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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2]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이용훈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2 22:39 조회837회

본문

 

안녕하세요, G05 지호, 민준, 도현, 서준, , 혁준, , 준영 담당 인솔교사 이용훈입니다.

 

다시 따뜻한 날이 돌아왔습니다. 숙소에서의 첫 아침 날씨와 똑같아서 처음 아이들과 만난 날이 생각나는 아침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액티비티 장소로 출발해야 했기 때문에 일어나자 마자 아이들을 씻기고 아침식사를 한 후 바로 액티비티 장소로 출발했습니다. 가는 동안 차창의 경치는 계속 이어지는 평지와 숲, 건물이 어우러진 풍경이었습니다. 활동하기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그런지 버스에서 오늘 액티비티를 기대하며 이야기를 하다 보니 금새 액티비티 장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액티비티 장소에 도착하고 나서 아이들은 안전교육을 먼저 받았습니다. 줄을 잘 메고 내려올 때는 꼭 벽을 박차고 내려와야 하는 것에 대해서 유의사항을 잘 안내 받았습니다. 전날 아이들에게 가장 높이 올라가는 아이에게 보고 싶은 동영상을 볼 수 있게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은 더욱 승부욕에 불타서 클라이밍이 시작되자마자 첫 번째 팀으로 클라이밍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올라가기 무서워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주변의 친구들이 하나 둘씩 꼭대기를 찍고 내려오며 재미있어 하는 반응을 보자 곧 다른 아이들도 빨리 올라가고 싶어했습니다.

 

가장 쉬운 난이도의 클라이밍부터 시작해서 꼭대기를 찍고 내려온 아이들은 또 금새 자신감이 붙어서 더 높고 더 어려운 암벽을 오르고 싶어했습니다. 더 높고 경사가 있는 암벽을 도전하러 간 아이들도 있었고 편하게 누워서 친구들과 노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목이 마르면 아이들은 어제 미리 지급 받은 용돈으로 원하는 음료수를 사서 마시기도 했습니다. 아이들 각자 한 명씩의 안전요원이 배치되어서 올라갔고 또 안전요원의 지시 하에 안전하게 내려오면서 액티비티를 마무리 했습니다.

 

액티비티가 끝나고 숙소에 돌아와서 점심을 먹은 후 아이들과 함께 스포츠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전에 액티비티를 끝내고 온 터라 시간이 많이 남아서 아이들이 좋아했던 탁구과 수영을 진행했습니다. 사람들이 없는 시간대를 골라서 탁구를 한 덕에 모든 탁구대를 우리아이들만 사용하면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고 또 운 좋게 수영장도 독점을 할 수 있어서 넓은 수영장을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놀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아이들에게 이루고 싶은 장래희망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남지호: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 8살 때부터 해보고 싶었던 꿈이다. 나는 평소에 유튜브의게임 방송을 즐겨 보는데 그런 영상을 보는게 너무 재밌기 때문에 나도 크리에이터를 해보고 싶다.

 

구민준: 사진작가가 되고 싶다. 왜냐하면 취미가 사진을 찍는 것이기 때문이다. 캠프를 하면서 아기자기한 시계 같은 물건을 사는 모습이나 내가 물건을 고르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었다.

 

배도현: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나의 장래희망이다. 나중에 방송을 하면 히바라는 유튜버처럼 되고 싶다. 그 사람을 즐겨서 보고 또 그 사람이 게임 실력이 좋아서 배우는 점이 많기 떄문이다.

 

마서준: 건축가가 되고 싶다. 옛날에 건축가들이 어떤 건물을 짓는 걸 봤는데, 그 모습을 보고 나도 하고 싶어서 건축가가 되는게 꿈이다. 캠프에서 가보았던 패러다임 몰 같은 건물을 짓고 싶다.

 

한욱: 뭘 해야 할지 아직 정하지 못 했다. 옛날에는 게임이 너무 재미있어서 프로 게이머가 되고 싶어서 모바일 게임 세계 99등 안에도 든 적이 있을 정도로 열심히 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

 

이혁준: 유튜브 크리에이터나 운동선수가 되고 싶다. 한국에 있을 때는 일주일에 4번 정도 친구들이랑 야구를 했다. 나중에 선수가 된다면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는 선수가 되고 싶다.

 

허인: 가족들이 직업이 거의 다 의사라서 나도 아픈 사람을 고쳐주는 의사를 하고 싶다. 또 주변의 사람들이 의사가 좋다고 하는 얘기를 많이 해줘서 나도 의사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김준영: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다. 집에서 오버워치 게임을 자주 한다. 게임을 하는게 재미있어서 프로게이머가 되는게 꿈이 되었다. 집에 새로 컴퓨터를 사면 더 열심히 게임을 하겠다.

 

댓글목록

남지호님의 댓글

회원명: 남지호(jihonam08) 작성일

아 나되게 등반 잘했는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