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표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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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4 23:24 조회81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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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현, 은탁, 승제, 용진, 정훈, 승현, 창선, 예중 담당 인솔교사 표영우입니다.
오늘은 여우비가 계속해서 내려 조금은 습한 하루였습니다. 화창하다가도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에 아이들은 모두 신기해 하며 소나기가 그친 후 무지개를 보겠다고 창문 밖을 보는 학생이 꽤나 많았습니다. 또 내일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서 비가 오지 않는지 걱정하며 물어보는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궁금해하시겠지만, 내일 예보 상으로는 비가 오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동남아 기후 상, 10분 소나기가 내린 후 두시간동안 화창한 날씨를 보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우산만 잘 챙겨가고 비가 오는 잠시만 비를 피한다면 전혀 문제 없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평소처럼 똑같이 영어 수업을 하고, CIP 수업을 하고, 영어 일기를 쓰고, 수학 수업까지 마쳤습니다. 영어 Grammar 시간에는 문법의 정답 유무를 통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Reading 시간 같은 경우에는 직업에 대한 수업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직업 중에서 스쿠버 다이버라는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다이빙을 하기 위해선 다이버도 중요하지만 그 뒤에서 장비를 개발하고, 안전 대책을 강구하고, 영상 장비를 관리하는 일명 ‘서포터’들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했다고 들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아이들은 다이빙을 하기 위해선 상당히 많은 분야와 전문성이 합쳐져서 가능한 것 임을 깨닫고,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합니다.
밥 같은 경우는, 아이들은 지난주보다 먹는 양이 훨씬 늘었습니다. 그리고 밥 투정도 상당히 적어졌고 잔반도 한 명이 안남기는 모습을 보이자, 서로 같이 눈치를 보면서 잔반을 안남기는 습관을 길러가는 듯 합니다. 아직도 아침 같은 경우는 밥맛이 없다며 남기는 친구가 몇몇 있으나 아이들이 키가 무럭무럭 클 시기에 올바른 식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해 제가 옆에서 더 열심히, 그리고 맛있게 먹는 척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편해져서 그런지 오늘 뛰다가 살짝 다친 아이도 있었고, 안경이 부러진 아이도 있었습니다. 다들 크게 다치거나 물건이 망가지지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내일 큰 액티비티를 앞두고 분명 긴장이 풀린 모습에 제가 아이들을 모두 모아서 따끔하게 너무 풀어지지 말라고 한마디 했습니다. 아이들이 재밌게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안전이 제일이기에, 부모님들께서 큰 걱정 안 하시도록 인솔교사로서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일지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내일 또 인사 드리겠씁니다.
개별 코멘트 :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서 하고 싶은 것
정훈 : 1. 놀이기구 많이타기
2. 친구들이랑 맛있는 점심 먹기
3. 엄마, 아빠, 가족들 기념품 사기
성현 : 1. 옷 사기(유니버셜 스튜디오 마크가 있는, 여기서만 살 수 있는 옷)
2. 놀이기구 많이 타기(무서운 것들, 예를 들어 롤로코스터)
3. 맛있는 것 많이 먹기(햄버거, 치킨)
은탁 : 1. 내 마음에 드는 옷 사기 (파란색 바탕 선호, 영어 글씨가 있는 쿨한 옷)
2. 360도 회전하는 롤러코스터 타기
3. 엄청 맛있는 피자 많이 먹기
용진 : 1. 형과 친구들과 웃으며 다치지 않고 다녀오기
2. 엄마, 아빠, 그리고 여기에서 남을 만한 선물 사기
3. 맛있는 것 많이 먹고, 놀이기구 여러 개 이상 타고 베프 만들기.
승현 : 1. 엄마, 아빠, 동생 선물 사기
2. 아이스크림 빨면서 회전 목마 타면서 사진 찍기
3. 우리나라에 없는 멋있는 것 사기
승제 : 1. 놀이기구 정복하기
2. 맛있는 점심 먹기
3. 기념품 많이 사기
예중 : 1. 재미있는 롤러코스터 타기
2. 맛있는 치킨과 솜사탕을 먹고 싶다
3. 저렴하고 좋은 선물사기
창선 : 1. 친구, 동생들과 좋은 추억 남기기
2. 처음해보는 해외에서 부모님, 동생, 친구들을 위해 기념품 사기
3. 그곳에서 친구들과 한없이 놀고, 추억의 사진 남기기, 그리고 한국에서는 없는 신기한 물건이나 음식 사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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