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3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박현석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1 09:27 조회832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김민승, 김정훈, 박정우, 백지민, 신현빈, 임서현, 조승규 인솔교사 박현석입니다.
오늘은 엑티비티 일정 때문에 평소보다 한 시간 늦게 일어났습니다. 평소에 일찍 일어나는 것에 익숙했던 아이들은 저보다 먼저 일어나 저를 깨웠습니다. 아침마다 제가 깨우러 다녔는데, 먼저 일어난 아이들이 장난을 치려고 저를 깨우러 오는 모습들이 어찌나 귀엽던지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아이들이 기대하던 레고랜드로 출발했습니다. 버스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해있으며, 가는 동안 아이들은 들뜬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야외에서 활동을 하기 때문에 출발 전, 아이들에게 수영복과 모자 그리고 선크림을 챙기게 하였습니다. 레고렌드에 도착해서 단체사진을 찍고 아이들에게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자유시간이 주어지자마자 아이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롤러코스터를 타러 갔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느라 많이 지쳤있던 아이들의 표정이 오랜만에 밝고 신난걸 보니 덩달아 저도 기분이 밝아졌습니다. 놀이기구를 열심히 탄 후 점심으로 KFC를 먹고, 저희는 바로 옆에 있는 워터파크로 향했습니다. 저희 방 7명 모두가 다 같이 물에 들어가진 못했지만, 미끄럼틀도 타고, 파도풀에서 저랑 장난도 치며 정말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후, 저녁으로는 피자와 치킨을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음식이여서 그런지 아이들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 하루의 마무리로는 영어단어테스트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오늘의 단어테스트를 전원 다 합격한 아이들에게 내일 매점을 가게 해주겠다고 약속을 했고, 아이들은 다음엔 전원 만점을 목표로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늘의 코멘트>
민승 – 민승이는 어제 자기 전, 두통이 있었습니다. 바로 아스피린을 먹이고 잠을 재웠고, 그 결과 오늘 상쾌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도 타고, 워터파크도 가고 저녁으로 민승이가 좋아하는 피자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하루였다고 하였습니다.
정훈 – 오늘 정훈이의 하루는 완벽했습니다. 잠도 평소보다 많이 잘 수 있었고, 레고랜드와 워터파크도 다녀오고 저녁으로 치킨과 피자 마지막으로 영어 단어까지 만점을 받았습니다. 자기 전, 치킨과 피자를 너무 많이 먹은 탓에 배가 아파 화장실을 몇 번 가긴 했지만, 즐거운 하루였다고 합니다.
정우 – 레고랜드로 출발 전, 전 정우가 그토록 찾던 모자를 찾아 주었습니다. 평소에 모자 쓰는 걸 좋아하는 정우는 저에게 계속 모자를 찾아 달라고 했었는데, 오늘 찾게 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모자를 찾아주자마자, 신이 난 정우는 모자를 쓰고 레고랜드를 다녀왔습니다. 저녁에 치킨이 조금 부족해서 아쉬워했지만, 단어시험 만점으로 아이스크림을 먹게 되어 좋았다고 하였습니다.
지민 – 어제부터 많이 들떠있던 지민이는 오늘 노는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웠다고 합니다. 롤러코스터에서 한 시간 넘게 줄을 기다린 탓에 다른 놀이기구를 많이 못 탔다고 하였습니다. 3일만 더 공부하면 지민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사이언스 센터에 갈 수 있습니다. 처음 저를 만났을 때부터, 저에게 그 곳에 가면 뭐가 있냐고 물어보던게 생각이 납니다. 평소에 호기심이 많아서 사이언스에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현빈 – 오늘 워터파크를 가게 되어 너무 기쁜 현빈이는 어제부터 계속 저에게 내일 워터파크가서 수영할 수 있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아직 감기가 완전히 낫지는 않았지만, 기침도 많이 떨어지고 계속 약을 먹어서 그런지 많이 양호해져서 오늘 친구들과 같이 수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서현 – 어제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레고렌드를 못 가게 될까봐 엄청 걱정을 했습니다. 다행이도 붓기도 많이 빠졌고, 혼자서도 걸을 수 있어서 갈 순 있었지만, 워터파크에서 수영을 못해 정말 아쉬워했습니다. 아쉬워하는 서현이에게 다음번엔 더 큰 워터파크를 가니 그 전에 관리 잘해서 꼭 낫자고 위로를 해주었습니다. 현빈이가 앞으로는 다치지 않도록 더 주의하겠습니다.
승규 – 요즘 말도 잘 듣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승규는 레고랜드에서 롤러코스터도 타고, 기념품 가게에서 평소에 좋아하는 레고도 사서 기분이 좋아 보입니다. 다른 아이들과 달리 수영을 안 하겠다고 해서 의자에 앉아 있었지만, 친구들이 다 같이 노는게 즐거워 보였는지, 다음번에 같이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