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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0 인솔교사 임진혁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2 22:28 조회807회

본문

안녕하세요. 원준재, 이승태, 이민형, 이예성, 오예찬, 박상우, 유태진, 이민중 담당 인솔교사 임진혁입니다.

 

 

구름이 적당히 끼어있는 하늘은 말레이시아의 아침을 선선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액티비티가 있는 날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분주하게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났습니다. 평소보다 아침을 조금 일찍 먹으며 아이들은 조금 있을 암벽등반 액티비티에 대해 이야기 하며 들뜬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방 아이들은 첫 번째 순서로 암벽등반을 실시하여야 하였기 때문에 밥을 첫 번째로 배식 받은 후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버스안에서 아이들은 오랜만의 리조트 밖을 벗어나 말레이시아의 한적한 거리와 나지막한 건물들을 보며 경치감상에 잠겼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버스는 Rock World라는 실내 암벽등반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직원들의 시범을 보고 유의하여야 할 안전사항을 한번 더 점검 받은 뒤 아이들은 선생님들의 지도하에 한명씩 차례로 올라탔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암벽등반 경험이 있었고 없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씩씩하게 올라가는 친구가 있는 반면, 처음에는 나지막한 곳에서 몇 번 연습을 하다 높은 곳으로 도전하여 보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결국 마지막에는 우리방 아이들 모두 높은 곳을 한 번씩 터치하고 내려왔습니다. 아이들은 마음껏 소리도 지르고 까르르 웃기도 하면서 평일의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날려버렸습니다. 등반을 마친 후 어제 나눠준 용돈으로 등반장에 위치한 매점에서 음료수를 사먹기도 하였습니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아이들은 팔이 후들거린다며 신기해하였습니다.

 

 

액티비티를 다녀온 후 아이들은 리조트 내에서 자유로운 스포츠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방아이들은 의견을 물어 본 결과 축구를 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앞방의 같은 또래의 친구들과 축구내기를 하게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정오의 무더위에도 축구를 하겠다는 아이들에게 선크림과 물통을 챙기라고 이야기하고 같이 축구장으로 내려갔습니다. 한창 재미있게 하는 도중 축구공이 담장 밖으로 날아가 버려 공을 찾다 방으로 다시 들어왔지만 아이들은 그마저도 재미있는 해프닝인 마냥 즐겁게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늘 저녁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라면이 나와서 두 번씩 먹은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영어단어 시험을 치고 아이들은 샤워를 한 후 내일 있을 수업의 숙제와 예습을 한 후 하루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모두들 하루 종일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한 탓인지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모두 잠이 들었습니다.

 

 

 

오늘의 개별 학생 코멘트는 아이들이 암벽등반 액티비티를 한 후 소감을 적어보았습니다.

 

 

준재 : 오늘 아침 일찍 실내 암벽등반을 했다. 정말 안전하고 맨 위에 올라서 떨어질 때가 약간 무서웠지만 한번 해 보니까 할만했다. 그래서 몇 번 더 했다. 그리고 점심에 숙소에 와서 축구를 하려다 공이 없어서 피구를 하고 여유롭게 영어단어를 외웠다. 오늘 밥도 맛있었고 처음 해 본 암벽등반도 재미있었고 오늘만 같으면 좋겠다.

 

승태 : 오늘 처음으로 클라이밍을 해봤다. 처음에는 두렵고 무서운 마음이 들었었다. 애들이 타는 걸 보니까 재밌어보였다. 제일 쉬운 곳부터 올라가봤는데 중간에부터 땅을 보니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친구들의 열띤 응원으로 끝까지 올라갔다. 젤 어려운 곳도 끝까지 내려왔을 때 기분이 완전 좋았다.

 

 

민형 : 오늘은 8시에 실내암벽등반을 갔다. 실내암벽등반을 했는데 올라가는데 좀 힘들었다. 올라가고 내려올 때 무서웠는데 막상 내려오니까 재밌었다. 좀 일찍 끝나서 아쉬웠다. 그리고 끝나고 자유시간이 많아서 좋았다.

 

 

예성 : 오늘의 소감은 쏘쏘였다. 왜냐하면 오늘 토마토 밥을 먹다가 뜨거워서 입천장이 데였다. 그걸 시작으로 해서 오늘 암벽등반에 가서 등반했는데 조금 어려웠다. 또 오늘 수학문제를 푸는데 한 문제를 틀려버려서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았다.

 

 

예찬 : 오늘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하고 아침을 먹고 바로 버스를 타고 실내 암벽 등반을 하러 갔습니다. 그리고 암벽등반을 세 번 했는데 처음에는 무서울 줄 알았는데 해보니 무섭진 않고 재밌었습니다. 그런데 하고 나니 팔이 후들거리고 힘이 들었짐나 그래도 매우 재밌어서 매우 괜찮았습니다.

 

 

상우 : 오늘은 암벽등반을 갔다. 예전에도 해봐서 나름 잘 한 것 같다. 가장 여려워보이는 것도 힘들게 간신히 찍었다.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내 몸무게 때문인지 할때마다 팔이 너무 아프다. 내팔이 내 몸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쁘다. 그래도 오랜만에 암벽등반을 해서 좋았다.

 

 

태진 : 난생 처음으로 실내 암벽등반을 하러 갔다. 민형이와 함께 처음으로 갔다. 정상에 갔는데 엄청 무서웠다. 그래도 안전하게 잘 떨어졌다. 제일 어려운 코스를 선택해서 올라가려고 했으나 힘들어서 못 올라갔다. 열심히 매일하면 팔 근력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민중 : 오늘은 하루 종일 열심히 쉬었다. 아침에 엄청 일찍 일어나서 클라이밍 하러 갈 준비를 했다. 버스타고 가는데도 애들이랑 재밌게 놀았다. 클라이밍을 하는데 처음엔 겁이 났지만 할수록 더 재밌었다. 여자애들이 뒤에서 막 놀려서 웃겨서 힘이 빠졌다. 오래하진 않았는데 땀도 많이 나고 운동도 되는 게 느껴져서 좋았다.

 

 

댓글목록

이민형님의 댓글

회원명: 이민형(lmh042011) 작성일

어제는 하루종일 아이들이 좋았겠네요. 공부에서 벗어나서 하루종일 놀았으니 말이에요.
민형이가 좋아하는 축구도 하고. 근데 축구에 대한 코멘트가 전혀 없네요.
죄송한데 민형이에게 성의있는 소감을 쓰라고 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이민중님의 댓글

회원명: 이민중(ddc1905) 작성일

민중이 운동 많이 많이 했으면 좋겠네 ㅎㅎ
평소 운동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경험이 재미있었나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