 된다면 한번 가보고 싶다.

 

최일환 : 오늘은 암벽등반을 했다. 이런 것은 처음 해보았는데 다른 친구들도 거의 처음 이었지만 꼭대기를 찍은 친구도 있었고 거의 다 나쁘지 않게 했지만 나는 제일 어려운 것을 5분의 2밖에 가지 못하고 그냥 그런 것도 반 정도 가서 포기했지만 상당히 값진 경험이었다. 거기 올라가니까 무서운 느낌이 별로 안 들었다. 살이 너무 많아서 그런가 다음에는 살을 좀 빼야겠다.

 

김현빈 : 오늘은 암벽등반을 했다. 나는 암벽등반을 평소에도 하고 싶었다. 왜냐하면 TV에서 보면 위험한 것을 하면 성취감이 생기는 모습을 보니, 아찔한 암벽등반을 하면 큰 성취감이 느껴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나는 버스를 타고 락월드에 가서 안전 교육을 받고,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많은 친구들이 성공하고 실패하는 모습을 보고 도전했다. 열심히 올라 갔다가 잡을 만한 것이 마땅히 없어서 멈칫했다. 하지만 모든 팔힘을 이용해서 난관을 극복하고 정상을 찍고 멋있게 내려왔다. 정말 뿌듯했다.

댓글목록

김현일님의 댓글

회원명: 김현일(il051207) 작성일

이제 캠프기간도 일주일정도 남았네요~~
한국은 긴 설연휴 시작인데  우리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하는중이네요 ^^
하루하루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어요~
지금까지도 선생님께서 잘 해주셨지만 남은 시간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오태민님의 댓글

회원명: 오태민(ohtaemin100) 작성일

태민이 겁이 많아서 암벽등반 못할줄 알았는데 2번이나 탔다고 하네요.
다음엔 꼭 정상을 찍었으면 좋겠네요.
일주일 남은 기간 알차고 추억 많이 만들면 좋겠어요.
말레시아 있는 모든 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태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