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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1]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4 인솔교사 이승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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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2 00:32 조회8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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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정민, 정아인, 송은빈, 이주윤, 박채윤, 고민주, 김서연A, 김서연B 담당 인솔교사 이승주입니다.

 

아침부터 계속되는 더운 날씨에 오전에는 활동하기가 조금 어려운 날씨였는데, 아이들의 수업이 끝날 때 쯔음인 오후가 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더위를 씻겨주는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시원하게 흩뿌리고 간 비 덕분에 우리 아이들은 시원하게 오후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정규수업에서 우리 아이들은 인칭에 관한 문법수업과 조동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특히 스피킹 시간에는 엊그제 다녀온 마리나베이 액티비티에 대해서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고, 들뜬 얼굴로 무엇을 했는지 신나게 영어로 대화했습니다. 또한 액티비티 이외에도 장난 끼가 많은 남자아이들과 자신들이 좋아하는 선생님과 함께 스포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더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CIP시간에는 영화 OST를 따라 부르는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춤이나 노래에 특히나 관심이 많은 우리 아이들은 제가 아이들이 숙소에서 쉬고 있을 때에 가끔 좋아하는 아이돌 노래를 틀어주면 다들 참새같은 귀여운 모습으로 합창하고는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오늘 CIP수업이 재미있었는지 아이들에게 어떤 노래를 배웠느냐 물어보자 다들 노래 제목을 말해주지도 않고 바로 노래를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해맑은 아이들의 모습에 저도 모르게 미소를 지으며 생각보다 오래 듣고 있기도 했습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수영을 했는데 우리 아이들은 다수가 내일 있을 레고랜드 액티비티의 워터파크에 가는 일정 때문에 수영을 많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들 내일의 액티비티를 기대하고 있는 건지 수영복이 덜 마른채로 가져가고 싶지 않다며 수영하고 싶어도 일부러 참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오후에 내일의 일정과 준비물에 대해 이야기해주자 평소보다 오래 그리고 꼼꼼히 자신들의 가방을 준비물로 채웠습니다. 또한 다들 스타일에 관심이 많을 나이라 그런지 갈아입을 옷부터 양말까지 하나하나 신경 쓰는 모습이 참 귀여워 보였습니다.

 

일정 안내를 해준 후에는 아이들이 오늘 영어단어시험을 본 결과가 좋아 간식을 먹게 해주었습니다. 평소에도 단어시험을 못 보지는 않았지만 간식이 걸려있자 아이들은 투지를 불태워 단어시험을 보았습니다. 다른 때에는 단어시험을 본다고 하면 조금 투정을 부리기도 했지만 오늘만큼은 꽤 오랜만의 간식파티여서 그런지 다들 서로서로 단어 외우는 것을 도와가며 시험을 치렀습니다. 또한 몇몇 아이들은 이제 계속되는 단어시험에 요령이 생긴 것인지 단어를 외우는 한 시간을 모두 단어를 외우는 데에 쓰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숙제나 공부를 하다가 20분-30분정도 남았을 때 외우기 시작해 통과하는 아이들도 더러 있습니다. 이럴 때보면 주변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아이들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내일은 말레이시아에서의 마지막 액티비티인 레고랜드 액티비티날입니다. 사실 우리아이들 모두가 여자 아이들이다보니 레고 장난감보다는 다들 놀이기구에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또한 그 안에있는 워터파크가 너무 기대된다며 설레하는 표정으로 짐을 챙기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내일은 더운 날씨에 좋아하는 놀이기구를 위해, 워터파크를 위해 뛰어다닐 아이들을 위해 물이 많이 마시게 하고 안전에 유의하여 즐거운 활동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 입니다.

 

김정민: 정규수업시간에 정민이를 찍으러 들어가면 정민이는 항상 동그랗고 예쁜 눈으로 진지하게 원어민 선생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집중을 하면 살짝 벌어지는 입이 귀여워 웃음이 나 오늘도 정민이에게 귀엽다고 했더니 특유의 웃음소리로 부끄러운 듯 도망을 가버렸습니다. 매일을 무탈하게 보내고 있는 정민이는 오늘하루도 즐겁게 마무리하였습니다.

 

정아인: 오늘 우리 아인이는 수영수업시간에 수영을 하지는 않았지만 미끄러운 수영장 바닥에서 살짝 넘어져 팔꿈치가 좀 아릿하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아인이가 빨리 이야기해준 덕분에 물파스를 발라주었습니다. 살짝 부딪힌 거라 크게 외상은 없지만 내일이 활동적인 액티비티날이니 만큼 아이의 안전과 건강에 각별히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송은빈: 저와 대화를 할때면 몸을 베베꼬며 이야기하는 은빈이는 말을할 때 천천히 조곤조곤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특히 오늘 CIP시간의 노래 부르는게 가장 재밌었고 스피킹시간에 내일의 레고랜드이야기를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나누어 즐거웠다고 하였습니다. 수엽 참여도와 태도모두 완벽한 우리 은빈이는 오늘도 저를 뿌듯하게 해준 아이입니다.

 

이주윤: 우리 주윤이는 수업시간에 발표도 잘하고 손도 가장 먼저 드는 자신감넘치고 공부도 잘하는 아이입니다. 또한 영어단어를 외울 때에 빨리 외우고 잘 외우다가도 가끔 자기가 생각한 기준보다 낮게나오면 눈물이 맺히는 승부욕도 있는 친구입니다. 귀여운 외모에 두루두루 아이들과 잘 지내다가도 주윤이의 당찬 모습을 볼 때마다 놀랍기도 합니다.

 

박채윤: 전부터 손이 건조했다던 채윤이는 캠프 내내 괜찮다가 오늘 저녁 저에게 손이 조금 건조해져 아프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심한정도는 아니라 채윤이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핸드크림을 바르겠다고 해서 그렇게 하게하였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보다 심하지는 않다고 하였지만 내일은 물에서 활동하는 액티비티이기 때문에 좀 더 주의하여 아이를 보살피겠습니다.

 

고민주: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도 그렇고 무서운 놀이기구에 겁을 먹었던 민주는 내일 있는 레고랜드 놀이기구에 약간 겁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곧 다른 친구들이 괜찮다고 다 같이 타면 아무렇지도 않을거 라고 계속 같이 다니고 같이 기다리자고 해주자 민주도 다시 웃음이 번졌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니 아이들과 이제 스스럼없는 사이가 된 것 같아 뿌듯한 날이었습니다.

 

김서연A: 이제는 제가 카메라를 들면 자신을 찍어달라며 발랄하게 이야기하는 자신감 넘치는 우리 서연이는 오늘 수영시간에 동생 서율이와 같이 수영수업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어느 자매나 그렇듯 티격태격하긴 하지만 서연이도 서율이와 사진을 찍을 때면 평소보다 밝은 웃음과 포즈를 지어주어 저까지도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김서연B: 조곤조곤 이쁜 목소리를 가진 우리 서연이는 말을 할 때 짓는 눈웃음이 너무도 매력적인 아이입니다. 오늘도 수학시간에 한참 집중을 하다가도 친구들의 농담에 반 아이들 중 가장 이쁘게 웃어 보이고 곧잘 농담도 받아치며 반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또한 다른 방 여자아이들과도 금세 특유의 친화력으로 친해지기도 하는 매력적인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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