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0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9 인솔교사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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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3 23:18 조회80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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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9 송민겸, 장연우, 윤산희, 권정우, 한성현, 임재민, 윤건희 인솔교사 김지훈입니다.
어제 아이들은 일찍 잠자리에 들었지만, 사춘기 아이들답게 쉽게 잠들지 않았습니다. 누워서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 했기에 오늘 아침에도 아이들은 서로를 깨워주며 부지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맛있는 아침식사를 먹고 방으로 돌아와 아이들은 하루를 시작할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은 어떤 수업이 재미있을 것 같고, 어떤 수업이 힘들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오늘 하루를 출발했습니다.
이제 캠프일정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이는 우리 아이들은 서로 의욕을 보이며 수업에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께서도 이런 아이들을 모두 사랑하고 계십니다. 오늘의 특별활동시간에는 아이들이 뮤지컬을 준비하기 위해 영화‘모아나’를 시청했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아이들은 뮤지컬을 하게 된답니다. 아이들이 뮤지컬 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미소가 자연스레 생겼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영화에 집중하고 어떤 역할을 할 지 고민을 하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무사히 모든 정규수업이 마무리되고 아이들과 함께 저녁 휴식을 취하며, 내일 진행될 액티비티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내일은 싱가포르에 위치한 사이언스센터에 갈 예정입니다. 싱가포르는 아이들이 처음 액티비티를 하는 곳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 호기심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센터에는 깊은 내용의 과학적 원리를 몸으로 체험하며 익힐 수 있도록 되어있어, 아이들에게 새롭게 알게 될 과학적 지식이 많을 것이라고 일러주었습니다. 그러자, 아이들은 굉장히 설레는 표정으로 서로 내일 있을 액티비티에 대해 서로 이야기했습니다.
액티비티에 대한 간략한 설명 후 아이들은 모두 잠에 들었습니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 캠프 일정이 마냥 쉬운 것은 아니라 아이들도 신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하지만 서로 격려하며 일정들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이 점차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일정도 아이들 가까이서 친한 형처럼 지낼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학생별 코멘트입니다.
아이들이 내일 가게 될 사이언스센터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각자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내일 어떤 것을 같이 할지 모여서 고민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아이들의 생각을 간략히 요약해드리겠습니다.
#송민겸 – 솔직히 과학에는 별다른 흥미가 없습니다. 그래도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궁금하긴 합니다. 내일 재밌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됩니다. 또 앞으로 있을 액티비티들도 많이 즐기다오겠습니다.
#장연우 – 과학원리가 많이 궁금했는데 내일 많이 해결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 가지 체험들을 해보면서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의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됩니다. 내일 형, 친구들과 재밌는 체험을 하고 오겠습니다.
#윤산희 – 형과 단 둘이 하는 여행은 처음이라 기대가 많이 됩니다. 또 다른 형들과 친구들도 같이 가게 되서 재밌을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체험도 하고 싶고 맛있는 음식이 있다면 같이 먹고 싶습니다.
#권정우 –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많은 기대가 됩니다. 내일 친구들이랑 함께 가게 돼서 너무 기대됩니다. 또 선생님께서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모든 것을 다 해보고 오고 싶습니다. 남은 액티비티들도 기대되지만 내일은 더욱 기대되는 액티비티입니다.
#한성현 – 내일 처음 싱가포르로 넘어가는 액티비티라서 신기하기도 하고 호기심도 많습니다. 내일 친구들이랑 많은 경험도 해보고 추억도 쌓고 오겠습니다.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산희의 음식을 빼앗아 먹고 싶습니다.ㅋㅋ 오늘은 일찍 자고 내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재민 – 이 때 까지 했던 액티비티들 보다 더 많은 기대가 됩니다. 과학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런 신기한 원리들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신납니다. 또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하는 액티비티라서 재밌는 추억을 만들고 오겠습니다.
#윤건희 – 저도 내일 처음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액티비티라서 기대가 많이 됩니다. 육로로 국경을 넘는다는 것이 우리나라에서는 가능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것도 많이 기대가 됩니다. 내일 산희가 음식을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옆에서 관리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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