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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9 인솔교사 정성은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8 23:07 조회805회

본문

안녕하세요. G19 김예원, 명수경, 박세희, 신혜빈, 이홍서, 조아영, 최영서, 최현 인솔교사 정성은입니다.

 

더운 말레이시아에 아침부터 시원한 단비가 내렸습니다. 빗소리를 자장가 삼아 단잠을 자던 아이들은 제시간에 맞춰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오늘 하루의 준비물을 모두 챙겼는지 확인한 후 조금 쌀쌀한 날씨에 겉옷을 챙기고서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토스트가 맛있다며 우선 가자마자 토스트를 먹은 뒤 모두 밥을 받아 아침 식사를 맛있게 하였습니다. 이후 모두 제시간에 맞춰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Speaking 시간에는 건강한 삶 살기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합니다. 건강한 삶이라는 것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지만,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채소를 많이 먹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등 좋은 습관을 가지면 건강한 삶이 될 수 있다고 배웠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좋은 습관은 무엇이 있고, 아이들의 평소 습관은 어땠는지에 대해 영어로 설명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습관을 돌아볼 수 있었다며 유익한 수업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Conversation 수업 시간에는 스트레스의 크기에 대해 주제를 갖고 토론을 하였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혼과 업무 스트레스 중 무엇이 더 큰지에 대한 주제였는데, 사랑이 중요한 저희 아이들은 대부분 이혼 스트레스가 더 클 것 같다고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한국어로도 자신의 의견을 명백히 전달하는 게 쉽지 않을텐데 영어로 토론을 잘 해내는 모습에 아이들의 한 층 성장한 모습을 더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CIP 수업 시간에는 이틀에 걸쳐 만든 재활용품 로봇의 마무리를 하고 완성된 로봇으로 누구의 것이 가장 잘 만들었는지 경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만든 것이 1등이 됐다며 좋아하고 상품을 받아 기쁘다며 아주 해맑게 웃었습니다. 그리고 남는 시간에는 보물찾기를 하며 상품을 받기 위해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수학 수업까지 모두 마친 후 아이들은 내일을 위해 평소보다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마리나베이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또 국경을 넘으며 액티비티를 하는 일이 쉽지는 않겠지만 저희 아이들과 좋은 풍경보고, 맛있는 음식 먹고, 즐거운 시간 보내다 안전히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한국에 가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에 대하여 적어보았습니다.-

 

김예원 : 닭발 / 나는 지금 매콤한 닭발이 너무 먹고 싶다. 왜냐하면 여기 음식이 잘 나오고 맛있기는 하지만 내가 닭발을 너무 많이 좋아하기 때문에 한국의 닭발이 그립기 때문이고 우리 가족들도 닭발을 좋아하기 때문에 더 먹고 싶다.

 

명수경 : 훠궈 / 힘들 때 나를 재충전해주는 훠궈. ‘가화만사흥에 가면 주시는 서비스감자를 넣고 배추를 넣고 여러 야채를 넣은 다음 소고기를 휘적휘적. 상상만 해도 침이 꼴깍 넘어간다. 30일날 저녁은 훠궈로 먹어야겠다.

 

박세희 : 엄마 집 밥 / 한동안 밥을 애크미에서 먹어서 엄마의 밥의 맛을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엄마의 만능손으로 치킨이던 탕이던 다 맛있게 하시기 때문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가족이 너무 그리워서 엄마의 집 밥이 가장 먹고 싶다.

 

신혜빈 : 삼겹살 / 한국에 가면 제일 먼저 가족들과 다 같이 거실에서 구워먹는 삼겹살이 먹고 싶다. 아빠가 고기를 구워주시면 그 위에 김치를 얹어서 먹고 싶고, 쌈도 싸먹고 싶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고기랑 김치랑 고추장이랑 섞어서 볶음밥도 먹고 싶고, 버섯도 구워먹고 싶다.

 

이홍서 : 삼겹살 / 함국에 있을 때, 온 가족들(친척들) 이랑 김치, 콩나물도 같이 구워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기 때문이다.

 

조아영 : 엄마 집 밥 / 엄마가 보고 싶기도 하고, 엄마가 해주셨던 음식이 그립다. 반찬 투정 안 하고 꼭꼭 씹어서 맛있게 먹을 자신 있는데, 먹을 수가 없는 게 속상하다. 한국에 가면 치킨이고 피자고 뭐고 엄마 밥부터 먹고 싶다. 우리 가족 다섯이서 둘러 앉아 먹는 밥이 제일 맛있다고 생각한다.

 

최영서 : 닭발 / 무뼈, 통뼈 다 먹고 싶다. 엄마가 해준 닭발이 완전 땡긴다ㅠㅠ 닭발이 인생 음식인데 여기서 못 먹으니 너무나 슬프다. `

 

최현 : 막창 / 평소 너무 좋아하던 음식들을 오랫동안 못 먹어서 너무 먹고 싶은 음식이 많았지만 막창을 너무 좋아해서 막창을 먹고 싶다고 느꼈다.

 

댓글목록

명수경님의 댓글

회원명: 명수경(ddc1901) 작성일

수경아~~오면 훠궈 먹으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