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11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권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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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017W인솔교사 작성일17-02-01 00:00 조회1,84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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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권민호, 김민성, 김지민, 김준규, 김윤빈, 김진석, 노태헌, 조준영, 최서원, 황재민 학생을 담당하고 있는 7번 빌라 인솔교사 권동현입니다.
오늘은 일주일의 마지막 마무리인 일요일.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고 기다리던 액티비티 데이입니다^^ 오늘의 액티비티 장소는 싱가포르에 위치하고 있는 어드벤쳐 코브라는 워터파크 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출발해야 하는 일정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난 아이들은 준비된 도시락으로 아침을 먹고 워터파크로 출발하였습니다. 수영복, 선크림, 수건, 여벌 등을 챙기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한껏 부푼 설레임이 보였습니다. 담당 인솔교사에 통제에 맞춰 지시를 잘 따라준 아이들은 무사히 잘 도착하여 10시에 입장하고, 파도 풀에서 더운 날씨를 시원하게 보냈습니다. 또한 스릴만점인 워터슬라이드를 타러 가는 아이들에게서는 재밌게 놀고자 하는 비장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슬라이드를 쭈욱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은 매우 신나하며 한 여름 날씨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렸고 그렇게 오전 동안에 친구들과 재미있게 보낸 아이들은 키즈 푸드점에서 햄버거세트를 먹었습니다. 오후시간에는 슬러시와 음료수를 사먹으며 본격적으로 놀기 시작했습니다. 물총 싸움도 하며 우리 7번 빌라 학생들 간의 돈독한 우정도 다지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정해진 시간에 맞춰 다시 모인 우리 아이들은 빠르게 출입국 절차를 통과하고 제일 먼저 숙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저녁을 먹은 뒤, 축구 운동으로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오늘 하루를 정리하자면, 아이들이 기특한 하루였습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왔다 갔다 하면서 출입국을 할 때에는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제가 여권 관리도 하고 애들도 봐야하기 때문에 가장 긴장되고 집중을 해야 하는 순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걱정과는 달리 저의 인솔에 잘 따라와 준 것에 감동한 오늘 하루였습니다. 또한 제가 강조하는 놀 때는 확실히 놀고, 할 때는 확실히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어 아이들에게 매우 고맙습니다. 아직까지 많이 부족한 인솔교사 권동현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저 역시 성장하고 배우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저에게 소중한 경험과 값진 추억이 되도록 항상 함께 하며 노력하는 인솔교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의 소중한 목소리로 대신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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