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1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조수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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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017W인솔교사 작성일17-02-01 00:00 조회1,81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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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번 빌라를 담당하고 있는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화창하고 맑은 날씨가 한 주의 월요일을 시작하기 위해 반겨줍니다. 평상시와 동일하게 아침 기상을 하여 아이들은 세수를 하고 양치질을 하고 아침식사 먹을 준비를 합니다.
아이들은 캠프기간 동안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침식사를 하고 수업을 하러 교실로 이동합니다.
아이들이 수업을 하기 전에 각 교실에 가서 오늘도 어김없이 너무 춥지도 너무 덥지도 않는 온도를 맞추고 아이들이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수업을 한 뒤에는 아이들끼리 쉬는 시간에 교실도 이동하고 화장실도 가고 물도 마시고 친구들끼리 이야기를 하면서 쉬는 시간을 보냅니다.
점심시간이 되면 손을 깨끗이 씻고 식사를 합니다. 자신이 먹고 싶은 양 만큼 배식을 하고 있습니다.
점심식사 후 휴식을 한 뒤 수업 시작하기 10분전에 교실로 이동을 해서 원어민선생님이 오시기 전에 미리 교재와 필통 물통등을 준비해서 수업 준비합니다.
갑자기 오후에는 시원하게 주륵주륵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아이들은 시원하다며 빗소리를 들으며 잠시 밖에서 시원한 바람을 쐬기도 하였습니다. 저녁에는 뷔페식으로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먹고 싶을 만큼 배식을 받았습니다. 저녁공부는 영어단어와 영어일기 쓰기입니다.
아이들은 영어단어 25개를 외우고 시험을 봅니다. 쓰면서 읽으면서 속으로 말하면서 공부를 합니다.
자신이 있었던 일이나 하루 일과 등을 주제로 영어일기를 작성합니다.
저녁공부까지 마무리가 되면 아이들은 샤워를 하고 세수를 하고 양치질을 하고 편안하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은 뒤 잠자리에 듭니다. 밤에는 낮에 보다 기온이 떨어져서 에어컨을 끄고 잡니다.
침대에 누워서 새근새근 아이들은 잠을 잡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편지를 쓴 것으로 코멘트를 하겠습니다.
#(김)나은 : 엄마 저 나은이예요. 엄마 많이 보고 싶어요. 엄마가 해 준 음식도 정말 먹고 싶고 엄마가 자존감을 키우라고 해서 열심히 자존감도 키우고 있어요. 그리고 엄마가 없고 가족이 없다보니 가족의 소중함도 잘 알고 있어요.
엄마 사랑하고 전 잘 지내고 있으니까 엄마도 건강히 잘 지내세요. 사랑해요.
# 소정 : 잘 지내시죠? 저 소정이예요. 캠프에 온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그래도 엄마 아빠가 너무 보고 싶어요.
아침, 점심, 저녁으로 집 밥을 먹어야 했는데 우리집 음식이 너무나도 그립고 먹고 싶어요.
매일 입고갈 옷을 정해 주셨었는데 이제는 저가 항상 옷을 스타일링 하니까 어색하기도 해요.
여기에 계시는 선생님, 친구들, 동생들 언니 오빠들 너무 잘해주고 착하니까 저는 걱정하지 마세요.
# 현지 : 안녕하세요. 저 현지예요. 벌써 거의 일주일째 못 봤는데 이렇게 편지로 쓰게 됬어요.
엄마 아빠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현석이도 재밌게 잘 지내고 있죠? 여기 생활 적응 하는게 힘들 줄 알았는데 저의 선생님과 빌라에 좋은 언니 친구 동생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어요. 여기서 액티비티 활동도 잘하고 있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걱정 안하셔도 되요. 엄마 아빠 앞으로 한국 가서도 영어공부 열심히 할게요. 엄마 아빠 현석이 사랑해요.
# 태경 : 여기 온지가 일주일이 넘게 지났지만 아직 적응이 좀 안 되고 있어. 우리 집이랑 다른 방이랑 아침에 규칙적으로 일찍 일어나고 생활을 할려니까... 엄마 아빠 태리 태완이가 많이 보고 싶어.
전화할 때 너무 보고 싶어서 울음이 나서 울어버렸어. 진짜 많이 보고싶고 또 보고싶어.
빨리 한국 가서 엄마도 아빠도 동생도 할머니 할아버지 우리가족 모두 보고싶어. 사랑해.
# 예은 : 안녕하세요. 저는 엄마 아빠 딸 예은이예요. 벌써 여기에서 지낸지 보름 넘게 지났어요.
엄마 아빠 앞으로도 편지 많이 써주세요. 그리고 저는 잘지내고 있어요. 엄마 아빠는 잘지내고 계시겠죠?
엄마 아빠 보고 싶어요, 저는 선생님도 잘해주시고 언니들이 모든지 잘 양보해 주고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수요일과 일요일에는 놀아서 너무 좋아요.
# 세령 : 안녕하세요. 저 세령이예요. 저 지금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영어랑 수학도 열심히 배우고 있어요.
언니들이 잘 대해주고 배려도 잘해주고 있어요. 부모님 너무 보고싶어요. 그리고 부모님 사랑해요.
부모님 2월5일날 꼭 봐요. 정말로 사랑해요.
# 유현 : 엄마 아빠 소민아 너무 보고 싶고 여기에 온지 보름이 넘어가고 있어요.
엄마랑 아빠가 해준 음식이 너무 먹고 싶고 우리 귀여운 소민이도 너무 보고싶어.
엄마 철판아이스크림도 잘 있겠지? 너무너무 보고싶고 사랑해. 소민이에게 사랑하고 보고싶다고 전해줘.
# 예린 : 엄마 아빠! 저 예린이예요. 캠프에 참여할 때 진짜로 걱정 많이 했는데 벌써 2주가 훌쩍 지났어요.
처음에 적응에 적응이 안 될까봐 걱정했는데 지금은 음식도 맛있는 거 많이 나와서 많이 먹고 수업도 너무 재미있어요.
한국가면 과자랑 고기 사 주세요. 설날에 못 만나서 아쉽지만 빨리 만나요.
# 선주 : 엄마~ 벌써 캠프 온지도 2주도 더 넘었고 한국 돌아갈려면 20일밖에 안 남았어. 그리고 집에 가고 싶기도 한데 계속 있다 보니까 여기가 너무 좋고 즐겁고 재밌게 지내서 한국가려니까 조금 아쉽기도 해.
밥은 잘 챙겨먹고 있지? 물론 겨울이도 너무 많이 커있을 것 같고 여기있는 동안 영어에 많이 익숙해졌고 액티비티 활동도 너무 재밌어. 나 할 말은 진짜 너무 많은데 한국 갈때까지 안 까먹고 다 기억해두었다가 말해줄게.
이번주에 전화 다시 할 때까지 보고싶을 것 같아.
# 선우 : 안녕하세요. 저 선우예요. 캠프에 오니 가족 모두가 보고 싶어 지내요. 하지만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숙소도 좋고 선생님들도 너무 착하고 액티비티 가서도 신나게 잘 지내고 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곧 16일 정도였으면 만날 테니 그 때까지 잘 지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하세요. 사랑해요.
# 시은 : 안녕하세요 부모님. 저 시은이예요. 엄마 아빠가 보고싶지만 여기가 익숙해지고 있어요.
여기온지 일주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아요.
빨리 집에 가고 싶지만 4주를 있어야 한다니 싫지만 선생님 언니들 친구들과 동생들과 놀고있어 너무 즐거워요.
집 밥을 먹고 싶지만 여기 밥도 너무 맛있어요. 그래도 집에가도 맛있는 거 많이 해주세요. 사랑해요.
#(최)나은 : 처음에는 엄마가 보고싶어서 무척 슬펐지만 이제는 그때처럼 아니지만 무척 보고싶어요. 핸드폰도 그리워요.
그 무엇보다 엄마가 해주시는 김치찌개와 부대찌개가 너무 먹고 싶어요. 엄마 많이 보고싶어..
# 정민 :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정민이예요. 너무 보고 싶어요. 그래도 온지 벌써 보름이 지났어요.
언니랑 다른 언니들과 잘 지내고 있어요. 소민이는 잘 지내고 있죠? 전화를 해서 처음으로 소민이 목소리를 들어서 너무 좋았어요. 언니랑 싸우지 않고 잘 지내고 있어요. 부모님을 보고 싶을 때 울지 않고 캠프 끝날 때까지 열심히 잘 지낼 거예요. 부모님 아프지 말고 잘 지내고 계세요.
아이들이 어제 부모님과 통화를 나누었지만 막상 목소리를 들으니 부모님에게 말하고 싶었던게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편지를 써보았습니다. 아이들은 항상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보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캠프생활을 아주 재밌게 즐기면서 하루 하루 의젓하고 씩씩하게 성장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남은 캠프 기간도 아이들이 재밌고 즐겁고 신나게 지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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