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1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1 인솔교사 이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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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9 00:19 조회67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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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재모, 김부겸, 손현승, 이용욱, 강민준, 박건웅, 정승원 담당 인솔교사 이정우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2일차 정규수업을 진행하는 날이었습니다. 오늘은 비가 꾸준히 많이 오는 날이었습니다. 그만큼 덥지 않아 아이들도 준비해왔던 겉옷과 긴팔 옷을 입고 수업을 들을 정도로 선선한 날씨였습니다. 다행히 저녁까지는 오지 않아 쌀쌀하지는 않았습니다. 흡사 서울의 장마가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아이들은 캠프 3일차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적응한 듯 비교적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제시간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준비했던 책가방을 챙겨 자연스럽게 정해진 교실로 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의 적응력이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아침을 맛있게 먹은 아이들은 삼삼오오 제가 써준 시간표를 보며 본인들의 강의실로 들어가 원어민 선생님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정규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첫 날에는 방에서 지내지 않은 친구들을 만났을 때 어색해했지만 이제는 서로 인사하며 친해진 듯 수업 전 장난까지 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친화력이 좋은 아이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도 여전히 친절히 아이들을 반기며 교재를 통해 진도를 나가며 아이들의 발음교정을 열심히 해주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성실히 배우려 하는 모습에 안심이 되었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는 종이접기를 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이 옆에서 아이들을 열심히 도와주셨습니다.
오늘은 스포츠 수업 대신 영어 일기를 쓰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인솔교사님들이 옆에서 도와주면서 오늘의 영어 일기를 열심히 써내려갔습니다. 영어 일기는 첫 영어 일기였으므로 자유 주제로 작성했습니다. 아이들은 말레이시아 입국날을 떠올리거나 어제 있었던 일들 혹은 아이들과 어떻게 놀았는지에 대해 일기장에 열심히 적었습니다. 아이들이 영어일기를 잘 활용할 수 있게 영어 일기에는 년,월,일, 그리고 몇 가지 일기에 쓸 단어장이 함께 있어 아이들이 영어일기를 더 잘 쓸 수 있었습니다.
6교시 이후, 단어 공부를 잠시 하다 저녁을 먹은 후 아이들은 오늘 저녁 고추장 삼겹살이 정말 맛있었다고 저에게 말했습니다. 첫날부터 지금까지 음식에 대해 불평도 하지 않는 아이들이 음식을 칭찬한 것을 보면 캠프의 음식에 관해서는 이미 적응을 잘 한 것 같습니다. 그 후 수학 수업 및 자습을 한 후 아이들은 숙소에 들어와 내일 액티비티에 관련된 정보들을 전달받고 각자 100링깃씩 받았습니다. 아이들은 내일 액티비티에 갈 생각에 설렌 마음을 갖고 아이들과 어떤 것을 살지 얘기를 하며 하루를 끝마쳤습니다.
*이번 개별 코멘트의 주제는 이번 액티비티에 가는 에이온 테브라우시티를 가면 살 것과 할 것을 물어보았습니다.
정승원 : 군것질할 것, 사탕, 젤리, 과자, 음료수, 실내화를 사고 햄버거나 맛있는 거 찾아서 먹고 텀블러가 부서져서 텀블러를 하나 더 살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쇼핑할 생각에 설레고 빨리 내일이 왔으면 좋겠다.
손현승 : 약간의 사탕, 음료수 2병, 빗 하나를 사고 싶다. 친구에게 빌려주다가 실수로 빗이 부서져버려서 하나를 더 사야 하기 때문이다. 그 밖에도 햄버거를 사먹고 싶다. 맥도날드를 찾아볼 것이다.
이재모 : 나는 먹을 것을 좋아하니까 간식과 기념품 그리고 생활에 필요한 것과 음료를 살 것이다. 나는 저번에 엄마가 사주는 것을 먹었는데 이번에는 내가 직접 사는 거니까 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것 말고 다른 것도 살 수 있지만, 나와 같이 방에 사는 형들과 같이 먹을 것과 필요한 것을 사고 가장 싼 것을 살 것이다. 돈을 규칙적으로 쓰고 싶다.
이용욱 : 용돈, 군것질, 실내화, 간식, 음료수를 사고 싶다. 그리고 돈이 남게 되면 친구들과 가족들의 기념품을 사고 싶다. 그리고 돈을 알뜰하게 쓸 것이다. 친구들과 동생들이랑 쇼핑 갈 생각에 기대된다.
강민준 : 캠프에 첫번째 액티비티로 가는 에이온에서 먹을 간식과 자그마한 기념품 그리고 용돈으로 먹을 것을 사 먹고 올 것이다. 첫 액티비티인만큼 재미있게 갔다오고 용돈도 계획적으로 관리해야겠다.
박건웅 : 음료수, 과자, 껌, 젤리, 기념품, 실내화 등 필요한 물건을 사고 햄버거를 먹을 것이다. 그리고 텀블러, 코코아, 차 등 마실 것을 살 것이다. 첫 액티비티라서 기대되고 일찍 자고 일어나야겠다.
김부겸 : 과자, 음료수 등 간식이랑 실내화를 살 것이다. 내일은 첫 액티비티 날이다. 첫 액티비티인만큼 기대가 된다. 여기에 들어온 이후 처음으로 숙소를 벗어난다. 아직 4일밖에 안됐는데 엄마는 왜 이리 보고 싶을까? ㅠㅠ
댓글목록
이재모님의 댓글
회원명: 이재모(jm080618) 작성일매일 궁금하지 않게 아이들 일상을 공유할 수 있어서 시원합니다. 잘 지내는거 같아서 안심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안녕하세요! G21 인솔교사 이정우입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일상을 더 자세히 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부겸님의 댓글
회원명: 김부겸(bugyeom) 작성일감사합니다. 엄마를 많이 보고싶어하는 부겸이가 기특해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안녕하세요! G21 인솔교사 이정우입니다. 부겸이에게 그 말 꼭 전해드리겠습니다! 부겸이가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저도 너무 뭉클합니다. 부겸이가 보고 싶어하는만큼 그 빈자리를 꽉 채워주는 인솔교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손현승님의 댓글
회원명: 손현승(Andy8530) 작성일
감사합니다.. 어떻게 지내나 궁금한데.. 일상을 알게 되어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흐뭇하네요^^ 나이도 젤 어리고 적응 잘할까 살짝 걱정이었는데.. 잘 적응하는것
같아 대견하네요^^ 앞으로도 캠프기간 동안 잘 보살펴 주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안녕하세요! G21 인솔교사 이정우입니다! 현승이는 저희 그룹에서 적응을 가장 빨리하는 아이 중 하나입니다! 현승이가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제가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민준님의 댓글
회원명: 강민준(jacobkang) 작성일계획했던 대로 잘 즐기고, 쓰고, 먹고왔는지 궁금하네요~^^
유하은님의 댓글
회원명: 유하은(rhe0818) 작성일
일요일 오후 가족통화 순번시 강민준은 제일 마지막 연결 부탁드립니다.
엄마가 따로 부탁해서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