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0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2 인솔교사 정하영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01 22:06 조회816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이서영, 위서인, 위정인, 구효원, 김유나, 조영은, 이예인 인솔교사 정하영입니다.
스포츠 활동이 있는 오늘은, 하늘이 높고 햇살이 너무 뜨겁지 않아 아이들이 활동하기에 적합한 날씨였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어김없이 7시 반에 아침식사를 한 뒤 수업 갈 준비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자신이 덮은 이불을 정리하고 빨래를 개며 방 정리를 깔끔하게 한 뒤, 오전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모두들 첫째주에 긴장했던 모습과는 달리 지금은 아주 여유로운 표정으로 수업에 집중하는 듯 보였습니다.
오늘은 스포츠 활동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오랜만에 수영장에 들어간다는 생각에 아침부터 들떠있었습니다. 수영복을 챙기고 썬크림을 바르는 모습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스포츠 활동에서 아이들은 준비 운동을 한 뒤 스포츠 선생님의 지도 아래 안전하게 수영하였습니다. 물 속에서 아이들은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물장구를 치며 놀기도 하고 수영실력을 뽐내며 놀기도 하였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몸을 쓰면서 놀아야 에너지가 발산되는 것 같습니다.
수영장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며 느낀 것은 수업을 같이 듣는 아이들과 완전히 친해졌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만났을 때 어색한 아이들의 모습은 어디로 숨었는지 이제는 서로 장난도 많이 칠 수 있는 막역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분위기도 자연스레 훈훈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남은 친구들끼리 더 끈끈한 우정을 다지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점심으로 나온 짬뽕탕을 맛있게 먹고 방에 모인 아이들은 내일 액티비티를 간다는 마음을 마음껏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내일 볼링을 가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며 해맑게 웃는 우리 아이들의 웃음을 볼 때면 저까지 덩달아 밝아지는 기분이 듭니다. 서로에게 볼링을 쳐본 적이 있는지, 얼마나 잘 치는지에 대해 물어보고 신나게 수다떠는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평소와 다름없는 오후 수업을 받고, 수학 수업 또한 성실히 임했습니다. 저녁으로 나온 짜장밥과 햄 그리고 탕수육과 조개탕, 콘샐러드와 겉절이를 맛있게 먹은 우리 아이들은 이제 누가 시키지 않아도 방에 와서 영어 단어 시험을 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기특하게도 매일매일 영어 단어를 열심히 외워 항상 통과하는 우리 아이들이여서 정말 예쁩니다. 진심으로 이렇게 예쁜 아이들을 만난 것이 행운인 것 같습니다
오늘의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주제는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장단점>입니다
서영
장점 - 노래를 잘 부른다, 편식하지 않고 다 잘먹는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활기차다
단점 - 춤을 못춘다, 눈치가 없다, 쉽게 부딪히고 다친다.
서인
장점 - 피아노를 꽤 친다, 양파 빼고 다 잘먹는다, 놀이기구를 잘탄다
단점 - 키가 좀 작다, 춤을 잘 못춘다, 수영을 못한다
정인
장점 - 줄넘기를 할 줄 안다, 건강하고 잘 먹는다, 도전 정신이 있다
단점 - 영어가 약하다, 눈이 좋지 않다, 게으를 때가 있다
효원
장점 - 친구들이랑 잘 어울린다, 몸매나 생김새가 예쁘다, 음..공부를 조금 잘하기도 하고 모둠활동을 잘하며 리더쉽이 많다.
단점 - 너무 말라서 저체중이다, 가리는 음식이 많다, 핸드폰을 조금 많이 본다
유나
장점 - 잘 베푼다, 잘 먹는다, 사교성이 좋아서 친구들과 잘 어울린다
단점 - 남의 험담을 자주한다, 끈기가 없다, 너~~무 많이 먹는다
영은
장점 -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잘 나누어 준다, 잘 베푼다
단점 - 수업시간에 딴짓을 할 때가 있다, 너무 겁이 많다, 춤을 못 춘다
예인
장점 - 사람들을 웃게 해준다, 친화력이 강하다, 영어를 잘하고 자기애가 강하다
단점 -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티가 난다, 화를 잘 낸다, 많이 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