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7 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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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2 01:18 조회70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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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태준, 이강산, 김용호, 유재원, 박유찬, 박승주 담당 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오늘은 다른날 보다 해가 늦게 떴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러 가는데도 주위가 어두운 것을 보니 서늘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하루 종일 덥지 않은 날씨였습니다. 오후에 잠깐 소나기가 왔지만, 매일 오늘과 같은 날씨가 지속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영어일기를 쓰는 시간과 원어민 선생님과 1대8로 하는 영어수업을 가졌습니다. 영어일기 시간에는 내일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무엇을 할지 영어로 쓰기도 하고, 말레이시아에서의 일상을 일기 형식으로 쓰기도 하였습니다. 1대 8로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수업시간에는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합니다. 책에 있는 재밌는 이야기들을 읽고, 그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하였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나고 점심식사 시간에는 과일로 수박이 나왔습니다. 아이들 대부분이 오랜만에 먹는 수박이기 때문에 다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난 후, CIP수업 시간에는 드림캐쳐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드림캐쳐는 머리맡에 두고 자면 나쁜 꿈을 잡아줘 좋은 꿈을 꾸게 해준다는 의미의 물건입니다. 타지에 와서 잠을 제대로 못자는 아이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녁식사를 하고 수학수업까지 마친 아이들은 일찍이 방에 도착하여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내일 있을 두 번째 액티비티에 관하여 설명을 듣기 위해서 입니다. 일정을 간략하게 설명해주었는데 벌써부터 기대하는 눈빛이었습니다. 하지만 내일 일찍 일어나야하는 부분에서는 다들 아쉬워하였습니다.
일정 설명을 하고 아이들에게 용돈을 분배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0싱가폴 달러를 용돈으로 가져온 아이들이이게 100싱가폴 달러를 용돈으로 나누어 줬습니다. 아이들이 부족하다고 말했지만, 다음 주에 있을 마리나베이 방문을 위하여 100싱가폴 달러로 만족해야했습니다. 그래도 다들 용돈을 받으니 좋아하는 것을 보니 순수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싱가포르에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이기 때문에 내일은 새벽 일찍 일어나야합니다. 6시에 아침식사를 하고 7시에 출발하기 때문에 아이들을 오늘 일찍 재워야 했습니다. 행복한 표정으로 잠에든 아이들을 보니 내일이 기대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양태준: 패션에 관심이 많은 태준이는 저녁을 먹고 저를 찾아와, 혹시 왁스가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머리가 길어졌기에 정리를 위하여 왁스가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저도 없었기에 못 빌려준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혹시라도 내일 왁스를 판매하는 상점이 있으면 태준이를 위하여 선물해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강산: 강산이는 내일 어떤 놀이기구를 탈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활동적인 성격인 강산이기에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누구보다 재밌을 거라 생각 됩니다. 저한테 누나 선물에 관하여 어떤 게 좋을까 물어보아서 미니언즈에 관한 인형을 추천해주었습니다. 가족들을 생각하는 강산이를 보고 저의 가족도 생각이 났습니다.
김용호: 용호는 내일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입고갈 옷을 고르기에 분주하였습니다. 머리도 많이 길어졌다고 저한테 하소연 하는 모습을 보니 하번 커트 해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용호는 평소 긴 옷이 없어서 태준이에게 빌려 입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내일 긴 옷을 구매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유재원: 재원이는 오늘 CIP시간이 너무 아쉬웠다고 하였습니다. 드림캐쳐를 만들다가 실수로 부러트려 버려서 완성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내일 있는 액티비티에서는 주위를 많이 구경해 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첫 번째 액티비티에서 쇼핑몰에 갔을 때는 너무 먹을 것만 구매한 부분이 아쉬웠나 봅니다.
박유찬: 유찬이는 오랜만에 밖에서 먹는 식사에 관하여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이틀 후면 유찬이의 생일입니다. 평소에 말도 잘 듣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유찬이 이기에 선물을 하나 해 줄까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유찬이가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같이 점심식사를 하며 축하해주고 싶습니다.
박승주: 승주는 원어민 선생님과 많이 친해 진 것 같습니다. 저에게 와서 선생님들과 같이 사진도 찍고, 게임도 했다며 자랑하곤 했습니다. 영어일기 시간에도 칭찬을 받았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을 비롯하여 다른 인솔교사 선생님의 승주가 쓴 일기 내용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댓글목록
박유찬님의 댓글
회원명: 박유찬(sated) 작성일
유찬이가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 생일을 보내지 못해서 내심 아쉬웠는데..
선생님의 세심한 배려 감사드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유찬이 어머님. 유찬이 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오늘 유찬이가 너무 행복해 하는것 같아서 저도 기쁩니다.
좋은추억 많이 남겨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